🙏불법과 동행을/💕법구마음행
병속에 담긴 냄새 나는 독과 같다
혜명(해인)스님
2018. 7. 15. 17:17
 卍-병속에 담긴 냄새 나는 독과 같다-卍
싯다르타는 대답하기를-
너희들은 전생에 복이 있어서 하늘의 몸을 받았는데,
무상한 줄 생각하지 않고서 요사스럽게 아양을 떠는구나.
몸은 비록 곱다 하더라도 마음이 단정하지 않아
마치 병 속에 담긴 냄새나는 독과 같도다.
장차 스스로 무너질 터인데 무슨 기묘함이 있겠느냐.
복은 오래 있기 어려운데다 음탕하고 악한지라
저절로 그 근본이 망하리라-.
- 수행본기경, 출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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