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명(해인)스님 2018. 8. 13. 15:44


    자녀가 있는 이는 자녀로 인해 근심하고 
    소를 가진 이는 소 때문에 걱정한다. 
    사람들은 집착하고 근심한다. 
    집착이 없는 이는 근심거리가 없다.
    사람들은 내 것이라고 집착한 물건 때문에 근심한다. 
    자기가 소유한 것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 
    자기가 소유한 것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 잇는 것은 모두 변하고 없어지는 것으로 알고, 
    집착과 욕망의 집에 머물러 있지 말라.
    내 것이라고 집착하여 욕심 부리는 사람은 
    걱정과 슬픔과 인색함을 버리지 못한다. 
    그러므로 안온함을 얻은 성자들은 소유를 버리고 떠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