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과 동행을/💕법문의도량 🌱다 바람 같은 거야🌱 이初心 2024. 9. 5. 08:15 🌱다 바람 같은 거야 🌱뭘 그렇게 고민하는 거니?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순간이야,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야.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야.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돌지, ♣다 바람이야, 🥀이 세상에 온 것도 바람처럼 온다고. 이 육신을 버리는 것도 바람처럼 사라지는 거야. 가을 바람 불어 곱게 물든 잎들을 떨어뜨리듯 덧없는 바람 불어 모든 사연을 공허하게 하지, 어차피 바람일 뿐인걸 굳이 무얼 아파하며 번민하리, 결국 잡히지 않는 게 삶인 걸 애써 무얼 집착하리 ♣다 바람인 거야, 🥀그러나 바람 그 자체는 늘 신선하지 상큼하고 새큼한 새벽바람 맞으며 바람처럼 가벼운 걸음으로 바람처럼 살다 가는 게 좋아…. 🙏-묵연 스님-🙏 출처: 카톡으로 받은 글 다 바람 같은 거야.mp3 2.60MB 저작자표시 비영리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