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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으로 가는 길 마지막 대기소의 비참한 현실.!

이初心 2025. 6. 2. 08:17

    🙏저승으로 가는 길 마지막 대기소의 비참한 현실.!

    ​ 늙고 병든 부모를 한번 들어가면 죽어야만 나올 수 있는 요양시설을 보내며 부모님의 슬픈 얼굴을 마음 아프게 보는 자식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평생을 고생으로 고이고이 키워온 자식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 손녀들,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참고 모은 모든 것, 정든 집과 가족과, 살아온 힘들었던 서러움과 짧았던 행복의 순간들, 모든 인연들과 이별하는 날….

    똑바로 쳐다보지도 않는 자식들 면전에서 애써 슬픔을 보이지 않으려고 굳은 얼굴에 미소 지으며 내 걱정하지 말고 잘 살라는 부모님의 힘없는 한마디가!

    과연 얼마나 자식들의 가슴에 전해질까요!​

    마지막 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외롭고 고통스런 저승길 대기소 우리나라 요양시설의 현실이 일반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실상은 지옥보다 더 비참하다.​

    간병사들은 병원 소속 직원이 아닌 대개 중국인들이며 센터에서 파견받은 사람들로 병원 측의 말도 잘 듣지 않고 환자를 짐승이나 물건 대하듯 학대를 하며 한국인 요양보호사도 대다수 마찬가지다.

    돈 받고 일하지만 그들은 요양보호사가 아닌 요양 학대(虐待)사 들이다. 죽어가는 가냘픈 목소리로 물을 찾아도 잘 주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먹으면 대소변의 기저귀 갈기가 귀찮아서란다. 모르는 척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있다 특별히 개인적으로 돈을 주고 고용한 단독 요양보호사도 별반 다를 바가 없다.​

    답답함을 참을 수 없어 자식들에게 연락을 부탁해도 소용이 없고 어쩌다 자식들이 찾아오면 집으로 데려가 달라고 애원해도 부질없는 현실은 비참하고 냉혹하다.​

    자식들은 모두 바쁘고 집에서는 모시기가 불가능하단다.
    요양시설은 늙어서 세상을 떠나기 전 거처야 할 마지막 코스이며 누구도 거부될 수 없고 멀지않아 가야 하는 생지옥이다.​

    남의 일 같고 나는 가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며 착각일 뿐이며 시간은 점점 어둠의 그림자가 코앞까지 다가오고 있다.

    ​ 누구나 죽을 때는 고통 없이 갈 수 있기를 바라지만 마지막 겪어야 하는 고독과 아픔은 생에 있어서 가장 큰 고통이다.​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인간이 아닌 AI가 간병하는 시대가 빨리빨리 오길 기대해 본다.​

    사람이 잠자리에 들듯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죽음의 복이 참으로 큰 복이다.​

    (아래는 외국의 사례이다.)​

    ​스코틀랜드의 어느 작은 노인 요양 시설에서 할머니 한 분이 생을 마감하였고. 요양보호사들이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시(詩) 한 편을 발견했다.​

    ​시(詩)의 내용에 감동받은 요양보호사들은 복사하여 돌려보았고 그중 한 사람이 북아일랜드 정신 건강 학회 뉴스지의 크리스마스 지에 실리게 했다고 한다.​

    곧바로 동영상으로 편집되었고 인터넷을 타고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1, 내용
    요양보호사님들 무엇을 보시나요.
    댁들은 나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현명하지도 않고 변덕스러운 성질에 초점 없는 눈을 가진 투정이나 부리는 쓸모없는 늙은 사람으로만 보았나요.​

    ​음식을 먹을 때 흘리고 대답을 빨리빨리 못한다고 큰소리로 나무랄 때 나는 당신들이 조금만 더 노력해줄 것을 바랬습니다.​

    2, 당신들이 주먹질을 할 때는 맞으면서 잘 움직여지지 않는 팔로 헛손질이라도 하고 싶었다오.​
    ​댁들이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가도 이해하지 못하고 걸핏하면 양말이나 신발 한 짝을 잃어버리는 노인네로밖에는 안 보였나요?​

    저항하든 안 하든 목욕시킬 때는 설거지통에 그릇만도 못한 취급에 눈물도 쏟았지만 흐르는 물에 희석되어 당신들은 보지 못했지요.​

    3, ​음식을 먹여주는 댁들의 눈에는 가축보다 못한 노인으로 비추어졌던가요? 댁들은 저가 그렇게밖에는 안 보였나요.?​

    ​제 팔에 든 수많은 멍 자국들이 그냥 망가진'도라지꽃으로 보이던가요.?​

    제발 나를 그런 식으로 보아주지 말아 주세요.
    온몸에 멍이 들어도 아픔을 삭여야만 했던 내가 누구인지 지금부터 말하겠습니다.​

    4, 내가 열 살 어린아이였을 때 사랑하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있었고 형제·자매들도 있었답니다. 열여섯 살이 되었을 때는 발에 날개를 달고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다녔답니다.​

    ​스무 살 때는 평생을 사랑하고 살아갈 반려자를 만났고 스물다섯 살에는 행복한 가정에 필요한 눈에 넣어도 잘 아프지 않을 귀여운 자녀들이 태어났고요.​

    5, 서른 살이 되 었을 때는 아이들이 쑥쑥 자랐고 마흔 살이 됐을 때는 자식들이 성장해서 곁을 떠났지만 내 곁에는 믿음직한 남편이 있어 외롭지 않았어요.​

    ​오십이 되었을 때는 자식들이 직업을 갖고 돈을 벌며 손주를 안겨 주었을 때는 비로소 인생의 참맛을 느끼는 자신을 알기도 했답니다.​

    ​마침내 어두운 날이 찾아와 옆에 있던 남편이 하늘나라로 먼저 가면서 나는 두려운 나머지 몸이 오싹해졌답니다.​

    6, ​자식들이 모두 저들의 자식을 키우는 모습을 보고 나의 지난날을 떠 올리기도 했답니다.

    나는 이제 볼품없이 늙어 바보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들을 보면서 세월은 참으로 잔인하다는 생각을 해 본답니다.​

    몸은 망가지고 우아함과 활기는 떠나 버렸고 한때는 마음 있던 것들이 지금은 무딘 돌이 되었답니다.​

    ​시체와도 같은 이 늙은이 속에는 아직도 어린이 같은 마음은 살아있어 가끔씩 다 망가진 이 가슴이 부풀어 오를 때가 있다오.​

    7, 지금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 젊은 시절처럼 사랑도 해보고 싶다는 꿈도 꾸어 본답니다.​

    ​너무도 짧고 빨리 지나간 세월의 삶들을 생각하면서 영원한 것은 없다는 엄연한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답니다.​

    ​요양보호사님들 부디 투정이나 부리는 늙은이로 보지 말고 좀 더 자세히 나를 봐주세요. 당신의 부모님은 아니나 부모님일 수도 있답니다.​

    8, 그냥 가축에게 모이 주듯 하지 마세요.
    나는 그냥 먹고 싶답니다. 몸에 멍들게 하지 말아 주세요.
    가슴에 멍을 안고 떠나게 하지 말아 주세요. 사는 동안 나의 간절한 소망입니다.​

    이상은 외국의 사례이지만 우리나라의 요양시설은 더욱 비참하다. 부디 부모님이나 배우자를 돈으로 요양보호 시설에 보내지 마세요.​

    자식으로서 배우자로서 인간으로서 내가 감당해야 할 마지막 도리요 나의 몫이요 책임이다.

    인생사 덧없고 70이 넘으면 이미 저승으로 가는 길을 접어들어 한참 걸어왔고 생명은 꺼져가는 풍전등화와 같은 것이며 삶의 마지막 가는 길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잔인하고 슬픈 숙명의 길이다.​

    나는 오늘도 아내의 간병을 위해 서울행 SRT 열차에 오른다.​

    🙏小 雲​

    감사합니다.​
    [출처] 작성자 🙏무지랑인 https://blog.naver.com/lsbaok03/223799338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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