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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十四卷 廻向偈 (삼십사권 회향게)

by 혜명(해인)스님 2020. 2. 20.

 

三十四卷 廻向偈(삼십사권 회향게)

 

六相圓融宣妙理 (육상원융선묘리)

爲度九類諸衆生 (위도구류제중생)

十地無上振法界 (십지무상진법계)

甚深顯玄菩薩地 (심심현현보살지)

 

*육상원융의 오묘한 이치를 드날림은

*구류의 모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함이며

*위없는 십지를 법계에 떨침은

*보살의 지위의 깊고도 깊은 그윽하고 오묘함을 나타냄이로다.

 

【六相圓融】 『화엄경』의 총상·별상·동상·이상·성상·괴상으로, 모든 존재의 연관성과 조화 원리를 의미하는 불교교리.

육상원융의 도리를 ≪화엄경≫에서는 체계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으나 우리나라 및 중국의 화엄종 승려들은 이를 최고의 원리로 받아들여 깊이 연구하였다.

 

≪화엄경≫에는 총상(總相)·별상(別相)·동상(同相)·이상(異相)·성상(成相)·괴상(壞相) 등 육상(六相)의 명칭만 열거되어 있지만, 법계무진연기나 “하나 속에 일체가 있고 일체 속에 하나가 있으며,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一中一切 一切中一 一卽一切 一切卽一)”라는 등의 가르침을 통하여 육상원융의 사상을 일관되게 설명하고 있다.

 

총상은 모든 법을 하나의 모양으로 보는 것을 말하며, 별상은 모든 법이 서로모양이 다름을 뜻한다. 또 동상은 서로 다른 모양이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음을 뜻하고, 이상은 모든 법이 제자리를 지키고 고유한 상태를 유지하여 서로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음을 뜻한다. 성상은 모든 법이 서로 의지하며 동일체로서의 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의미하며, 괴상은 모든 것이 동일체이면서도 각자의 본위를 잃지 않음을 뜻하는 말이다. 육상원융은 이러한 여섯 상이 서로 원만하게 융화되어있는 상태를 말한다.

 

육상원융은 후대의 화엄사상가들이 개발한 참신한 대원리 이다.

이 원칙은 다수의 개별적 존재들로 구성된 전체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끊임없는 연기(緣起)의 존재로 있으며, 그 연기가 무애(無礙:서로 장애를 일으키지 않음)한 경우에 있게 마련인 뚜렷한 원칙을 의미한다. 이 원리는 한 개인, 한 집안, 한 단체, 한 사회, 한 국가, 한 민족, 인류 전체, 우주 전체에 이르기까지 적용된다.

 

이 원칙은 이 우주 전체가 하나의 통일적 유기적 화합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총상·동상·성상의 삼상은 그 통일성, 유기적 동질성, 완전성의 양상들이고, 별상·이상·괴상의 삼상은 각각 위의 삼상에 대응하는 것으로서, 그 모든 구성분자들이 갖는 개별성·특이성 및 자족적인 겸허성의 양상들이다. 위의 것을 원융문(圓融門), 밑의 것은 항포문(行布門)이라고 한다. 이 원융문과 항포문의 각 상들은 서로서로 의존하는 관계가 이루어지게 되어 있는 것이 우주 법계의 실상이다.

 

그러나 본연의 이상적 우주 법계의 실상은 타락한 인간 심성의 오염으로 말미암아 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라는 삼계(三界)의 전락된 양상을 띠는 일이 많으므로, 그와 같은 관점에서 이 육상은 수행상의 기준이 되기도 하였다.

 

육상의 상호 의존관계는 일즉일체· 일체즉일의 즉(卽)의 관계와 일중일체·일체중일의 중(中)의 관계로 표현되기도 하며, 그 실현은 무엇보다도 인간들 자신의 깊은 정신적 자각에서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다.

 

“마음이 맑으면 국토가 맑아지고 마음이 더러우면 국토가 더러워진다.”라고 할 때, 맑은 국토는 육상의 원융관계가 충족된 것을 말하며, 그때의 맑은 마음이란 바로 이 즉(卽)과 중(中)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이룩하는 마음을 두고 한 말이다.

 

이 육상의 원리를 통하여 인간의식 속에 깊숙이 침투하여 있는 개인주의적 사고방식을 극복할 수 있고, 훌륭한 개성적 인간이 전체의 동질성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으며, 전체의 통일성 달성의 필수조건이 개개인 또는 개개의 구성분자들이 어떤 종류의 소외도 당함이 없이 완전히 존경받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 원융문과 항포문이 원융하게 귀일하는 곳에 대법계(大法界)의 진리가 활연히 나타남을 가르치고 있다.

 

【九類衆生】 과거 생에 지은 선악의 행위에 따라 금생에 몸을 받을 때 아홉 가지의 형태로 태어나게 되는 중생의 모습. 구류생(九類生) 또는 구류지생(九類地生)이라고도 하며, 《금강경》에 나오는 말이다.

 

① 태로 태어난 태생(胎生).

② 알로 태어난 난생(卵生).

③ 습한 곳에서 태어난 습생(濕生).

④ 변화하거나 스스로 업력에 의하여 갑자기 화성(化成)하는 화생(化生).

⑤ 빛이 있어 태어난 유색(有色).

⑥ 빛이 없이 태어난 무색(無色).

⑦ 생각이 있어 태어난 유상(有想).

⑧ 생각이 없이 태어난 무상(無想).

⑨ 생각이 있지도 없지도 않게 태어난 비유상비무상(非有想非無想)을 말한다.

 

이 세상의 모든 중생을 아홉 가지로 분류한 것. 구류중생 중 앞의 네 가지를 사중생(四衆生) 후반의 다섯 가지를 오생(五生)이라 한다. 태ㆍ란ㆍ습ㆍ화(胎卵濕化)의 사생은 색신 육신의 본능에 사로잡혀 사는 삶이다.

오생(五生)은 유색중생ㆍ무색중생ㆍ유상중생ㆍ무상중생ㆍ비유상비무상중생이며, 이 다섯 중생은 우리의 사유세계를 중심으로 분류한 중생. 곧 삶에 대한 철학과 신조와 신념체계를 바탕으로 분류한 것이다.

 

① 유색중생 세계: 현실에 집착한 삶, 현실 속에서 시시비비와 이해득실에 집착하는 세계이다. 현실 속에서 시시비비나 이해득실에는 신경을 곤두세우는데 실상 자기마음의 이치나 무상의 이치 등 이치의 세계가 존재하는 줄도 모르고 설사 안다 할지라도 거기에는 관심이 없이 현실 문제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을 유색중생이라 한다.

유색중생의 세계가 만연해지면 현실이 항상 시비이해로 시끄러워지게 된다.

그리하여 내가 옳다 네가 옳다하여 극단적으로 나아가다 보면 갈등이 생겨나고, 갈등이 이어지다가 보면 결국 싸움이 되는 세계가 유색중생 세계이다.

 

② 무색중생 세계: 현실문제에 초연하고 그 이상적 마음에만 집착하는 세계이다.

현실 속에서는 그 누구를 공경한다거나 불공을 한다든지 등 현실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가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나 몰라라 하는 것을 말한다.

현실 속에서 복을 짓거나 지혜를 닦으려고 하지 않고 즉심시불(卽心是佛)이라 이 마음이 곧 부처이니 마음 문제만 해결하면 현실문제는 모른 체 해도 된다고 한다.

이렇게 색이 없는 마음 세계만 붙들고 현실문제는 나 몰라라 하다보면 현실 세계가 어렵게 된다. 자기가 사는 현실이 어렵게 되고, 자기가 처한 사회 집단도 어렵게 되어 결국 현실적 발전은 기대 할수가 없게 된다.

 

③ 유상중생 세계: 항상 생각을 궁글리는 것을 능사로 삼아 문자나 배우고 가르치는 것에만 집착하는 세계이다.

입으로는 부처님 행을 말하고 글로 쓰고 사고(思考)로는 많이 한다.

그래서 법문에 의지하여 수행을 통해서 그 자리에 합일해야 하고 법문대로 살아야 한다고 하면서, 예를 들어 원망생활을 감사생활로 돌리자, 그렇게 하려면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말은 무성하게 하지만 실질적으로 마음 가운데 원망생활을 감사생활로 돌리는 이것이 안 되는 세계이다.

다시 말해 유상중생 세계라는 것은 언어와 문자, 배우고 가르치는 것에만 집착해 있으면서 마음으로 행동으로는 옮기려 하지 않는 그런 중생세계를 유상중생 세계라 한다.

 

④ 무상중생 세계: 모든 생각은 쓸데없는 것이다.

모든 생각은 전부 다 번뇌 망상이고 배우고 가르치는 이것 또한 다 쓸데없다는 것에 집착하는 세계이다.

그래서 언어와 문자, 배우고 가르치는 모든 것을 떠나서 무념무상에만 집착하는 세계이다. 여래의 지혜 덕상을 계발해서 그 지혜 덕상으로 천만방편을 베푸는 부처님의 자비실행을 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그저 무념무상의 완공(完空)에 집착해 있는 것이다.

 

⑤ 비유상비무상 세계: 유상무상이 다 옳은 것이 아니다 하여 비유상비무상으로, 유상에도 걸리지 않고 무상에도 걸리지 않으려는 생각에 집착되어 사는 세계이다.

물론 유상무상 이 양쪽에 걸리지 않으려고 해야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강하게 유상을 발동해야 할 때가 있고 무상을 발동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걸리지 않으려는 거기에 집착이 된 나머지 어정쩡한 입장에 빠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세계이다.

 

여기에서 차원을 높여 구류중생심을 다 무여열반이멸도지(無餘涅槃而滅度之)해야 한다. 《금강경》 ‘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에 보면 일체중생계인 태생과 난생과 습생과 화생과 유색과 무색과 유상과 무상과 비유상비무상은 다 무여열반에 넣어서 전부 다 멸하여 제도하리라 했다.

이 무여열반이라 하는 것은 그 경지에 도달되기 전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세계이다.

자칫 잘못하면 그냥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것으로만 생각할 수도 있고, 또 그렇지 않으면 무엇인가 하는 의심에 걸리기도 하는데 무여열반은 마치 용광로와도 같은 것이다. 용광로라 하는 것은 사람들이 주워오는 온갖 잡철을 가져다 넣으면 그 모습은 모두 소멸이 되어버린다.

 

그러므로 무여열반의 자리에 우리의 구류중생심을 모두 다 넣게 되면 계교사량과 집착의 중생심이 모두 소멸되어버린다.

소멸된 그 자리에는 오직 보리심만 남게 되는데 마치 용광로에서 순수한 쇠만 남는 것같이 이것을 멸하여 제도했다고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보리심이 생산되면 그 보리는 생사대해를 건너갈 수도 있고, 일체 중생에 유익을 줄 수도 있고, 자기 자신의 영생 문제도 해결되고, 영광된 앞길이 보장되는 것이다.

 

비유상비무상 자리는 백척간두이다.

이 자리는 저 아래 태란습화 자리로부터 올라오고 또 올라와서 비유상비무상의 꼭대기까지 온 것이다. 이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해야 한다. 일보를 전진하면 그 자리가 무등등한 자리요 만법으로 더불어 짝할 수 없는 자리요, 천상천하에 독존의 자리이니 이 자리에 도달되어야 무상성위(無上聖位)에 오른 것이라는 의미이다.

 

【十地】 불교 보살의 열 가지 수행단계.

≪화엄경≫에서 천명한 52위 중 제41에서 제50까지의 10지와 천태종(天台宗)의 통교(通敎) 10지가 있다. ≪화엄경≫의 십지설(十地說)은 우리나라 화엄종을 비롯한 교종에 크게 영향을 미쳐, 불교학을 공부하는 승려는 반드시 숙지하여야 하는 기본이 되었다.

 

고려와 조선시대의 교종선(敎宗選)에는 십지에 관한 문제가 반드시 나왔으므로 승려들이 십지에 관하여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조차 없었다.

 

또한, 보살은 이 십지위(十地位)에 오르게 될 때 비로소 무루지(無漏智)를 내어 불성(佛性)을 보고, 성자(聖者)가 되어 불지(佛智)를 보존함과 아울러 널리 중생을 지키고 육성하기 때문에 이 수행계위를 ‘지위(地位)의 십성(十聖)’이라 한다.

 

또 이들을 ‘지상(地上)의 보살’이라 하며, 초지인 환희지(歡喜地)에 오른 보살을 ‘등지(登地)의 보살’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이전의 보살을 지전(地前)의 보살, 십주(十住)·십행(十行)·십회향(十廻向)을 지전의 삼십심(心)이라고 한다.

 

십지 가운데,

① 환희지(歡喜地)는 처음으로 성자가 되어 진실로 희열이 가득 찬 지위이고,

② 이구지(離垢地)는 잘못을 일으켜 계(戒)를 파하거나 번뇌를 더하는 것을 떠난 맑고 깨끗한 지위이며,

③ 발광지(發光地)는 선정(禪定)에 의하여 지혜의 빛을 얻고, 나아가 문혜(聞慧)·사혜(思慧)·수혜(修慧)의 세 가지 지혜를 닦아 진리가 밝혀지는 자리이다.

 

그리고

④ 염혜지(焰慧地)는 앞의 삼지(三地)에 의하여 사견을 여의고 번뇌를 태워서 지혜의 본체를 깨닫는 지위이고,

⑤ 난승지(難勝地)는 지혜와 지식이 조화를 이룩한 자리로서 확실한 지혜를 얻어서 그 이상의 지위로 올라가기가 곤란한 지위일 뿐 아니라, 출세간(出世間)의 지혜를 얻어서 자유자재한 방편으로 구하기 어려운 중생을 구원하는 지위이며,

⑥ 현전지(現前地)는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의 대지(大智), 마음의 모습이 눈앞에 나타난 지위이다.

 

또한

⑦ 원행지(遠行地)는 무상행(無相行)을 닦아 마음의 작용이 세간(世間)을 뛰어넘었으며, 지혜로운 방편을 가지고 멀리 가는 지위이다. 특히, 이 지위의 특징은 위로 구해야 할 깨달음이 없고 아래로 구원하기 어려운 중생도 없기 때문에 무상적멸(無相寂滅)의 이치에 잠겨 수행을 중단하는 위험이 뒤따른다고 하였다.

 

⑧ 부동지(不動地)는 무상(無相)의 지혜가 끊임없이 일어나서 다시는 번뇌에 의하여 동요되지 않는 지위로서, 신라의 원효(元曉)는 이 제8지의 보살로 추앙받고 있다.

 

⑨ 선혜지(善慧地)는 보살이 거리낌 없는 힘으로 설법하여 이타행(利他行)을 완성하고 지혜의 작용이 자재한 지위이며,

⑩ 법운지(法雲地)는 대법신(大法身)을 얻어서 자재력을 갖춘 자리로 대자비(大慈悲)가 구름처럼 일어나는 지위이다.

 

신라의 원효는 이들 십지를 다시 여섯 가지로 나누어 해석하였다.

즉, 초지의 환희지는 마음이 깨끗한 경지라 하여 정심지(淨心地)라고 하였고, 제이 이구지부터 제육 현전지까지는 윤리적 덕성이 다 갖추어진 경지라고 하여 구계지(具戒地)라고 하였으며, 제칠 원행지는 대상에 집착함이 없이 모든 방편을 구사하는 무상방편지(無相方便地)라고 하였다.

 

또, 제팔 부동지는 대상적인 사물로 말미암아 동요됨이 없는 색자재지(色自在地)라고 하였고, 제구 선혜지는 자기 마음에 결박됨이 없는 심자재지(心自在地)라고 하였으며, 제십 법운지는 보살로서의 수행이 다한 보살진지(菩薩盡地)라고 하였다.

 

우리나라 천태종에서 널리 채택되었던 통교의 십지는 화엄종의 십지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즉, 화엄종의 십지는 보살의 완숙한 경지를 설명한 것이고, 천태종의 십지는 초발심(初發心)의 단계에서 부처의 지위까지를 열 가지로 분류한 것이다.

 

통교십지(通敎十地) 중,

① 건혜지(乾慧地)는 진리를 관찰하려고 하는 지혜에 대한 생각은 많으나 아직 선정(禪定)의 물이 윤택하지 못한 경지로서, 성문(聲聞)의 삼현위(三賢位)와 보살의 초발심부터 순인(順忍)을 얻기 전까지가 여기에 해당한다.

 

② 종성지(種性地)는 제법실상(諸法實相)을 애착하지만 삿(邪)된 견해를 일으키지 않고 지혜와 선정이 수반되는 경지로서, 성문의 사선근위(四善根位)와 보살의 순인의 지위가 여기에 해당한다.

③ 팔인지(八忍地)는 성문이 여덟 가지 인욕(忍辱)과 일곱 가지 지혜를 이룩하는 지위이고, 보살이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는 지위이다.

 

④ 견지(見地)는 수행의 기틀이 잡힌 불퇴전(不退轉)의 지위이다.

⑤ 박지(薄地)는 번뇌가 엷어져서 크게 맑아진 경지이다.

⑥ 이욕지(離欲地)는 욕계(欲界)의 번뇌가 없어지고 오신통(五神通)을 얻는 경지이다. ⑦ 이작지(已作地)는 무생지(無生智)를 얻은 경지이다.

 

⑧ 벽지불지(辟地佛地)는 인연의 법을 관찰하여 깨달음을 이룬 경지이다.

⑨ 보살지(菩薩地)는 보살이 초발심에서 금강삼매(金剛三昧)를 이루는 경지까지를 뜻한다.

⑩ 불지(佛地)는 일체종지(一切種智) 등의 모든 진리가 완전히 구비된 자리이다.

 

이와 같은 십지는 서로 도와서 불과(佛果)에 이르게 하는 것이며, 보살의 육바라밀(六波羅蜜), 성문의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 등을 행함으로써 제십지인 불지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世尊應化 三千四十七年

陰 一月 七日

於頭陀山 救生宗刹 牧牛閑實

世界佛敎 敎皇 釋迦山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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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十四卷 發願文 (삼십사권 발원문)

 

自在十地 (자재십지)

逍遙圓融 (소요원융)

 

*십지를 자재(막힘이나 걸림 없고, 구애받지 않고 마음대로)하고

*원융(모든 현상들이 각자의 속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서로에게 걸림 없이 원만하게 하나로 융합하고 서로 통함에 아무런 차별이 없이 서로 서로가 막히는 데가 없음)에 소요(마음대로 이리 저리 편안하게 거닐다.)기를 발원합니다.

 

世尊應化 三千四十七年

陰 一月 七日

於頭陀山 救生宗刹 牧牛閑室

世界佛敎 敎皇 釋迦山漏

 

三十四卷 廻向偈 (삼십사권 회향게).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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