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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정근기도도량56

육도(六道)란? 중생이 지은 바 업을 따라 받게 되는 과보로 태어나는 곳을 분류하면. 여섯 가지가 있습니다. 천(天), 인간, 아수라, 아귀, 축생, 지옥 등입니다. 천상은 지혜가 밝고 복력이 수승하며, 마음 착한 사람이 태어나는 곳으로, 대체적으로 3등급이 있습니다. 계행을 닦고 십선(十善)을 행하여 태.. 2019. 4. 24.
절에서 몸가짐 卍-절에서 몸가짐-卍 불자라면 누구나 다음의 일곱 가지 예절을 익혀야 합니다. ① 도량 내에서는 엄숙히 합니다. 도량에는 모든 선사스님들과 불보살님들께서 정에 들어계시니 얘기할 때는 소란스럽지 않으며, 걸을 때는 교족행 (발뒤꿈치를 들고 걸음)을 하여 누가 보아도 자신의 몸가.. 2019. 3. 26.
염불(念佛) -염불(念佛)- 불보살의 명호는 진리 자체를 언어화시킨 것이며 중생의 본심자리를 나타낸 언어이기도 하다. 염불이란 진리 자체인 불보살의 명호를 마음으로 생각하고 입으로 부름으로써 진리 자체인 자신의 본심자리를 회복하려는 수행을 말한다. 불교의 여러 가지 수행법은 일심동체(.. 2019. 3. 22.
삼법인(三法印), 사법인(四法印), 제행무상(諸行無常) 卍-삼법인(三法印), 사법인(四法印), 제행무상(諸行無常)-卍 불교의 가르침이 일반사람에게 난해하다고 하는 것은 불교가운데에는 여러 가지 철학이론이 있으며 그것이 신앙과 실천 등의 체험과 결부되어 있기 때문에 체험을 갖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해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이와 같이 .. 2019. 3. 21.
삼법인(三法印), 사법인(四法印), 제법무아(諸法無我) 卍-삼법인(三法印), 사법인(四法印), 제법무아(諸法無我)-卍 이상이 무상하다는 것은 인도의 다른 종교와 철학에서도 설(說)하지만, 제법무아(諸法無我)의 명제는 다른 가르침에는 없는 불교의 독특한 것이다. 여기서 제법(諸法)이라함은 일체법(一切法)이며, 그것은 「무아(無我)적인 현.. 2019. 3. 17.
삼법인(三法印),사법인(四法印)[3]일체개고(一切皆苦) 卍-삼법인(三法印),사법인(四法印)[3]일체개고(一切皆苦)-卍 이것은 일체행고(一切行苦)라고도 하며, 모든 형상이 고(苦)로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고(苦)는 무상(無常)과 무아(無我)와 더불어 삼유위상(三有爲相)[현상계에 있어서의 세 가지의 모습]으로서 불교의 기본적인 입장으로 되어 .. 2019. 3. 16.
삼법인(三法印),사법인(四法印)[4]열반적정(涅槃寂靜) 卍-삼법인(三法印),사법인(四法印)[4]열반적정(涅槃寂靜)-卍 서양의 불교학자와 인도학자 중에도 불교가 제행무상(諸行無常) 혹은 일체개고(一切皆苦)와 같이 절대적, 염세적임을 강조하고 또 뒤에 말하는 사제(四諦)의 가르침에 있어서도 고제(苦諦)을 최초에 두고 생(生), 노(老), 병(病), .. 2019. 3. 15.
49재와 49재 기간의 유가족의 기도 법. 불교에서는 죽은 이가 49일 동안 중음의 세계를 떠돈다고 한다. 이 중음은 새 생명을 받기 전의 어둠의 세계라는 뜻이다. 영가는 이 49일 동안 어둠 속에서 어리석은 귀머거리처럼 떠돌다가, 살아생전의 업력에 이끌려 새로운 몸을 받는다고 한다. 이를 불교의 여러 경전에서는 보다 쉽게 .. 2019. 3. 13.
삼명(三明)과 육통(六通) 卍-삼명(三明)과 육통(六通)-卍 삼명(三明)이란 아라한과를 성취한 성자에게 갖추어진 불가사의한 능력으로 세 가지에 대해 밝게 아는 것인데, 즉 천안명, 숙명명, 누진명을 말합니다. 또 육통은 여섯 가지 신통력을 말하는 것으로 삼명에 세 가지를 더 추가한 것을 말합니다. 삼명이 세계.. 2019. 3. 12.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편역(編譯)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편역(編譯)- 1.서언(序言) 혜능대사가 대범사 강당의 높은 법좌에 올라 마하반야바라밀법을 설하고 무상계를 주시니, 그때 법좌 아래에는 스님 비구니 도교인 속인 등 일만여 명이 있었다. 소주 자사 위거와 여러 관료 삼십여 명과 유가의 선비 몇몇 사람들.. 2019. 3. 12.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2 -3. 명게(命偈)- 오조(五祖) 홍인대사께서 하루는 문인들을 다 불러오게 하셨다. 문인들이 다 모이자 말씀하였다. "내 너희들에게 말하나니, 세상 사람들의 나고 죽는 일이 크거늘 너희들 문인들은 종일토록 공양을 하며 다만 복 밭만을 구할 뿐 나고 죽는 괴로운 바다를 벗어나려 하지 않.. 2019. 3. 12.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3 -4. 신수(神秀)- 상좌인 신수는 생각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마음의 게송을 바치지 않는 것은 내가 교수사이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마음의 게송을 바치지 않으면 오조스님께서 나의 마음속의 견해가 얕고 깊음을 어찌 아시리오. 내가 마음의 게송을 오조스님께 올려 뜻을 밝혀서 법을 구함.. 2019. 3. 12.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4 -5. 정게(呈偈)- 한 동자가 방앗간 옆을 지나면서 이 게송을 외고 있었다. 혜능은 한번 듣고, 이 게송이 견성하지도 못하였고 큰 뜻을 알지도 못한 것임을 알았다. 혜능이 동자에게 묻기를, "지금 외우는 것은 무슨 게송인가?"하였다. 동자가 혜능에게 대답하여 말하였다. "너는 모르는가? 큰.. 2019. 3. 12.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5 -6 수법(受法)- 오조스님께서 밤중 삼경에 혜능을 조사당 안으로 불러 <금강경>을 설해 주셨다. 혜능이 한번 듣고 말끝에 깨쳐서 그날 밤으로 법을 전해 받으니 사람들은 아무도 알지 못하였다. 이내 오조스님은 단박 깨치는 법과 가사를 전하시며 말씀하셨다. "네가 육대조사가 되었.. 2019. 3. 12.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6 -7. 정혜(定慧)- 혜능이 이곳에 와서 머무른 것은 모든 관료, 도교인, 속인들과 더불어 오랜 전생부터 많은 인연이 있어서이다. 가르침은 옛 성인이 전하신 바요 혜능 스스로 안 것이 아니니, 옛 성인의 가르침 듣기를 원하는 이는 각각 모름지기 마음을 깨끗이 하여, 듣고 나서 스스로 미혹.. 2019. 3. 12.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7 -8.무념(無念)- 선지식들아, 법에는 단박 깨침과 점차로 깨침이 없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영리하고 우둔함이 있으니, 미혹하면 점차로 계합하고 깨친 이는 단박에 닦느니라. 자기의 본래 마음을 아는 것이 본래의 성품을 보는 것이다. 깨달으면 원래로 차별이 없으나 깨닫지 못하면 오랜 .. 2019. 3. 12.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8 -8.좌선(坐禪)- 선지식들아, 이 법문 중의 좌선은 원래 마음에 집착하지 않고 또한 깨끗함에도 집착하지 않느니라. 또한 움직이지 않음도 말하지 않나니, 만약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면, 마음은 원래 허망한 것이며 허망함이 허깨비와 같은 까닭에 볼 것이 없느니라. 만약 깨끗함을 본다고 .. 2019. 3. 12.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9 -9.삼신(三身)- 선지식들아, 모두 모름지기 자기의 몸으로 모양 없는 계(無相戒)를 받되, 다 함께 혜능의 입을 따라 말하라. 선지식들로 하여금 자기의 삼신불을 보게 하리라. "나의 색신의 청정법신불에 귀의하오며, 나의 색신의 천백억화신 불에 귀의하오며, 나의 색신의 당래원만보신불.. 2019. 3. 12.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10 -10.사원(四願)- 이제 이미 스스로 삼신불에 귀의하여 마쳤으니, 선지식들과 더불어 네 가지 넓고 큰 원을 발하리라. 선지식들아, 다 함께 혜능을 따라 말하라. 무량한 중생 다 제도하기를 서원합니다. 무량한 번뇌 다 끊기를 서원합니다. 무량한 법문 다 배우기를 서원합니다. 위없는 불도.. 2019. 3. 12.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11 -11. 참회(懺悔)- 지금 이미 사홍서원 세우기를 마쳤으니 선지식들에게 무상참회(無相懺悔:모양 없는 참회)'를 주어서 삼세의 조장을 없애게 하리라.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선지식들아, 과거의 생각과 미래의 생각과 현재의 생각이 생각마다 우치와 미혹에 물들지 않고, 지난날의 나쁜 행.. 2019. 3. 12.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칠석재 卍-수명장수를 기원하는 칠석재-卍 사찰에 가 보면 산신(山神), 칠성(七星), 선왕(先王) 등의 신들을 모신 전각이 있습니다. 이들 신은 민간에서 신앙되어 오던 토속 신들입니다. 인도에서 일어난 불교가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전래되었을 때 불교는 이들 토속신앙을 배척하지 않았습니.. 2019. 3. 8.
생활불교(오분향례) 卍-생활불교(오분향례)-卍 오분향례(五分香禮)란 오분법신(五分法身), 즉 부처님께 향(香)을 공양하고 예(禮)를 올리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오분법신(五分法身)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보살(菩薩) 및 성문(聲聞), 연각(緣覺)의 수행과정을 설명해야 하.. 2019. 3. 7.
유마경 35 -유마경 35- 그때에 장자 유마힐이 문수사리에게 물었다. 당신께서는 한량없는 천만 억 아승지 세계에 다니셨으니 어느 세계에 가장 묘하고 훌륭한 공덕으로 된 사자좌가 있더이까? (사자좌라는 말은 아주 좋은 자리 좌대. 의자를 말합니다, 그리고 부처님을 사자에 비유하기 때문에 부처.. 2019. 2. 28.
유마경 34 -유마경 34- 문수보살이 유마거사를 찾아와서 병문안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애기하는 동안 유마거사는 병상에 누워 있었고 문수보살이나 따라온 여러 사람들은 다 서 있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옆에서 애기를 듣고 있던 사리불이 어찌하여 마음먹고 문병 온 사람들을 위해서.. 2019. 2. 28.
유마경 33 -유마경 33- (원문) 저 병 있는 보살이 또 이러한 생각을 하되, 나의 이 병은 참된 것도 아니고 있는 것도 아니므로 중생의 병도 참된 것도 아니고 있는 것도 아니라 할 것이며, 이렇게 관찰할 적에 중생들에게 대하여 애견대비(愛見大悲)를 일으키게 되면 곧 버려야 하나니, (애견대비는 무.. 2019. 2. 28.
유마경 32 -유마경 32- 그렇다면 병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문)거사님, 병 있는 보살이 어떻게 그 마음을 조복하나이까? (해석)조복이란 방일을 막아서 정법으로 향하게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마음을 잘 다스려서 정병으로 나아가는데 게으름 없도록 부지런히 노력하는 마음입니다.. 2019. 2. 28.
유마경 31 -유마경 31- (원문)그 일은 잠시 접어두기로 하고 거사여 병이 견딜 만합니까? 치료하여 좀 들 해졌습니까. 세존께서는 한량없이 간곡하게 문병을 하였습니다. 거사여 이병은 어디에서 말미안아 일어난 것입니까. 병이 생긴 지 오래 되었습니까? 어떻게 하면 병이 낫겠습니까. (중생의 병은.. 2019. 2. 28.
유마경 30 -유마경 30- 문수사리 문질 품. 이제 드디어 문수보살이 유마거사에게 병문안을 가게 됩니다. 유마경이 시작되는 불국 품에서 문수보살의 이름이 보였지만 부처님께서 10대 제자를 비롯해서 다른 보살들한테는 유마가사에게 가서 병문안을 가라고 하시면서도 문수보살에게는 한마다도 말.. 2019. 2. 28.
유마경 29 -유마경 29- 부처님께서 장자의 아들 선덕에게 말씀하셨다. 그대가 유마힐에게 가서 병을 위문하여라. 선덕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그 사람에게 가서 병을 위문 할 수 없나이다. 그 까닭은 예전에 아버님 계신 집에서, (大施會 =많은 음식으로 많은 사람에게 보시하는 것) .. 2019. 2. 28.
유마경 28 -유마경 28- 부처님은 다시 지세보살에게 이르셨다. 그대가 유마힐에게 가서 병을 위문하여라. 지세보살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그 사람에게 가서 병을 위문 할 수 없나이다. 왜냐하면 옛적에 제가 고요한 집(정실 靜室)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마왕 파순이 (마왕 파순은 범.. 2019.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