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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재(齋)와 유교 제사(祭祀) 차이-조상은 내 몸에 있다.

by 이初心 2025. 1. 31.

      🙏불교 재(齋)와 유교 제사(祭祀) 차이-조상은 내 몸에 있다.

      ▶불교 재(齋)
      불교에는 제사가 없다.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다.
      불교의 재(齋)는 가르침을 통해 관점을 전환하고 공덕을 쌓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불교에서는 재(齋)를 베푸는 것이지 제사를 모시는 것이 아니다.
      거의 대부분은 죽은 자가 아닌 산 자를 위한 법회 의식이 불교에서의 ‘재 ’입니다. 본래 재(齋)란 부처님께서 하루 한 번 드시는 사시공양(巳時供養)을 가리키던 말이다.

      불교에서는 이승도 저승도 아닌 모든 세계에 머물고 있는 일체 영혼까지도 깨달음으로 인도할 중생으로 여긴다. 어리석은(무명) 중생을 제도하여 안락하게 하고 보리를 이루게 재를 지낸다.

      모든 중생을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돌아가신 분을 모시면서 의지하고 도움을 달라는 식으로, 매달리지 말라는 뜻으로 <지장경> 등에서는 “귀신에게 제사 지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제사가 불교에서는 재를 베풀어 깨달음으로 인도하려는 것이지요.

      ▶유교 제사(祭祀)
      유교식 제사는 고려 말과 조선 초 성리학이 유입되면서 시작되었다.
      실제 조선전기까지는 제사를 지내는 평민들은 많지 않았고, 사대부들도 제사에 적극적이지는 않았다. 조선 중기까지는 아들이나 딸 구분 없이 번갈아 가며 제사를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제사는 신령이나 죽은 사람의 넋에게 음식을 차려 정성을 표하는 의식이다.
      우리가 제사라고 할 때의 ‘제(祭)’는 망자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주된 의식이다.

      귀족이나 권문세족들은 많은 음식을 준비하고, 이것을 망자가 드신 후에 상(床) 물림해 다시금 후손들이 먹음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것, 이것이 바로 제사이다.

      예전에는 먹고 살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제사 음식을 충분히 준비하여 이웃과 나눠 먹는 것이 중요한 문화였다. 마을에서 한 종친이 시제를 지닐 때 온 동네 아이들이 떡 한 조각 먹으려고 시제를 지내는 곳에 모여들었다.

      유교에서 가장 중시하는 효(孝)의 한 방법으로써, 돌아가신 어른에 대한 추모의 뜻과 조상님들의 보살핌을 바라는 음복(飮福)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교적 제사인 경우에는 조상님들을 잘 모심으로 인해 후손들의 앞길이 열린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제사는 생전에는 거의 먹을 수 없는 진수성찬을 차려서 이웃과 나누어 먹는 것이 큰 풍습이었다.

      제사는 문화이다.
      문화는 시대에 따라 변한다.
      돌아가신 조상이 귀신이 되어 음식을 먹는다고 믿는 사람도 없다.
      지금은 제사를 지내도 음식을 나눠 먹지 않는다.
      제사를 지내지 않는 사람도 많다.
      이제 제사도 가정의 화목과 행복을 위해 제사의 본뜻인 조상의 은혜를 기리면서 각 가정에 맞게 변해야 할 때이다.

      ▶조상은 내 몸에
      한 성인이 말했다.
      “조상이 어디에 있는가?
      내 몸에 조상이 있다.
      내 몸에 조상의 모든 것(DNA)이 다 들어있다.
      조상을 만나려면 자신의 몸을 잘 이해하면 된다.
      마음의 고향은 나의 내 마음에 있다.”라고 하였다.

      정신적인 고향, 신체적인 조상이 우리 몸에 다 있으므로 진정으로 행복을 얻는 길은 우리의 몸부터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다.

      바로 조상이 깃든 고향이기 때문이다.
      부모 덕분에 내가 태어났기에 세상이 있지 않는가?
      부모를 기분 좋게 하는 것이 효도이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다.
      그 누구도 나 대신 살 수 없다.

      출처: 🙏불교신문, 한국인의 시작, 🙏종범스님 법문 등 참고
      출처: 글쓴이: 🙏향상일로
      https://cafe.daum.net/seojinam/fBup/187

불교 재(齋)와 유교 제사(祭祀) 차이-조상은 내 몸에 있다.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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