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에 수행

나는  불자 !
스님들 새벽 예불하고 기도하듯 
매일 몇 시간이든 몇 분이든 
급할 때는 단 2~3분이라도 꼭,
수행하는 시간을 갖고 실행한다.
싫고 미운 사람을 내 마음 공부 시켜주는 
부처님의 화신으로 보자
'내 잘난 마음' 
'내만 옳은 마음', 
남을 업신여기고 
남을 야단치는 마음 등을 꺾어 주는 분이 
내가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임을 알자. 
수많은 나의 아상을 녹여주시는 분이십니다.
나의 마음공부 시켜주는 미운 부처님께 감사하자.
무슨 생각이 날 때 
바로 실천한다.
이따가 해야지 ! 
내일부터 정진해야지
내년에는 정신 차려 해야지!
아이들 다 키워 놓고 독립하고 나면 그때 가서는 해야지 !
가정에 좀 여유가 있어지면 해야지 ! 하는 
생각들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 수행해야 갰다고, 
지금 해야 할 것이면
지금 당장 실천해야 힘이 됩니다.
생각이 떠오를 때 저지르고 바로 실천 할 수 있어야지요.
아무리 좋은 말도
아무리 좋은 설법이며 글일지라도 
내가 당장에 저질러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육바라밀 설법을 듣다가
맞다 보시해야겠다. 싶지만 
그래 이재부터 보시하며 살아야지 
이러고 만다는 말입니다.
내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내 아내, 남편, 아이들, 이웃 등에게 
내 생각대로 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자기 자신의 욕심일 뿐이다.
내 생각이 옳다고 고집이 있다 보면 
내 생각대로 남이 따라와 주기를 바라고 
그러지 않았을 때 삶이 괴로워지고 다툼이 생기게 됩니다.
내 생각을 고집스레 강요하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상대의 말을 들어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내만 옳다는 고집 나의 욕심일 것이다.
내 생각대로 해 주는 남편 자식 아내 이웃이 있다면 
내 공부에 큰 방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잘 안 따라 주니 아상을 녹여주는 도반이요.
내공 부를 크게 돕고 있으니 
부처님의 화신입니다 
당장 수행 할 수 있어야하고 베풀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잘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보산 법광 두 손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