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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법문의도량

모든병은 마음에서

by 혜명(해인)스님 2018.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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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내면 간담이 상하고
    기쁨에 치우치면 심소장이 상하고
    심각하게 고민하면 비장과 위장이 상하고
    슬퍼하고 근심하면 폐 대장이 상한다.
    공포심과 놀라는 것은 신 방광이 상한다.
    살아가노라면 알게 모르게 분노할 때도 있고 
    슬퍼하고 근심도 한다.
    심각할 때, 
    두려워 할 때, 
    놀랄 때도 있게 마련이다.
    기쁨에 푹 빠질 때도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나름대로 서서히 병들어 갈 때
    도인들의 치료하는 방법은 병원 약이 아니라 음식인 것이다.
    간담이 병들거나 약하면 식초가 약이고 
    심소장이 약하면 쓴 것이 약이다.
    비장이나 위가 약하면 단 것이 약이다.
    신 방광이 약하면 짜게 먹는다.
    이렇게 음식으로 도인들은 스스로의 병을 치료하여 
    장수하고 죽는 그 날까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내 주변에 환자가 있으면 전화로 물으면 
    자세히 설명해 주겠소.
    위와 같이 치료하는 사람을 의왕이라 한다오.
    -보산 법광 두 손 모음-.().
    200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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