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계율수행의 의미-2.재가계율의 변천 및 종류.
그리고 이들 계를 받기 전에 먼저 거쳐야 할 관문이 있으니 삼귀의이다. 삼귀의란 불. 법. 승 삼보에 귀의한다는 뜻으로, 삼보에 의지하여 불자로써 진실하게 살 것을 서원하는 것이다. 삼귀의는 부처님 당시부터 행해져 온 것으로 처음 불자가 되는 출발점이 되었다. 처음에는 삼귀만으로 하던 것이 차츰 오계를 수지하는 것도 불자 입문의 중요한 가름이 되었다. 오계는 부처님 당시부터 지금까지 재가신자들이 지니는 가장 근본적인 계로써 살도음망주를 멀리 여의는 것이다. 그리고 5계를 지키는 일 외에 매월 8, 14, 15, 23, 29, 30일은 6재일이라 하여 재가자들도 출가수행자들처럼 살도록 권하고 있으니 이때 받는 계가 8재계이다. 또한 원시불교에서는 천상의 과보를 받는 것으로써 재가신자들에게 권해졌던 10선이 대승불교에서는 신선업도 또는 십선계라 하여 대승보살이 지녀야할 계로 새롭게 탄생했다. 대승불교가 더욱 발달하면서 삼취정계라 하여 섭율의계, 섭선법계, 요익중생계라는 개념으로 계율의 영역이 확대되어 소승의 계율을 수용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보살행으로 계의 의미가 새롭게 정립되었다. 특히 이러한 대승계율정신에 입각하여 대승불교도에게 알맞은 좀 더 구체적인 계율(바라제목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등장한 것이 보살계이다. 이 보살계는 출가와 재가가 함께 지니는 계로써 대승계 정신을 잘 나타내고 있다. 1)삼귀의 삼귀의란 삼보에 의지한다는 의미로서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승가가 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보배라는 것을 믿고 삼보 외에 다른 것에 의지하지 않고 오직 불법승 삼보에 귀의함으로써 진리의 길에 들겠다는 서원이다. 6바라밀경에서는 "아무리 둘러보아도 나를 구해 줄 이가 없음이 명백하니, 그러므로 응당 불법승에 귀의해야 하겠다. 실로 그러하다. 불법승을 제처 놓고는 능히 자기를 구해 줄 이가 다시없으니 온갖 유정 중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구하는 사람은 마땅히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반주삼매경에서는 우바새 우바이가 이 삼매를 배우기 위해서는 먼저 5계를 지니고 삼보에 귀의하라고 하면서 "다른 도를 섬기지 말라"하였으니 삼귀의란 삼보에 귀의하고 다른 것에 의지하지 않겠다는 의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삼귀의의 내용을 보다 분명히 알게 해주는 경전의 내용이 있다. 우바새계는 아주 심히 어려우니라. 그대가 만약 부처님께 귀의하면 차라리 신명을 버릴지언정 끝까지 자재천 따위에 의지하지 않아야 하고, 법에 귀의하면 차라리 신명을 버릴지언정 끝까지 외도의 전적에 의지하지 않아야 하며, 만약 승가에 의지하면 차라리 신명을 버릴지언정 외도의 삿된 무리에 의지하지 않아야 하느니라. 그대는 이와 같이 지극한 마음으로 삼보에 귀의할 수 있겠느냐? <우바새계경> 이 경에 따르면 이렇게 삼귀의를 하고 나서야 오계를 받을 수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모든 수계에 있어 먼저 삼귀의를 서원하여야 한다. 우리는 불자의 시작은 삼귀의에 있음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모든 의식에서 맨 먼저 삼귀의례를 한다. 그러나 진정 삼귀의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진실하게 삼보에 귀의한 불자가 얼마나 될까? 불교의 진리관이 포용적이라 하여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는 식의 것으로 오해하지 말아야할 것이다. 포용이란 그것은 어떤 관점에서 옳은지 그러나 그것의 한계는 무엇인지를 다 알면서 인정하는 것이지 뭐가 뭔지도 모른 채 우왕좌왕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즉, 삼보 외에는 의지할 만한 것이 없음을 알고 세속의 가치나, 외도의 전적이나 미신 등에 흔들리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꽤 공부를 했다는 불자들조차도 사주팔자를 보고 절에서도 공공연히 이러한 일이 행해지고 있다. 범망경에 다른 법으로 교화하지 말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으니, 교화의 방편이라는 식으로 무조건 허용될 수 있는 일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할 문제이다. 삼보에 귀의한다는 것은 믿음의 뿌리를 확고히 하는 것이다. 뿌리가 튼튼하지 않은 나무가 어떻게 잘 자랄 수 있으며 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겠는가. 믿음은 뿌리이니 믿음을 굳건히 하지 않으면 불도수행의 열매를 얻을 수 없다. 이러한 굳은 믿음을 맹세하는 것이 삼귀의이다. 2)오계 오계는 살생하지 않고(不殺生), 도둑질하지 않고(不偸盜) 사음하지 않고(不邪淫), 거짓말하지 않으며(不妄語), 술 마시지 않는 것(不飮酒)을 말한다. 오계는 모든 계의 근본이다. 오계 중에서 살생, 투도, 음행, 망어는 특히 중요하여 출가자에게는 4바라이죄가 되는데 바라이죄는 출가자의 자격을 박탈당하고 상가에서 겨나는 것으로 참회할 수 없는 대죄가 되는 것이다. 반면 음주는 그것 자체로는 죄가 되지 않지만 음주로 인해 앞의 모든 계를 어길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오계의 하나가 되었다. 5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살생을 떠나고 살생을 끊어 칼이나 작대기를 버리고 스스로의 부끄러움과 남에 대한 부끄러움이 있고 자비심이 있어서 일체 내지 곤충까지를 요익하게 하나니 그는 살생에 있어서 그 마음을 깨끗이 없애었다. 2. 불여취를 떠나고 불여취를 끊어 주어진 뒤에 받고 주어진 것 받기를 즐기며 항상 보시를 좋아하고 기뻐하여 아낌이 없고 그 갚음을 바라지 않으며, 도둑질 마음에 덮이지 않고 항상 스스로 자기를 보호하나니 그는 불여취에 있어서 그 마음을 깨끗이 없애었다. 3. 사음을 떠나고 사음을 끊었다. 그는 혹은 아버지의 보호가 있거나 어머니의 보호, 혹은 어머니 아버지의 보호가 있거나, 혹은 형제의 보호, 자매의 보호, 친족의 보호, 同姓의 보호가 있거나 남의 아내는 범하지 않나니 그는 사음에 있어서 그 마음을 깨끗이 없애었다. 4. 거짓말을 떠나고 거짓말을 끊어 진실을 말하고 진실을 즐기며 진실에 머물러 이동하지 않으며 일체를 믿을 만하여 세상을 속이지 않나니 그는 거짓말에 있어서 그 마음을 깨끗이 없애었다. 5. 술을 떠나고 술을 끊었으니 그는 술을 마시는 데 있어서 그 마음을 깨끗이 없애었다. <중아함경 제30권 128 우바새경> 5계란 잘 아시다시피 살생하지 않고, 도둑질 하지 않고, 사음 하지 않고, 거짓말 하지 않고, 술 마시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계를 지킬 때 중요한 것은 이러한 행위를 하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그 마음이 여기에서 완전히 떠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적극적인 실천행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즉, 살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비심이 있어 중생을 요익하게 하며, 투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끼는 마음이 없어 보시를 즐겨하는 것 등이 살생을 떠나고 투도를 떠나는 진정한 의미인 것이다. 3)8재계 재일의 유래 "지금 이 성에 있는 범지들이 매월 세 차례 8일, 14일, 15일에 모이는데 두루 왕래하면서 서로 친구가 되어 음식을 대접하나이다.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어 비구들에게 분부하시어 달마다 세 차례 모이게 하시고 여러 사람이 두루두루 왕래하면서 서로 친구가 되어 음식을 대접하게 하옵소서. 나와 여러 신하들도 와서 모이겠나이다." 그 때에 부처님께서 잠자코 빔비사라왕의 말을 받아들이시니 왕은 부처님께서 자기의 말을 승낙하시는 것을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 머리를 숙여 발에 예배하고 세 번 돌은 뒤에 물러갔다. <사분율 제35권> 빔비사라 왕이 외도들이 포살하는 것을 보고는 부러워하며 우리도 그렇게 하도록 청하자 부처님께서 허락하였다. 이것이 재일의 유래이다. 이때 8, 14, 15일은 인도의 달력법 상에 한 달을 둘로 나누어 구분하고 있으므로 실제로는 8,14,15,23,29,30이 된다. 이것이 6재일의 기원이다. 그리고 이 재일에는 재가자들도 출가수행자와 함께 수행하도록 권한다. 그 가운데서 14일과 15일, 29일과 30일이 잇달아 있는 것은 보름단위로 계목(戒目)을 읽으면서 자기가 받은 계를 잘 지켜가고 있는가를 점검하는 포살일(布薩日)이기 때문이다. 포살은 보름마다 동일한 지역 내에 거주하는 출가자들이 한 곳에 모여 지난 보름간의 자기 행위를 반성하고 죄가 있으면 참회하는 의식이다. 이 날에 동참하는 재가자는 8가지 계를 받아야 하는데, 그 8가지 계를 8관재계(八關齋戒)라 말한다. 8관재계는 5계에다 3가지를 더한 것이다. 그 세 가지는 높고 넓은 침상을 쓰지 않고(不坐廣大床), 노래하고 춤추지 않고 일부러 그것을 구경하지도 않으며 향수 등을 바르지 않고(不作唱伎樂 故住觀聽 不着香勳衣), 정오가 지나서 음식을 먹지 않는 것(不過中食)을 말한다. 이 육재일을 살펴보면 부처님 당시에 재가불자들의 신행생활이 얼마나 철저하였는가를 알 수 있다. 목숨은 번개같이 없어지나니 재하는 날에 마음을 꾸짖고 몸을 삼가고 입을 다물지어다. 齋하는 날에는 제천에서 사람의 선과 악을 살피느니라……. 만일 한 계율을 지닌 이는 다섯 선신으로 호위케 하고 다섯 계율을 지닌 이는 스물다섯 선신으로 문호를 호위케 하여 흉역과 사마와 음모를 소멸하고 밤에는 나쁜 꿈을 없애며 관재와 도적과 물불의 재변도 끝내 해롭히지 못하게 한다. 재앙을 물리치고 괴변을 소멸하기는 오직 이 사무량심과 5계와 6재뿐이니 마치 많은 물로 적은 불을 끄는 것과 같다. 어찌 소멸치 못할 것이 있겠느냐? <잡아함경 불설사천왕경> 재일에는 천신이 내려와 그 선악을 살핀다고 하였으니 특히 재일에는 가히 파계하지 못하였어라 짐작이 된다. 이러한 육재일에 대한 불교의 전통이 차차 변하여 10재일로 바뀌었다. 10재일은 6재일에다 1일,18일,24일,28일을 더한 것이며, 각 재일에 특정한 불보살을 배대(配對)하여 의미를 두었다. 각 재일에 배대된 불보살을 보면 1일은 정광불(定光佛), 8일은 약사여래(藥師如來), 14일은 보현보살(普賢菩薩), 15일은 아미타불, 18일은 지장보살(地藏菩薩), 23일은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24일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28일은 비로자나불, 29일은 약왕보살(藥王菩薩), 30일은 석가모니불이다. 이것을 십재일불(十齋日佛)이라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도 10재일을 지킨 흔적이 남아 있어 현재에는 지장재일과 관음재일이 가장 보편적으로 지켜지고 있으나 8재계와 포살의 의미는 퇴색한 채 기도하는 날로만 여겨지게 된 것이 아쉽다. 재일의 의미 출가수행자는 엄격한 집단생활 속에서 수행하기 때문에 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지만 재가자는 세속의 잡다한 일과 얽힌 인간관계로 인해 수행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비록 재가자라 할지라도 불교교단의 구성원이며 진리를 추구하기 때문에 수행을 게을리 할 수 없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부처님 제자로써 가르침대로 살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출가자들과 같은 수행생활을 통해 자신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부처님께서는 출가수행자의 포살 일에 재가자를 참석토록 했으며 이때 8재계를 주어서 출가수행자들이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제도는 재가불자들의 윤리의식을 고양시키고, 출가자들에 대한 공경심과 신뢰감을 확충하는데 기여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재(齋)는 「삼가하다」또는 「부정(不淨)」을 피한다는 의미를 가진 우포사다(Uposadha)를 번역한 말이다. 즉 재가불자들의 신심(身心)을 단련하기 위하여 매월 일정한 날에 사원에 모여 출가자의 생활을 경험하는 제도다. 재가자에게도 24시간동안 출가수행자와 똑같이 생활하도록 함으로써 자신의 생활을 점검하고 열심히 수행하시는 스님들께 더욱 존경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교단이 화합하며 불법을 더욱 널리 퍼지게 하였으니 이것이 재일의 의미이다. 이와 같은 재일의 의미를 오늘에 되살려 8재계와 포살을 제도화시키는 일은 재가자의 수행에 있어 매우 긴요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현재 일일출가 또는 단기출가 프로그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수련회 동안에 수계의식을 겸하고 있는 것은 이런 점에서 볼 때 더욱 권장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며, 더불어 각 사찰별로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월 2회 내지 1회, 5계, 8재계, 10선계, 보살계 중에서 아니면 사찰 독자적으로 계목을 만들어서 포살을 실시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수행력을 증진시키고, 사찰이나 교단차원에서는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③8재계 재일이라 함은 매월 8일 14일 15일 23일 29일 30일이며 하루 동안 계율을 받게 하셨는데 이미 복덕을 얻으면 여러 하늘들이 내려와서 세간을 자세히 살펴보고 기뻐하면서 보호하게 된다. 집에 있는 보살은 여러 작은 일에도 오히려 더욱더 하거든 하물며 먼저 이 재가 있는데 따르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하루 동안의 재법을 행하여야 하며 이미 자기의 이익을 얻으면 남도 이롭게 할 수 있다. 1. 모든 성인께서 언제나 살생을 여의고 칼과 몽둥이를 버리며 항상 성냄이 없고 부끄러운 마음이 있으며 중생을 사랑하고 가엾이 여기는 것처럼, 저는 이제 하루 낮과 하룻밤 동안에 살생을 멀리 여의고 칼과 몽둥이를 버려서 성냄이 없고 부끄러운 마음이 있으며 중생을 사랑하고 가엾이 여기는 이와 같은 법으로써 성인을 따라 배우겠나이다. 2. 모든 성인께서 언제나 주지 않으면 가지지 않고 몸의 행은 깨끗이 하며 받되 만족할 줄 아시는 것처럼 저는 이제 하루 낮과 하룻밤 동안 겁탈하거나 주지 않는데도 갖는 것을 멀리 여의고 깨끗하게 스스로의 삶을 구하는 이와 같은 법으로써 성인을 따라 배우겠나이다. 3. 모든 성인께서 언제나 음행을 끊고 세상의 쾌락을 멀리 여의는 것처럼, 저는 이제 하루 낮과 하룻밤 동안 음행을 끊고 세상의 즐거움을 멀리 여의는 맑은 행을 깨끗이 닦는 이와 같은 법으로써 성인을 따라 배우겠나이다. 4. 모든 성인께서 언제나 거짓말을 여의고 진실한 말과 정직한 말을 하시는 것처럼 저는 이제 하루 낮과 하룻밤 동안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진실한 말과 정직한 말을 하는 이와 같은 법으로써 성인을 따라 배우겠나이다. 5. 모든 성인께서 언제나 술을 멀리 여의시는 것처럼 술이란 방일한 것이니 저는 이제 하루 낮과 하룻밤 동안 술을 멀리 여의는 이와 같은 법으로써 성인을 따라 배우겠나이다. 6. 모든 성인께서 언제나 노래하고 춤추며 풍류 잡히고 꽃과 향과 영락 등의 몸 꾸미개를 멀리 여의시는 것처럼 나는 이제 하루 낮과 하루 밤 동안 노래하고 춤을 추며 풍류 잡히고 꽃과 향과 영락 등의 몸 꾸미개를 멀리 여의는 이와 같은 법으로써 성인을 따라 배우겠나이다. 7. 모든 성인께서 언제나 높고 은 큰 평상을 멀리 여의고 작은 걸상에 계시며 풀 깔개로 자리를 삼으시는 것처럼, 저는 이제 하루 낮과 하룻밤동안 높고 큰 평상을 멀리 여의고 작은 걸상을 쓰며 풀 깔개로 자리를 삼는 이와 같은 법으로써 성인을 따라 배우겠나이다. 8. 모든 성인께서 언제나 한낮이 지나면 잡숫지 않고 때 아닐 적의 행동과 때 아닐 적의 음식을 멀리 여의는 것처럼, 저는 이제 하루 낮과 하룻밤 동안 한 낮이 지나면 먹지 않겠고 때 아닐 적의 행동과 때 아닐 때의 음식을 멀리 여의는 이와 같은 법으로써 성인을 따라 배우겠나이다. <십주비바사론 제8권 입사품> 이와 같이 8재계는 5계에 출가 수행자의 생활상을 담은 세 가지를 합쳐 8가지를 지키는 것으로, 하루만이라도 세속의 생활을 버리고 출가 수행자의 삶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5계의 불사음이 불음행으로 바뀐 것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8재계를 통해 재가자는 불자로써의 바른 생활을 더욱 주의 깊게 해나갈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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