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 어록.
사람들은 소중하지 않은 것들에 미쳐 칼날 위에 춤을 추듯 산다.
마음의 눈을 바로 뜨고 그 실상을 바로 보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실행 없는 말은 천번 만번 해도 소용없다.
참으로 아는 사람은 말이 없는 법이다.
베풀어 주겠다는 마음으로 고르면 아무하고도 상관없다.
덕 보겠다는 마음으로 고르면 제일 엉뚱한 사람을 고르게 된다.
세 가지 병을 조심해야 한다.
이름병
재물병,
여색병이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것은 이름병이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
모든 진리는 자기 속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만약 자기 밖에서 진리를 구하면 이는 바다 밖에서 물을 구함과 같습니다.
대나무가 가늘고 길면서도 모진 바람에 꺾이지 않은 것은, 속이 비었고 마디가 있기 때문이다. 밥은 죽지 않을 정도로만 먹고, 옷은 살이 보이지 않을 정도면 됐고, 공부는 밤을 새워서 하라.
도의 길은 날마다 덜어가는 길이다.
덜고 또 덜어 아주 덜 것이 없는 곳에 이르면 참다운 자유를 얻는다.
시간은 자기 생명과도 같다.
잃어버린 건강은 음식으로,
잃어버린 재산은 근면검소로 회복할 수 있지만,
잃어버린 시간은 회복할 수 없다.
참으로 사는 첫 걸음은 자기를 속이지 않는데 있다.
배움의 길은 날마다 더하고, 도의 길은 날마다 덜어간다.
덜고 또 덜어 아주 덜 것이 없는 곳에 이르면 참다운 자유를 얻는다.
자기의 과오만 항상 반성하여 고쳐 나가고, 다른 사람의 시비는 절대로 말하지 않아야 한다. 그림 속의 떡은 아무리 보아도 배부르지 않고, 그림 속의 사람은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다.
절해서 업 녹는 걸 눈으로 본다면, 절하려는 사람들로 가야산이 다 닳아 없어질 것이다.
만사가 인과의 법칙을 벗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어 무슨 결과든지 그 원인에 정비례한다.
나를 위하여 남을 해침은 곧 나를 해침이고 남을 위하여 나를 해침은 나를 살리는 길이다.
모든 사람을 부처님처럼 섬기라.
그것이 참 불공이다.
한 부엌에서 은혜와 원수가 나는 것이니 내 주위를 잘 살펴야 한다.
나를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원수가 되며 은혜가 될 수 있겠는가?
나를 가장 잘 아는 아내(남편), 자식, 형제, 친구, 선후배가 은혜가 되고 원수가 되는 것이다.
한 부엌에서 원수가 아닌, 은혜가 나는 행복한 삶을 살도록 관대함을 가져야 한다.
자기 자신은 큰 바다와 같고 물질은 거품과 같다.
생이란 구름 한 점 일어남이요
죽음이란 구름 한 점 흩어짐이니
있거나 없거나 즐거이 사세, 웃지 않고 사는 이는 바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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