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있다.
사는 것이 힘을 들 때면 항상 누군가를 핑계 댄다.
남편 때문에 못 살겠다,
아내 때문에 못 살겠다,
자식 때문에 못 살겠다,
사업, 부모, 돈, 뭐든지 못 살겠다고 하소연하고 아우성을 친다.
다른 무엇이 인생의 주인 노릇을 하고, 남 탓하는 것으로 모자라 전생 타령을 하고 팔자타령을 합니다.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니고 남편이나 부인, 돈 등이 주인 노릇을 한다.
인생이 사람의 힘으로 도저히 할 수 없다고 여기면 전생 타령과 팔자타령을 합니다.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다.’
‘아이고, 내 팔자야!’하고 더 나아가 신(神)을 탓하고, 부처님, 하느님을 탓한다.
내 인생이 내 뜻대로 안 되고, 내 마음먹은 대로 안 되고 하는 일마다 엉뚱하게 될 때 위대한 무엇을 찾거나 탓한다.
예부터 우리 인생은 내 뜻대로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게 우리 인생이다.
그래서 우리 인생은 운명이 정해져 있구나. 운명은 신이 정하고 하고, 전생이 정한다 하고, 사주팔자가 정 한다고 믿는다.
그렇다고 인생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좋은가?
사람들 원하는 대로 뜻하는 대로 세상이 돌아가면 세상은 하루아침에 망한다.
공장에서 일할 사람도 없고, 청소할 사람도 없고, 농부도 없고, 군인도 없고 이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세상이 이정도로 유지되는 것은 세상살이를 내 마음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살이는 원래 내 마음대로 무엇이든 이뤄지지 않는 것이 진실이고 진리이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 자체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다.
내가 어떻게 그 일을 보고 대처하느냐에 달렸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자기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자기 인생의 주인이다.
자기 인생을 불행에 빠뜨리고 남이나 바깥을 탓하면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남이 된다.
혼자 살아도 행복하고, 둘이 살아도 행복하고, 결혼을 해도 행복하고, 결혼을 하지 않아도 행복해야 한다.
내 뜻대로 바뀌면 남 탓을 안 할까요?
결혼하면 행복할 것 같았지만 결혼 때문에 힘들고, 자식을 낳으면 행복할 것 같았지만 자식 때문에 괴롭습니다. 상황이 바뀌어 얻는 행복은 일시적인 것일 뿐, 영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놓인 상황에는 행복과 불행이 없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행복이고 부정적으로 보면 불행인 것입니다.
그러니 남 탓을 하고 팔자 타령하면서 한숨짓지 마세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행복으로 바꿔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복한 인생으로 나를 이끌기 위해 아침마다 수행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