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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법문의도량

🍒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법정 스님🍒

by 이初心 2024. 7. 30.

      🍒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

      미워한다고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 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 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랑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된다.​

      인연 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 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이것이 인연을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은 수행자의 걸림 없는 삶이다.​

      💕사랑도 미움도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수행자의 길이다.

      -법정 스님-​

      출처: 카톡으로 받은 글

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법정 스님.mp3
4.2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