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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삶의 행복/🍒자유게시판

🙏자존심을 버리면 사람이 다가온다.

by 이初心 2025. 1. 8.

    🙏자존심을 버리면 사람이 다가온다.

    🙏김홍신 작가의 ‘자존심을 버리면 사람이 다가온다.’ 책 중의 글을 올려드립니다.

    자존심(自尊心)을 버리면….

    사람의 마음은 양파와 같습니다.
    마음속에 가진 것이라고는 자존심밖에 없으면서, 뭔가 대단한 것을 가진 것처럼 큰소리를 칩니다.

    그리고 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고집부리고, 불평하고, 화내고, 싸우고 다툽니다.
    그러나 마음의 꺼풀을 다 벗겨내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이 자존심을 버릴 나이가 되면 공허함과 허무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하나를 벗겨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아픔이 따릅니다.

    사람이 세상에 나올 때는 자존심 없이 태어납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면서 반평생은 자존심을 쌓고, 다시 그것을 허무는 데 남은 반평생을 보냅니다. 그리고 힘든 인생이었다는 말을 남기고 갑니다.

    우리를 자신 안에 가두고 있는 자존심을 허물 수 있다면, 우리는 많은 시간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자존심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자신의 체면 손상 때문에 사람들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신을 숨기기 위해서 고민하거나 긴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더 많은 사람과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마음이 상해서 잠을 못 이루는 밤도 없어집니다.

    필요 없는 담은 세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세워져 있는 담이 필요 없을 때는 빨리 허무는 것이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비결입니다.

    자존심은 최후까지 우리를 초라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인식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세워오던 자존심을 버리면 우리에게 많은 사람들이 다가옵니다. 그 순간, 그들과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제 나이 팔십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다 보니, 특히, 부부 사이에 자존심이란 것은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아예 버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부 사이에 별것 아닌 것 가지고도 자존심 때문에 부부 싸움하는 예가 흔히 있으니까요. 최근에 자존심(自尊心), 자존감(自尊感)이란 용어(用語)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 용어를 쉽게 설명하면,
    ‘자존심(自尊心)’이란, 남이 나를 존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자존감(自尊感)’이란, 내가 나를 존중해 주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존심(自尊心)’은 내려놓되, ‘자존감(自尊感)’은 지킬 것을 권합니다.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날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추억(追憶)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든 사람은 세상을 떠날 때도 평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또 티베트 불교에서는 죽을 때 좋은 생각을 하면 내세(來世)가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살아 있을 때, 좋은 생각,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려고 한답니다.
    오늘도 주변 분들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원하시는 분은 ‘자존심’은 아예 버리고 ‘자존감’은 지키셔서, 좋은 생각,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출처: 글쓴이: 🙏가수 정향숙
    https://cafe.daum.net/chunghyangsook/7jMG/7267

자존심을 버리면 사람이 다가온다.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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