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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법문의도량

🙏우리는 36.5도 불꽃

by 이初心 2025. 2. 19.

      🙏우리는 36.5도 불꽃

      아상(我相) 이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괴로움입니다.
      그래서 불교 수행은 아상을 버리는 일입니다.
      ‘잡아함경’은 괴로움의 뿌리인 자아라는 망상이 의욕(思)과 소원(願)을 인연으로 생긴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중생을 모두 제도하겠다는 의욕과 소원을 가지고 중생을 제도한 후에, “내가 중생을 제도했다”라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아상이 커진 것입니다.

      이것은 진정한 보살의 길이 아닙니다.
      우리의 몸은 섭취한 음식(團食)에 의지하여 36.5℃로 타고 있는 불꽃이고, 우리의 마음은 경험이라는 음식(觸食)과 의지와 생각이라는 음식(意思食)과 분별이라는 음식(識食)에 의지하여 타고 있는 불꽃입니다.

      우리는 연기하는 존재로 연기아(緣起我)일 뿐, 자아가 시간과 공간 속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윤회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이 무명(無明)이고, 이러한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 중생입니다.

      본래 태어나서 늙어 죽는 존재는 없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무아라고 말합니다.
      중생들은 네 가지 음식 단식(團食:음식), 촉식(觸食:지각), 의사식(意思食:의지와 생각), 식식(識食:분결)을 취하여 자아라는 망상을 만들어 키우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중생들은 생사윤회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생사는 중생들이 자아라는 망상을 고집할 때 나타나는 착각입니다.
      따라서 아상을 버리면 생사윤회는 사라집니다.

      출처: 🙏법보신문
      출처: 글쓴이: 🙏향상일로
      https://cafe.daum.net/seojinam/em91/156

우리는 36.5도 불꽃.mp3
3.8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