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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법구마음행

생로병사(生老病死)가 아니라 생행복사(生行福死)이다.

by 이初心 2024. 1. 10.

우리네 인생은 생로병사(生老病死)가 아니라 생행복사(生行福死)로 살아야 한다.

 

내가 이 지구별에 태어난 목적이 무엇일까?

내가 이 지구라는 별에 사는 이유는 단 하나이다.

이 지구별이 지금 보다 더 아름답고 따뜻한 별이 되어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게 하는 데 있다.

 

나 자신만을 위해 살면 생로병사(生老病死)를 겪지만,

이웃과 더불어 살면 생행복사(生行福死)한 삶을 살 수 있다.

인생은 생로병사(生老病死)가 아니라 생행복사(生行福死)로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

생행복사(生行福死)는 탄생(誕生), 행선(行善), 청복(淸福), 시사(時死)를 말한다.

생(生)은 탄생(誕生)으로 나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고귀한 존재이다.

행(行)은 행선(行善)으로 선을 실천하는 생활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한다.

복(福)은 청복(淸福)으로 선업으로 복을 짓고 부질없는 걱정을 하지 않는 무량대복한 삶을 산다.

사(死)는 시사(時死)로 걸림 없는 삶으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면 자연스럽게 때에 맞춰 이생을 마친다.

 

우리가 태어나는 것은 우주가 탄생하는 것으로 귀하고 귀한 축복이고(生)

태어나면 선업을 지으며 이웃과 더불어 즐겁게 사는 것이 최고의 삶이고(行善)

선업의 결과로 언제 어디서나 하는 일마다 복이 가득한 삶을 살다가(福)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이생을 떠날 수 있는 멋진 삶을 살아야 한다.(死)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세월 따라 늙고 병들어 죽어야 되겠는가?

이건 너무 억울하고 허무한 인생의 길이다.

이 세상에 태어났으면 선업을 짓고 무량대복한 삶을 살다가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이 세상을 떠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빈부격차가 있는 것은 욕심 때문이다.

욕심은 나만 잘 먹고 잘 살려고 하는 비인간적인 행위이다.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고통을 받게 하지는 말아야 한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되는 사회는 지옥 같은 세상이다.

나 잘 살자고 또 나 출세하자고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다 가지려는 욕망을 탐심(貪心)이라고 부르고,

나만 옳다며 남을 무시하며 화를 내는 것을 진심(嗔心)이라 부르고,

어리석음을 치심(癡心)이라고 불러서 탐진치 삼독(三毒)이라고 한다.

이 세 가지 마음이 우리를 병들게 하는데 욕심이 있는 마음은 나를 불행하게 만든다.

 

지구상에 있는 양식을 골고루 공평하게 나누면 굶어 죽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너와 내가 하나인 불이(不二)의 정신을 갖고 살아야 한다.

일체중생의 이익을 위해 사는 보살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

금강경에 보살(菩薩) 위이익일체중생(爲利益一切衆生)이라는 말이 바로 이것이다.

 

달마 대사 말씀처럼 우리가 이 우주를 다 품을 만큼 크고 너그러운 마음을 쓰면 생행복사로 살고, 바늘 하나 꽂지 못할 만큼 좁은 마음을 쓰면 생로병사의 삶을 살 것이다.

 

숭산스님은 다음과 같이 법문하셨다.

"이 짧은 인생에서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이 세상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다. 보탬이 되는 삶이야 말로 우리가 사는 이유다." (선의 나침반 : 현각)

 

법정 스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인생은 자기 자신에게 끝이 납니다.

그러나 이웃과 함께하는 인생은 이웃과 함께 영원히 삽니다.

 

출처: https://cafe.daum.net/seojinam 

생로병사(生老病死)가 아니라 생행복사(生行福死)이다.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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