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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법문의도량

🙏훈계하는 습관을 어떻게 고칠 수 있나요?

by 이初心 2026. 3. 17.

      🙏훈계하는 습관을 어떻게 고칠 수 있나요?

      【질문】
      “저는 50대 중반인데요. 점점 말이 많아지고 상대방과 얘기를 할 때 자꾸 훈계하고 가르치려고 하는 게 느껴집니다. 이걸 누르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법륜 스님】
      질문자의 가르치려는 습관을 “누르면 터질 텐데요." 눌렀다가 한꺼번에 터지면 피해가 더 크죠. 그냥 조잘조잘하세요. (모두 웃음)

      그런데 질문자가 알면 얼마나 알겠어요.
      이 우주 천지에 우리가 알아야 될 것을 1억이라고 하면, 질문자가 아는 것은 하나만큼도 안 돼요.

      그러니까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아는 것이 없다.’ 이걸 항상 명심하는 게 필요해요.

      ‘가르치려고 하지 않겠다.’ 이렇게 각오하고 결심하지 말고, ‘나는 아는 게 없다’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결심을 한다고 해서 결심한 대로 잘 안 돼요.
      안 되면 또 ‘나는 문제다’ 이렇게 되거든요.
      그래서 ‘아는 게 없다’ 이렇게 해보세요.
      말이 입에서 탁 나오려고 해도 ‘참, 나는 아는 게 없지’ 이렇게요.

      틱낫한 스님이 만든 플럼빌리지의 첫 계율도 ‘모른다 ’입니다.
      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도 ‘모른다,
      I don’t know’라는 자세입니다.
      ‘모른다’라는 입장이 가장 중요해요.

      이 관점에 서면, 말도 적어지고 주장도 적어집니다.
      가르치는 것은 적어도 없어져요.
      그런데 사람들이 소감이나 느낌을 물을 때는 아는 걸 대답해야 하는 게 아니잖아요.

      내 소감을 그냥 말하면 돼요.
      내 의견을 그냥 말하는 거거든요.
      여기에 고집은 없습니다.
      가르치는 것도 없고요.
      그냥 내가 느낀 대로 가볍게 말하면 되거든요.

      제가 즉문즉설을 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뭘 좀 안다고 생각하면 여러분이 내가 모르는 것을 질문할까 봐 두려움이 생깁니다.

      그런데 원래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관점으로 대화를 하니까 그냥 여러분들이 묻는 대로 얘기를 하는 거예요. 질문자도 ‘나는 답을 얘기한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관점을 바꾸는 게 좋아요.

      ‘모른다’를 화두로 삼으세요.
      입에서 말이 나오려고 하면 ‘모른다’를 명심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글쓴이: 🙏향상일로
      https://cafe.daum.net/seojinam/d4lZ/329

훈계하는 습관을 어떻게 고칠 수 있나요.mp3
5.7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