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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법문의도량

🙏나는 불자라고 당당히 말 할 수 있으려면,

by 이初心 2026. 3. 31.

    🙏나는 불자라고 당당히 말 할 수 있으려면,

    우리는 언제나 교만할 수 있습니다.

    재산이 적을 때는 겸손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재산이 많아질수록 자기보다 가난한 사람들을 보고 박복한 사람이라고 업신여길 수 있습니다.

    스스로 높은 학문적 성취를 이루는 것은 매우 훌륭한 삶이지만, 자신이 이룬 학문적 성취를 믿고서태도가 건방지고 거만해질 수 있습니다.

    사회적 지위가 낮을 때는 겸손하지만 지위가 높아지면 다른 사람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모를 때는 모르기 때문에 겸손할 수 있지만 알게 되면 모르는 사람을 무시하게 되고 자기만 똑똑한 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부도덕할 때야 별수 없이 조용히 지내지만 조금이라도 도덕적으로 내세울 것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을 부도덕하게 보고 자신을 높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종교적 행위라든지 기도, 수행, 봉사 등이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조금이라도 나은 점이 있으면 그걸 자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기만큼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형편없이 볼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 또는 자기와 관련되어 있는 것에 대하여 스스로 그 가치나 능력을 믿고 마음을 당당히 가지는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다만 이런 생각이 비교를 통해 자신을 뽐내고 남을 업신여기는 교만으로 나아갈 때 경계의 대상이 됩니다.

    불법과 인연이 깊어지고, 그 인연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하심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자신과 관련된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스스로 뽐내거나 자랑하며 더 나아가 교만과 방자함이 지나쳐서 남을 업신여기는 언행이 자기도 모르게 나오기 시작할 때 삼선도의 문은 닫히고 삼악도의 문이 서서히 열리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여해 스님-

    출처: 글쓴이: 🙏도문3
    https://cafe.daum.net/pokyodang/5AQz/13715

나는 불자라고 당당히 말 할 수 있으려면.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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