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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법문의도량

잘 사는 삶이 되려면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12.

    요즈음 국민들이 살기가 무척 어렵다고들 합니다.

    실직자가 많고 경기가 좋지 않아서 가계 꾸려 나가기가 힘들어서 가장 들이 집에 들어갈 용기가 없어서 노숙자 생활을 한다고들 하는데 남의 일 같이 않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잘사는 삶이 되려면 하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져 합니다.

    어떤 사람이 부처님께 "저는 평범한 가정을 꾸려가는 가장 입니다.
    저에게 현세와 내세에서의 잘 사는 삶이 되는 좋은 가르침을 베풀어 주십시오." (아함경에)

    이 질문을 받고 부처님께서는 4가지 방법으로 잘 살게 되는 길을 말씀해 주십니다.

    卍-첫째:- 자신의 직업 속에서 최선을 다하여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고 부지런해야 한다.
    卍-둘째:- 정당하게 벌어들인 것을 소중히 간직해야 한다.
    卍-셋째:- 성실하고 덕망 있으며 자신을 바른길로 이끌어 줄 친구가 있어야 한다.
    卍-넷째:- 분수에 맞게 생활해야 한다.

    부처님께서는 이처럼 세속적인 인간의 행복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집착을 버려라" "참고 노력하라" 는 식으로 다분히 철학적이고 도덕적인 가르침에만 부처님의 가르침의 뜻이 들어있다고 생각들 해왔던 것이 사실 이였습니다.

    그러나 도덕적 생활을 뒷받침해 주는 물질적 생활에도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속인들이 땀 흘려 일하는 것에 대한 소중함과 일한 대가를 향유할 수 있는 권리와 선지식과 더불어 진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과 함께 절제되고 합리적인 물질적 생활도 강조 하셨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이웃들의 삶은 어떤가.
    과소비의 풍조가 만연되어 땀 흘려 일하려는 노력이 흐려지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 비해 약삭빠르게 처신하는 사람이 언제나 이익을 보는 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니 불로소득이 판치고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만연한 세상에서 서민들은 절망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땀 흘려 일하고 성실하게 산다는 것이 억울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두렵습니다.

    오늘 이런 세상을 바로 잡아 바르게 살아보자는 뜻으로 우리 노대통령께서 앞장서시고 고위 관직 자 스스로가 관직자의 비위를 조사하고 감시하는 부서를 만들어 부정이 없도록 해 보자고 서명날인 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이렇게 이런 잘못된 세상일은 바로 잡아 불교의 가르침데로 자유와 평화, 행복이 가득하게 하기위해 일자리를 많이 창출 하여 실직자가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온 국만은 힘을 모와야 하겠습니다.




    불기2549 년 3월 10일.



    -보산 법광 두 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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