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배우자를 선택할 것인가?

;



고도의 물질문명의 발달로 사람들의 정신이 피폐되어 
진정한 삶의 가치관을 잃어 가고 있다. 
사람들은 물질적 풍요 속에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바람직하지 못하여 
이혼율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은 실정에 놓이게 되었다. 
그 이혼 사유를 남에게 돌리며 사는 젊은이가 많이 늘어만 가고 있으나 
나의 운명은 나의 마음이 결정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나의 개혁과 선택의 결단은 항상 오늘 나에게 주어져 있으므로 
우리는 바른 지혜와 바른 노력으로 새로운 자기를 창조해 갈 수 있는 것이다. 
과거 생 가운데 인연이 부채관계 상환 같은 관계이거나 보복적 관계이거나 
아니면 보다 극단적인 원결의 인연을 가진 그런 과거도 있는 것이고 
물론 공동이상의 꽃을 피울 과거 인연의 상대방도 수없이 많은 것이다. 
이사람만이 유일한 인연이다 생각되더라도 생각을 쉬고 냉정하게 생각하고 
또한 그런 판단을 할 어른들과 상의할 필요가 있다. 
@세 가지 기본요건@ 
1. 인생의 목표나 이상에 대한 공통성이다. 
   반드시 높은 인생의 목표와 이상에 대한 공통의 유대가 있어야한다.
2.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전성이다. 
3. 당사자의 영적 견인력(牽引力)이라 할까. 
   서로의 깊은 사랑과 신뢰감이다. 
   영적인 사랑과 신뢰감이 없는 결혼은 비참할 수밖에 없게 된다. 
*높은 정신적, 영적 일체성에서 비로소 결혼의 원만과 신성이 보장되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 
이와 같이 세 가지 기본을 근거로 배우자를 선택한다면 이혼은 없을 것이다.  
불기 2549년 9월 04일
보산 법광 두 손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