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반야심경 도움 글-卍
600권에 달하는 대반야경(大般若經)의 정수를 뽑아 간추린 것으로 대본과 소본의 두 종류가 있으며 산스크리트 원명은 프리쥬나 파아라미타아 흐릿다야 수우트라(prajanparamita- hrdaya sutra)이다. 당나라 현장 번역으로 14행 260자이며 5온(蘊) 3과(科) 12인연(因緣) 4제(제)의 법을 들어 온갖 법이 다 공(空)하다는 이치를 기록한 것임. 반야심경은 중국으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으로 말미암아 한문으로 독송하는 것이 유행되었었다. 그러나 그 의미를 알고 독송하기 보다는 그대로 외우기만 하면 복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구념(口念)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금강경에서도 수지독송(受持讀誦)의 공덕을 말하지만 너무나 오랫동안 그 내용을 이해하고 독송하는 일이 드물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두 반성해야 할 것이다. 마하(摩訶) :- maha 크다는 뜻. 반야(般若) :- prajna의 음역. 분별적인 지식과 구별 짓기 위한 근원적 인 예지(지혜) 바라밀다(波羅蜜多) :- paramita의 음역. 완성이라는 뜻. 마하반야바라밀다(摩訶般若波羅蜜多) :- 큰 지혜의 완성 보살(菩薩) :- Bodhisattva(보리사트바)의 음역. 깨달음을 구하는 자. 세존의 전생에 있어서 이름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상구보리(上求菩提)> 아래로는 중생을 구제한다<하화중생(下化衆生)>는 자리(自利) 이타(利他)의 이상적인 인간상.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行深般若波羅蜜多時) : 보살의 실천적인 수행 덕목인 육바라밀을 행할 때 행한다는 생각 등을 분별하지 않고 의심하지 않고 행하는 것. 육바라밀(六波羅蜜) 1. 보시(布施) :- 베푸는 것 2. 지계(持戒) :-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참는 것. 4. 선정(禪定) :-마음을 가라앉힘. 5. 정신(精進) :- 노력하는 것 6. 지혜(智慧) :- 지혜를 밝히는 것. 육바라밀 중에서 보시가 처음 나오는 것에 유의하십시오. 오온(五蘊) :- Panca-skandha의 번역. 다섯을 모아서 쌓았다는 뜻 일체존재는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의 다섯 가지로 구성됨. 즉 우주, 만물의 일체, 인간본체 사리자(舍利子) :- Sariputia의 음역. 부처님 10대 제자 가운데 지혜가 가장 뛰어난 제자 "지혜제일 사리불" 석가세존보다 먼저 열반에 들었음.10대 제자는 다음과 같다. 1. 지혜가 가장 뛰어난 "지혜제일 사리푸타(사리불)" 2. 초능력을 가진 "신통제일 목갈라나(목건련)" 3. 괴로움을 잘 참고 실천하는 "두타제일 마하카사피(대가섭)" 4. 마음에 아무 걸림이 없는 "해공제일 수보뎨(수보리)" 5. 설법이 제일인 "설법제일 푸르나(부르나)" 6. 논의에 제일인 "논의제일 카타야나(가전연)" 7. 천안제일의 "천안제일 아니룻다(아나율)" 8. 계율을 지키는데 제일인 "지게제일 우팔리(우바리)" 9. 하지 말라는 것을 잘 지키는 "밀행제일 라훌라(라후라)" 10. 기억력이 제일인 "다문제일 아난다(아난)" 색(色) -: Rupa의 번역. 물질적 현상으로 존재하는 것. 형태가 있는 것. 통속적 해석으로는 파괴되는 것, 변화되는 것으로 형상과 색체까지 포함한 감각적인 물질의 일반을 가리킴. 공(空) :- Sunyata의 번역. 아무것도 없는 상태. 물질적 존재는 서로 관계를 가지면서 변화하고 있는 것이므로 현상으로는 있는 듯이 보이지만 실체나 주체로서 또는 자성(自性)으로서 포착될 아무것도 없다. 이 공성(空性)을 체득하면 근원적 주체로서 살게 된다. 진공묘유(眞空妙有)라. 수(受) :- Vehana의 번역. 감각이라 번역하며 감수(感受)하기 때문에 수라고 함. 괴로움을 감수하고 즐거움을 감수하는 감각작용. 상(想) :- Samjna의 번역. 표상(表象)이라 번역하고 요해(了解)하기 때문에 상이라 불리며 푸른빛을 요해하고 붉은 빛을 요해하는 등 상상, 감상의 작용. 행(行) :- Samskara의 번역. 의지(정신작용이 일정한 방향으로 작용해가는 면)로서 의지적 형성력. 식(識) :- Vijna의 번역. 식별하여 안다로 외계의 사물을 식별하는 작용. 1. 육근(六根) :- 외부의 사물을 인식하게 하는 근원.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 2. 육식(六識) :- 육근이 일으키는 식(識) 眼識·耳識·鼻識·舌識·身識·意識 3. 육경(六境) : -육근이 일으키는 육식으로 인식하는 외부의 여섯 가지 경(境). 안(眼)-본다-색(色) 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법(法) 육근 육경을 12處라 부르고 육근 육경 육식을 18界라 부른다. 제법(諸法) :- Dharma의 번역. 사물을 지칭하는 뜻. 불교에서는 부처님께서 설하신 진리. 인간을 구성하는 여섯 가지 요소(눈 귀 코 입 몸 뜻)중에 제 6의 식(意識)의 대경(對境)이 되므로 법경(法境)이라고도 함. 무명(無明) :- Avidya의 번역. 인간존재를 괴롭게 하는 근본적인 어리석음을 가리킴. 원시불교의 근본교리 가운데 어리석음은 12인연(因緣)을 쫓아 윤회하므로 그 원인을 제거하여 해탈케 하려고 설해짐. 1. 무명(無明) :- Avidya 과거세에서부터 무한히 계속되어 오고 있는 미혹의 근본인무지(無知). 2. 행(行) :- Samskara 과거세의 무명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선악 의 행업(行業) 3. 식(識) :- Vijnana 과거세의 업에 의해서 받은 현세 수태(受胎) 의 일념. 4. 명색(名色) :- Nama-rupa 태중(胎中)에 있어서의 마음과 몸. 5. 육입(六入) :- Sad-ayatana 태내에서 자리 잡아가는 눈·귀· 코·혀·몸 등의 五根과 意根. 6. 촉(觸) :- Sparsa 출태(出胎)해서는 잠시 고락을 식별하기까지는 이르지 물건에 부딪치는 작용만이 있다. 7. 수(受) :- Vedana 괴로움과 즐거움을 감수(感受)하는 감각. 8. 애(愛) :- Trsna 괴로움을 피하고 항상 wmf거움을 추구하는 욕망. 9. 취(取) :- Upadana 자기가 원하는 것에 집착하는 작용. 10. 유(有) :- Bhava 애와 취에 의하여 가지가지의 업을 만들고 미래의 결과를 만드는 작용. 11. 생(生) :- Jati 태어남. 12. 노사(老死) : -Jara-marana 늙고 죽음. 과거의 원인(無明·行) 현재의 결과(識·明色·六入·觸·受) 현재의 원인(受·取·有) 미래의 결과(生·老死) 무명이 없다함은 반야지(般若智)로서 무명을 관(觀)하면 무명의 성품이 본래 공(空)함을 보아 생멸상(生滅相)이 없음을 알 수 있다. 고(苦) 집(集) 멸(滅) 도(道)도 없고 :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보리수 아 그래서 깨달음(正覺)을 얻으신 후 그 깨달음의 내용을 제일 처음 설법한 곳은 녹야원(鹿若苑)이었다. 그때의 설법을 초전법륜(初轉法輪)이라 하는데 사제(四제) 팔정도(八正道) 12인연(因緣)등이 주된 내용이다. 사제(四제)또는 사성제(四聖제)는 움직일 수 없는 진리라는 뜻에서 제라한다. 고제(苦제) : -현실의 괴로움, 생, 노, 병, 사, 원한이 있는 자와 만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구하나 얻어지지 않는 것 등의 괴로움, 즉 이 몸이 전재하여 일어나는 모든 괴로움. 집제(集제) : - 괴로울 수밖에 없는 인간존재의 원인. 괴로움의 원인은 집착(執着)이다. 탐내고(貪) 성내고(瞋) 어리석음(癡)도 덧없이 유전(流轉)하는 현상계의 인과를 설명함. 멸제(滅제) :- 애욕의 속박에서 벗어나 해탈을 얻음. 도제(道제) :- 도(道 Marga)는 이러한 멸을 얻기 위한 방법이며 실천 수단이기도하다. 흔히 팔정도라고 불리는 8가지 수행덕목이다. 팔정도(八正道) 1. 정견(正見) :-바르게 보고 2. 정사(正思) :- 바르게 생각하고 3. 정어(正語) :- 바르게 말하고 4. 정업(正業) :- 바르게 행동하고 5. 정명(正命) :- 바른 수단으로 목숨을 유지하고 6. 정정진(正精進) :- 바르게 노력하고 7. 정념(正念) :- 바르게 외우고(기억하고) 8. 정정(正定) :- 바르게 마음을 안정시킴. 팔정도란 유(有)에도 집착하지 않고 무(無)에도 집착하지 않는 중도의 수행법으로 원시불교의 근본교의를 이룬다. 열반(涅槃) :- Nirvana의 음력. 일체의 미혹으로부터 벗어난 경지. 적멸(寂滅) 멸도(滅道)라고도 함. 야뇩다라삼먁삼보리(阿뇩多羅三 三菩提) : Anuttara-samyak-sambodhi 위가 없는 완전한 깨달음.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이라고 의역함. 즉 완전한 깨달음을 말한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 이 구절은 마하반야바라 밀다의 비밀주문을 밝힌 곳이다. 이 주문을 해석하지 않는 것은 이 주문을 해석하면 그 신비스러운 힘이 없어진다고 믿었기 때문이며 다만 받아 지니는 것만 허용될 뿐이다. 영험이 있고 여래(부처님)가 나타나신 비밀스러운 말씀은 모든 묘지(妙旨)가 감추어져 있다. 앞의 아제는 자리(自利:자기를 이롭게 함) 뒤의 아제는 이타(利他:남을 이롭게 함)라고 했다. 바라(婆羅)란 피안(彼岸)이며 스님들의 집단이며 모지(菩提)란 곳(處)이며 사바하(娑婆訶)란 증득할만한 곳이나 보리(지혜)가 없다는 말로써 산스크리트의 음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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