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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대각교단세불법륜

妙法蓮華經 第五卷之二 第十五品 從地涌出品

by 혜명(해인)스님 2022. 3. 16.

妙法蓮華經 第五卷之二 第十五品 從地涌出品

-廻向偈-
伽耶城菩提樹下 (가야성보리수하)
正覺救生妙法輪 (정각구생묘법륜)
億劫昔來未曾見 (역겁석래미증견)
兩足尊說不思議 (양족존설부사의)
*가야성 보리수 아래에서
*바른 깨달음으로 중생을 구원하시고자 진리의 수레바퀴를 굴리시니
*옛적 억겁토록 일찍이 보지 못한 광경이라
*양족존이신 부처님 말씀 (부사의)생각으로는 헤아릴 수가 없도다.

【劫】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긴 시간을 가리키는 불교용어. 겁(劫)[kalpa(산스크리트어), kappa(팔리어)]은 겁파(劫波)라고도 한다.

고대인도 및 불교에서 우주의 시간을 재는 단위로서 일정한 숫자로 나타낼 수 없는 무한한 시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세계·우주가 개벽한 때부터 다음에 개벽할 때까지의 시간을 의미한다. 북전 불교(北傳佛敎)의 우주론에 따르면, 세계·우주는 성장[成]·지속[住]·무너짐[壞]·사라짐[空]의 네 단계를 주기적으로 반복하는데, 이러한 각각의 단계에 해당하는 시간을 겁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네 개의 겁들이 모이면 대겁(大劫)이 된다.

북전 불교의 『잡아함경(雜阿含經)』과 남전 불교(南傳佛敎)의 『상윳따 니까야(Saṁyutta-Nikāya)』는 두 가지 비유를 들어 겁의 길이를 설명한다. 첫 번째 비유에 따르면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유순(由旬)의 큰 바위를 1백년마다 한번 씩 비단 옷자락으로 닦아서 그 바위가 다 닳아 없어져도 겁은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두 번째 비유에 따르면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유순(由旬)이 되는 철로 된 성안에 겨자씨를 가득 채우고 1백년마다 한 알씩 꺼내어 겨자씨를 모두 다 꺼냈어도 겁은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兩足尊】 석가모니의 존호. 양족(兩足)은 두 가지 일이 족한 것이니, 석가모니는 복덕(福德)과 지혜(智慧)의 둘을 다 만족하게 갖추고 계시므로 이를 갖춘 가장 높으신 분이란 말. 또 석가모니는 두 발을 가진 이 중에서 가장 높은 이란 뜻. 양족선(兩足仙)•이족존(二足尊)이라고도 함.

법화가상소4(法華嘉詳疏4)에 의하면, 「양족존은 계·정(戒·定)의 二足(二足), 권·실(權·實)의 이족, 복·혜(福·慧)의 이족이라 하며 혹은 해·행(解·行)의 이족이라 한다. 이는 모두 내덕(內德)의 이족이며, 외형(外形)에는 천인(天人)의 이족이다. 즉 佛은 이 천인의 이족존(二足尊)이다.」하였다.

또한 이족은 이족을 가진 곧 인간을 말하며, 福과 智를 兩足으로 비유한 것. 육도중(六度中)에서 반야(般若)를 지족(智足),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布施·持戒·忍辱·精進·禪定)의 오도(五度)는 복족(福足)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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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願文-
具兩足尊 (구양족존)
轉妙法輪 (전묘법륜)
*양족존을 갖추어
*오묘한 진리의 수레바퀴 굴리기를 발원합니다.

世尊應化 三千四十九年
陰 一月 二十二日
於頭陀山 牧牛閑室
世界佛敎 初代敎皇 釋迦山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