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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온(蘊)-왕생(往生)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5.

온(蘊) : 모임, 쌓임, 집적(集積)

옴(唵) : 산스크리트어의 om의 음역입니다.

첫째, 인도에서는 일반적으로 종교적인 의식전후에 암송되는 신성한 음이었습니다.
원래는 <그렇다>라는 응락을 나타내는 경어(헤브하이의 아멘에 해당합니다.) 입니다. 바라문교에서 사용되어, 힌두교·쟈이나교에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 음은 때때로 요가수행자의 염상(念想)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힌두교의 교의학습에서는 옴의 음은 a ·u· m (阿· 汚·?)의 석자로 되고, 각각 만물의 발생·유지·종멸(終滅)을 나타낸다고 해석하였습니다. 또, 옴은 모든 세계의 시작과 끝으로 여러가지 신비로운 해석이 되었습니다. 힌두교의 브라흐마·비슈느·시바는 우주의 창조·유지·파괴를 담당하는데, 이들의 3신 일체(三神一體; 트리·무르티 산스크리트어 tri-murti)의 교리에도 대비됩니다.

둘째, 진언밀교에 들어서도 신성한 주어(呪語 : 密語)가 되어, 법신·보신·화신이나 귀명·공양·삼신(三身)의 의미를 띱니다. <대비공지경(大悲空智經) 진언품(眞言品) 大 18권 588中: Hevajra 1, 2>

셋째, 중국에서는 시체를 관에 넣은 후에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발원문의 처음에 옴(唵)이라 외칩니다.

옴마니반메훔 : 산스크리트어로는 om mani pa dme hum 이라고 합니다. <오! 연화위의 마니주여>라고 하는 기원의 뜻입니다. 라마신자가 부르는 주문입니다. 연화수보살(padmapani)께 귀의하여 극락에 왕생학를 바라면서 부르면 죽은 후에 6도에 유전하는 제약을 벗어나는 공덕을 얻는다고 합니다. 또한 이 교도들은 연화수보살이 아미타불과 같아서 극락연대에 기도하는 자를 구제하여 다음 생에 인과가 되는 무궁한 생사를 벗어나도록 함을 믿고 있으므로 승속을 불문하고 모두 입으로 부르며 마치 나무아미타불의 6자와 흡사합니다.<요약>

옴호로호로 : 약사여래의 진언(秘言) 중에서 짧은 것으로 소주(小呪)라고 합니다. 약사유리광여래를 숭배할 때 암송합니다.

옹호(擁護) : 중생과 불법을 보호하여 지키는 것.

와상(臥像) : 열반상의 석가로, 흔히 침불(寢佛)이라고 합니다. 오른쪽 겨드랑이를 아래로 하여 오른손을 베개로 하든가, 따로 베개를 놓습니다. 머리를 북쪽으로 하고 얼굴을 서쪽으로 향합니다.

왕사(王師) : 임금의 스승. 나라에서 특별히 인정한 큰 스님에 대한 호칭.

왕사성(王舍城) : 고대 중인도(中印度)의 *마가다국의 수도. 원어인 라자그리하를 음역하여 나열기(羅閱祇)라고도 한다.

왕상회향(往相廻向) : 정토진종의 교의에 의하면, 자신의 선행공덕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 그들의 공덕으로 하고, 동시에 정토에 왕생하기를 바라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정토진종의 교의입니다.

즉, 그와 같은 정토왕생을 가능하게 하는 공덕은 우리들 중생의 선행에 의한 것이 아니라, 모두 아미타불의 힘에 의한다고 해석하여, 아미타불의 회향하신 타력에 의해 왕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환상회향은 정토에 왕생한 사람이 다시 이 세상에 태어나 중생의 구원을 위한 교화를 내리는 것을 말하는데, 이 세상에 태어나 교화하는 힘도 마찬가지로 사실은 아미타불의 타력에 의한다고 해석합니다.

왕생(往生) : 다시 태어남, 윤회를 의미합니다. 염불 공덕으로 사후 아미타불의 정토인 극락세계에 다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