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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욕계(欲界) - 용심(用心)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5.

욕계(欲界) : 욕망이 지배하는 세계로서, 본능적 욕망이 성하고 강력한 곳입니다. 삼계(三界)의 하나로 식욕(食慾), 음욕(淫慾), 수면욕(睡眠慾)의 삼욕(三慾)이 있는 세계입니다. 위는 육욕천(六慾天)에서, 중간에는 인간계인 사대주(四大州), 밑은 8대지옥에 이릅니다

욕애주지(欲愛住地) : 욕계(欲界)의 사혹(思惑). 중생은 이 사혹으로 욕계의 오욕에 집착하여 욕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용(龍) : 나가(那伽). 뱀의 형상을 띤 귀신(鬼神)의 일종. 천룡 8부중의 하나이며, 신력(神力)으로써 구름과 비를 자재롭게 변화시킨다. 인도 신화에서 뱀 특히 코브라를 신격화시킨 데서 비롯되었지만,
불교에 채용되어 불법을 수호하는 대표적인 선신(善神)의 하나가 되었다.

인도의 종족 이름. 동북 인도 지역을 중심으로 산재해 있으며, 뱀을 신앙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도 인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나가푸라(N gapura)라는 지명은 이 종족이 사는 곳을 가리키는 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용궁(龍宮) : 용왕이 거주하는 곳. 용수 보살이 바닷속에 들어가서 비장된 대승 경전을 가지고 나왔다는 설화의 배경이 되는 곳.

용녀(龍女) : 용왕의 딸. 법화경의 제바달다품에는, 사갈라 용왕의 딸이 여덟 살이었을 때 불법을
듣고 나서 남자의 몸으로 변신했다는 일화가 있는데, 용녀 성불의 예로서 유명하다.

용두관음(龍頭觀音) : 구름 속에 있는 용의 등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33신 중 천룡,야차신에
해당한다

용상(龍象) : 코끼리를 말합니다. 학덕(學德)이 동시에 빼어난 역량있는 승려를 비유하는 말로도
쓰입니다.

용수 : 서기 150∼250년 무렵에 생존한 인도의 논사. 인도 남부의 *바라문 출신으로 당시의 학문을 섭렵하였고, 출가하여 소승의 *삼장을 수학하였다. 나중에 대승불교 전체를 섭렵하는 데 주력했다.
 
그의 대표작인 중론(中論)은 중관학의 기반이 되었다. 중관파의 개조로 일컬어지며, 중국에서는 8종의 조사로 받들어졌다. 인도의 논사로서는 가장 많은 저술을 남겼다.

용수보살(龍樹菩薩) : 용수(龍樹;Nagarjuna),그는 대승불교의 모든 학파에서 제2의 부처님으로 추앙될 만큼 불교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인물로서 공(空)의 논리를 체계화한 중관파(中觀派)의 시조다.

인도의 대승불교를 연구하여 그기초를 확립하여 놓아 대승불교를 크게 선양하였다.

인도 제14조이며 空宗의 시조이다.
여러 가지 역사적인 고증으로 보건대 그는 남인도 출신의 총명한 브라만이었다.
남인도 사타바나 왕조의 왕이었던 '가우타미푸트라 샤타가르니'가 그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던 것을 보면 그는 기원후 2세기 후반과 3세기 전반 사이(A.D.약 150~250)의 인물로 추정된다.

그렇게 믿을 것이 못되는 구마라집의 [용수보살전]에 따르면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일찍이 4베다, 천문, 지리 등 모든 학문에 능통하였다.

천성이 총명한 브라만으로서 세명의 친구를 두었는데 이들은 인생의 향락은 정욕을 만족하는데 있다 하고 이성에 대한 욕망과 쾌락을 추구한 나머지 몸을 숨기는 둔갑술로 왕궁에 들어가 궁중의 미녀들을 모두 범해 임신시키는 일까지 벌였다.

그들의 소행임을 눈치챈 왕은 군사를 부려 땅위에 모래를 뿌리게 한 다음 그들의 발자국이 모래위에 새겨지자 창칼로 그 주변의 공중을 찔러대 세명의 친구는 그 자리에서 피흘리며 죽어갔고 용수 자신만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이 사건을 통해 용수는 욕락은 괴로움의 근본이 되는 것을 깨닫고 절에 가서 가비마라에게서 소승3藏을 배우다가 만족하지 못하여 설산지방으로 갔다.

거기서 늙은 비구를 만나 대승경전을 공부하고 후에 여러 곳으로 다니면서 대승경전을 구하여
깊은 뜻을 잘 통달하였다. 용수는 또 용궁에 들어가 화엄경을 가져 왔다고 하며, 남천축의 철탑을
열고 금강정경을 얻었다 한다.


용심(用心) : 마음을 쓰는 것입니다. 심득(心得)입니다. 마음가지과 배려 마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수행의 마음가짐으로 병(病)이나 마음에 정신차리는 것입니다. <상존정념(常存正念)>이라고도 해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