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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우바이(優婆夷)-우파제사(優婆提舍)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5.

우바이(優婆夷) : 여성의 세속신자, 여성신도를 일컫는 말입니다.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제3권에 들어 있는 청신녀품(淸信女品)에는 모두 32가지 방면에 걸쳐 최고였던 우바이, 즉 재가의 여신자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몇몇을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발타바라수염마 우바이는 경전의 뜻을 잘 이해하고 설법도 잘했다고 합니다. 둘째, 말리카 부인은 코살라국 파시닉 왕의 부인으로, 부처님을 잘 공양했다고 합니다. 셋째, 뇌전 부인은 보시제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넷째, 앙갈마 우바이는 계율을 잘 받아 지킨 것으로 유명합니다. 다섯째, 수마가제 우바이는 수달자 장자의 딸로, 게송을 잘 지었다고 합니다.

우법(愚法) : 법이 공하다는 것을 자각하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아공법유(我空法有)를 설하는 가르침입니다. 화엄종에서 소승을 부르는 주장이기도 합니다.

우세(憂世) : 괴로움이 가득하여 걱정스러운 세상이라는 뜻으로, 사바세계를 말합니다.

우왕보인(牛王寶印) : 우왕(牛王)에 관해서는 각종 설이 있습니다. 첫째, 부처님을 말합니다. 부처님을 인중우왕(人中牛王)등이라고 합니다. 둘째, 생토(生土)의 2자로 생자자(生字)의 밑의 [ ㅡ ] 획이 [土]자의 위에 붙은 것을 잘못보아 변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셋째, 우두대왕(牛頭大王)의 의미입니다. 넷째, 우옥(牛玉)의 잘못으로, 우옥(牛玉)은 우보(牛寶)입니다. 간담(肝膽)사이에 생겨, 몹시 얻기가 어렵기 때문에, 부문(符文)에 사용한 것입니다. 다섯째, 우왕(牛王)은 우황(牛黃), 즉 약(藥)중에서 특히 귀중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부인(符印)이라고 합니다.

우전왕조불상(優塡王造佛像) : 석존께서 일하구순(一夏九旬)을 도리천에 올라가 어머니를 위하여 설법하고, 돌아오지 않을 때 우전왕이 부처님을 생각하며 우두(牛頭)전단으로 부처님상(像)을 조성하니 높이는 5척이었습니다. 세존께서 돌아오니 전단나무에 새긴 불상이 일어나 맞이하였습니다. 이에 세존이 이 불상에게 말세의 교화를 부탁하였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우치(愚癡) : 우치는 진리에 대한 무지로, 마음이 어두워서 일체의 도리에 통하는 지혜가 없는 모습을 뜻합니다.

우타나(憂陀那) : 우타나는 감탄의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부처님의 무문자설(無問自設 : 물어보지 않았는데 스스로 말씀하셨다)로 한역됩니다.

우타이(優陀夷) : 출현(出現)이라는 뜻입니다. 가비라 성의 국사를 아들로 정반왕에게 뽑혀 싣달다 태자의 학우(學友)가 됩니다. 변론을 잘하여 태자의 출가를 막으려던 사람입니다. 후에 출가하여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우파리(優婆離) : 석가모니의 *십대제자 중의 한 사람. 하층 계급인 슈드라 출신으로서 석가족(釋迦族)의 이발사였으나, 부처님이 성도한 후 고국에 갔을 때 출가하였다. 출가한 후로는 계율을 매우 엄중히 지켰으므로 '지계(持戒) 제일' 또는 '지율(持律) 제일'이라고 불린다. 제1차 결집 당시에 율장 부분을 암송하였으며, *마하가섭, *아난다와 함께 '결집의 3인'으로 꼽힌다. 優婆利, 優波利 등으로도 적는다.

우파제사(優婆提舍) : 우파데샤의 음역. 優婆題舍라고도 함. 오파제삭( 波題 ), 논의(論議). ①12부경(部經) 중의 하나. 석가모니가 스스로 법을 분별하여 설한 것. 경전의 의미를 논구(論究)하여 해석해 놓은 주석서(註釋書)나 논서(論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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