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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3986

마음은 형상이 없다.-보조국사 수심결 중에서 마음은 형상이 없다. 옛 선사의 말씀에 "마음이 묘한 신통과 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마치 일상생활에서 항상 하고 있는 물을 긷고, 나무를 운반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진리에 들어가는 길은 많지만 그대에게 한 가지 길을 가리켜 근원의 마음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그대는 지금 까마귀 우는소리와 까치 지저귀는 소리를 듣는가?" "예, 듣습니다." "그대는 그 소리를 듣고 있는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들어보라. 과연 그곳에도 정말 많은 소리가 있는가?“ "저의 마음속에는 어떤 소리도 어떤 분별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기특하다. 이것이 바로 관세음보살이 진리에 들어간 문이다. 내가 다시 그대에게 묻겠다. 그대가 말하기를 거기에는 일체의 소리와 일체의 분별이 없다고 하였으니, 그렇다면 그것은 허공과 같.. 2022. 7. 6.
구름도 흘러가고 2022. 7. 5.
돌아오지 않는 세 가지 2022. 6. 30.
점찰법 점찰법 占이란? 占)이란 전생의 모습과 금생의 길흉화복, 미래의 일을 점을 쳐 괘상(卦象)으로 알아내는 것이요. 찰(察)이란? 마음으로 관찰하여서 하고자 하는 일을 성취하는 것이다. 점찰법(占察法)은 신라시대 진표율사(713~780)께서 김제 모악산 금산사와 속리산 법주사, 금강산 발연사, 팔공산 동화사 등을 점찰 근본 도량으로 시행하기 시작하여 고려시대까지 성행하였으나, 이조시대에 이르러 배불 정책으로 단절되고 말았다. 그런데 현대에 이르러 석가산 스님께서 기도 정진과 원력으로 ‘점찰선악업보경(占察善惡業報經)’을 역경하면서 그 참법과 행 의식을 600년 만에 재현했다. 이 점찰법은 불교가 융성했던 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전국 각 사찰에서 성행했던 하나의 법회 방법으로 과거의 죄업을 참회하여 선한 마음.. 2022. 6. 28.
머무는 바 없는 빈 마음 머무는 바 없는 빈 마음 산다는 것은 비슷비슷한 되풀이만 같다. 하루 세끼 먹는 일과 일어나는 동작, 출퇴근의 규칙적인 시간관념 속에서 오늘이 가고 내일이 온다. 때로는 사랑도 하고 미워도 하면서, 또는 후회를 하고 새로운 결심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 노상 그날이 그날 같은 타성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면서 시작도 끝도 없이 흘러간다. 이와 같은 반복만이 인생의 전부라면 우리는 나머지 허락받은 세월을 반납하고서라도 도중에 뛰어내리고 말 것이다. 그러나 안을 유심히 살펴보면 결코 그날이 그 날일 수 없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다. 또한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내가 고스란히 이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란 다행히도 그 자리에 가만히 놓여 있는 가구가 아니며, 앉은자리에만 맴돌도록 만들어진 시계바늘도 아니다... 2022. 6. 27.
구걸하는 사람을 보고 얼굴을 찡그리면 2022. 6. 23.
복(福)은 불에도 타지 않고 2022. 6. 22.
순간순간 마음 밝혀 닦고 행하라.-육조 스님 순간순간 마음 밝혀 닦고 행하라.-육조 스님 이 일은 모름지기 자성 가운데서 일어나는 것이니 어느 때든지 순간순간 그 마음을 밝혀 스스로 닦고 행하면, 자기의 법신을 보고 자기 마음의 부처를 보아 스스로를 건질 것이니 항상 삼가야 한다. 먼저 자성의 오분법신향(五分法身香)을 전할까 한다. 첫째는 계향(戒香)이니, 자기 마음속에 그릇됨이 없고, 악함이 없고 질투와 탐욕과 성냄이 없는 것을 말한다. 둘째는 정향(定香)이니 여러 가지 선악의 환경을 보더라도, 마음이 어지럽지 않는 것이다. 셋째는 혜향(慧香)이니, 자기 마음에 거리낌이 없이 항상 지혜로써 제 성품을 비춰보고 악한 일을 하지 않고, 설사 착한 일을 하더라도 자랑하려는 마음이 없고, 손위를 공경하고 손아래 사랑하며, 외롭고 가난한 이를 가엾이 여기.. 2022. 6. 22.
하심 (下心) '하심' 이란 자신을 낮추어 남을 존경한다는 뜻입니다. 나를 낮추는 하심(下心)은 스스로를 비워 스스로를 편안하게 만들어 줄 뿐 아니라, 남을 우러르고 존경하여 편안하게 해주는 일 입니다. 불교 경전 '금강경(金剛經)'에서 이르기를 '상이 없으면 부처요. 상이 있으면 중생이다(無相卽佛 有相卽衆生)'라고 합니다. 이는 무상(無相)은 즉 불(佛)이요 유상(有相)은 즉 중생(衆生)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어리석은 중생은 늘 상에 얽매이고 아상(我相)이 강하기 때문에 하심(下心)하기가 어려운 것이라 하지요. 아상이 강하면 남을 돌아볼 줄 모르고, 아상이 강하면 남에게 배려할 줄 모르게 됩니다. 복이란 두 손을 모아 비는 사람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남을 존중하는 사람에게로 오는 법입니다. 남을 업.. 2022. 6. 16.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 좋은 인연은 행복을 가져오고 나쁜 인연은 불행을 가져온다. 좋은 인연은 좋은 마음에서 생기고 나쁜 인연은 나쁜 마음에서 생긴다. 여기 콩이 한 알 있다. 이 콩이 책상 위나 모래밭에 떨어지면 싹을 틔우기가 어렵지만, 기름진 밭에 떨어지면 싹이 잘 틀 것이다. 이렇게 좋은 인연으로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만날 때 잘 만나야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 만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욕심으로 눈이 어두워진 중생의 눈에는 기름진 밭은 더러워 보이고 거름 없이 잘 다듬어진 모래밭은 깨끗하고 좋아 보여 애초에 씨앗을 잘못 뿌리는 경우가 많다. 마치 쥐가 색깔 좋고 냄새 좋은 쥐약 넣은 음식을 찾아 먹는 것처럼 우리 중생 사는 모습이 그렇다. 외모다 재물이다 권세다 명예다 그렇게 온갖 것에 욕심을 내어 그 욕심 따라.. 2022. 6. 14.
人生 이렇게 살아라. 2022. 6. 3.
거지 노인과 자장율사 세연(世緣)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안 자장율사는 강릉에 수다사를 세우고 그곳에 주석하면서 마지막으로 문수보살을 한 번 더 친견하길 서원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스님은 중국 오대산 북대에서 범어게를 주던 범승을 꿈에 만났다. 『스님이 밤에 어인 일이십니까? 밖이 어두우니 안으로 드시지요.』 『내일 밝은 날 대송정(지금의 한송정)에서 만납시다.』 놀라 잠에서 깬 자장 스님은 날이 밝자마자 대송정으로 달려가 문수보살을 염했다. 『자장 스님, 잘 찾아오셨군요. 소승은 문수보살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왔습니다.』 『어떤 말씀이지요?』 『태백산 갈반지에서 만나자고 하시더군요.』 『그게 언제쯤인가요?』 『그것은 스님이 선정에 들어 관해 보시면 알 것입니다.』 범승은 작별 인사를 할 새도 없이 어느 결엔가 사라졌다. .. 2022. 6. 2.
참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2022. 6. 1.
참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2022. 6. 1.
인생의 짐 2022. 5. 31.
명상을 위한 단상 명상을 위한 단상 마음이 비어 있음을 아는 것이 곧 붓다를 보는 것이다. 시방의 부처들은 어떤 마음도 갖고 있지 않다. 무심을 보는 것이 곧 붓다를 보는 것이다. 아무런 후회 없이 자신을 포기하는 것이 가장 위대한 자선이다. 그대 자신을 누구에게 포기할 것인가? 바로 우주에게! 분리된 존재가 되지 말라. 존재계의 대양 속으로 뛰어들어 그것과 하나가 되라. 이것이 가장 위대한 자선이다. 그것 말고 그대가 무엇을 줄 수 있겠는가? 그대는 빈손으로 이 세상에 왔다. 그리고 빈손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대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이 그대의 것이 아니다. 그대의 집은 하나의 여인숙일 뿐이다. 그대의 돈과 재물도 그대의 것이 아니다. 그대는 잠시 그것을 이용할 뿐이다. 그러면 그대의 것은 무엇인가? 그대는 오직 그대의 .. 2022. 5. 27.
회심곡(回心曲) 2022. 5. 23.
왕생가(往生歌) 2022. 5. 23.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서암스님의 '소리없는 소리' 중에서 2022. 5. 20.
참회진언(懺悔眞言), 소원성취진언(所願成就眞言) 2022. 5. 19.
여보시게 이 글 좀 보고 가시게.- 2022. 5. 17.
불효자의 눈물-다생부모십종대은(多生父母十種大恩) 2022. 5. 17.
상락아정(常樂我淨)-청화스님 상락아정(常樂我淨)-청화스님 그리고 진여불성 이것은 그냥 텅 비어 있는 공(空)이 아닙니다. 허두에서도 언급을 했습니다만, 진여불성 이 자리는 다만 물질이 아니고, 텅 비어 있다는 그것에 그치지 않고, 그 가운데는 일체 공덕(功德)이 다 들어 있습니다. ​상락아정(常樂我淨)이라. 진여불성 자리는 상덕(常德)이라. 영생해서 조금도 변동이 없습니다. 순수한 생명 이것은 영생불멸한 것입니다. 또는 락덕(樂德)이라. 안락무우(安樂無憂)라. 조금도 불행이 없습니다. 변치 않고 일체 공덕을 다 갖추었거늘 그 자리에 불행이 있을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또는 고통도 있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안락만 존재하는, 완벽한 행복만 존재하는, 그런 것이 진여불성 자리입니다. ​그와 동시에 아덕(我德)이라. 나 아(我)자, 큰.. 2022. 5. 16.
우리말 법성게(法性偈) 2022. 5. 12.
뜻으로 푼 반야심경 2022. 5. 11.
해가 뜨고 지는 것, 그것은 세월을 재촉하는 것이다. 2022. 5. 10.
“서광사” 불기2566년 임인(壬寅)年 부처님 오신날 석가모니 정근 2022. 5. 9.
서산대사 해탈시(解脫詩) 중에서 2022. 5. 8.
부설거사 사부시(浮雪居士 四浮詩) 2022. 5. 6.
신심명(信心銘) 2022.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