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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좌와어묵동정[行住坐臥語默動靜]

by 이初心 2023. 11. 3.


    ○행주좌와어묵동정[行住坐臥語默動靜]

    ​ 걷고, 머물고, 앉아있거나 누워있을 때, 말하고, 침묵하고, 움직이거나 가만히 있을 때, 즉 일상생활의 모든 순간순간을 말한다.

    이 모든 것이 선(禪)이 아닌 것이 없다, 생활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선이라는 뜻으로 말할 때 사용한다.

    ​정산종사는 신앙의 대상을 법신불로 하는 이유를 밝히는 내용에서
    “법신불의 근본을 말하자면 언어와 명상이 끊어진 자리며, 그 실체를 말하자면 우주 만유가 모두 법신불 아님이 없으므로, 따로 일원상을 봉안하지 아니하여도 법신불의 진리는 항상 여여히 있으나, 우리 일반 대중에 있어서는 신앙의 대상을 보이지 아니하면 마음의 귀의처와 수행의 표준을 알기가 어려우며, 설령 안다 할지라도 마음 대조에 때때로 그 표준을 잃기가 쉬우므로, 대종사께서 교당이나 가정을 막론하고 법신불의 상징인 이 일원상을 봉안하여 행주좌와 어묵동정간에 신앙의 대상과 수행의 표본으로 받들게 하신 것이라”

    (《정산종사법어》 원리편1)고 하여 모든 일상생활을 법신불에 표준 하여 하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있다.

    ​"행주좌와어묵동정(行住坐臥語默動靜)"은 불교에서 일상적인 행동과 생활을 통해 실천해야 할 가르침을 나타내는 문구입니다.

    각각의 용어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습니다.

    1. 행(行): 이는 "걷다"를 의미하며, 일상생활에서의 행동과 행위를 의미합니다. 행은 어떠한 행동이나 행위를 하며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2. 주(住): 이는 "머무르다"를 의미하며, 일상생활에서의 머무름과 안정을 의미합니다. 주는 현재의 상황에 안착하고 머무르는 것을 말합니다.

    3. 좌(坐): 이는 "앉다"를 의미하며, 일상생활에서의 명상과 정적인 자세를 의미합니다. 좌는 명상이나 정적인 자세를 취하여 마음을 집중하고 조용히 있는 것을 말합니다.

    4. 와(臥): 이는 "눕다"를 의미하며, 일상생활에서의 휴식과 휴면을 의미합니다. 와는 휴식이나 휴면을 취하며 편안하게 누워있는 것을 말합니다.

    5. 어묵(語默): 이는 "말과 침묵"을 의미하며, 일상생활에서의 언어와 침묵의 사용을 의미합니다. 어묵은 적절한 말과 침묵을 통해 화합과 깨달음을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6. 동정(動靜): 이는 "움직임과 정적"을 의미하며, 일상생활에서의 활동과 정지를 의미합니다. 동정은 적절한 움직임과 정지를 통해 조화로운 생활을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문구는 불교에서 일상적인 행위와 생활을 통해 조화로운 삶을 실천하고, 마음과 행동을 균형 있게 조절하며 깨달음을 얻는 데 도움을 주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Drpigsong

행주좌와어묵동정[行住坐臥語默動靜].mp3
7.4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