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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재2899

우란분절 발원문 대자대비 세존이시여! 피안의 언덕에 이를 때까지 삼계의 모든 중생을 구제하시고자 자비, 지혜, 광명으로 이 땅에 나투신 부처님! 저희 불자들은, 오늘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크신 은혜에 감사하옵고 또 한 나투신 뜻을 기리면서 정성을 다하여 발원하옵나이다. 저희들이 영원히 부처님 원력에 힘입어 늘 깨어 있는 눈으로 부처님을 보게 하옵시며, 선망 조상 영가 부모님은 서방정토에 극락왕생토록 하옵소서―, 남의 허물과 잘못을 널리 용서하는 관용을 주시며 고되고 힘든 사람들을 보살피는 자비로움을 주시옵소서. 베풀되 바라지 않는 무주상의 마음을 주시옵고 억울함을 당하여서도 넓은 마음으로 용서케 하옵소서― 몸에 병이 있더라도 절망하거나 원망하지 않게 하옵시며, 일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인내하게 하옵소서― 삶의 .. 2018. 6. 26.
결혼식 발원문 대자대비 삼보 자존이시여! 부처님의 자비하신 은덕이 햇살처럼 부어지는 가운데 오늘 이 자리에서 기쁨으로 감사를 더하게 해주심에 거듭 계수하오며 감사드리옵니다. 대자대비 부처님이시여! 오늘 우바새와 우바이가 부처님의 크신 은혜 속에서 결혼하였음에 의하여 지극한 정성으로 기원을 드리옵나이다. 엎드려 살피옵건대 두 사람은 기나긴 과거에서 오늘에 이르는 동안 함께 높은 뜻 세우고, 무상도를 이루는 이름다운 이상을 가꾸어 왔사옵니다. 일찍이 선혜 선인과 구리 선녀가 무상도를 구할 것에 뜻을 합하여 함께 가정을 이루고. 보살도를 성숙시키고. 부처님 법문에서 큰 과업을 이룬 것처럼 오늘 두 사람도 또한 그와 같사옵니다. 저 때에 부처님께 공양한 꽃이 아름다운 보배 일산으로 꽃 피듯 오늘에 두 사람의 헌공도 또한 다시.. 2018. 6. 26.
서광사 신도 발원문 언제나 크나큰 자비로서 중생을 이롭게 하시는 분이시여! 진리의 단비 내리셔서 저마다의 그릇 따라 고루 채워주시는 부처님! 그 한량없는 빛과 생명의 원천으로 이제 우리 모두 목숨을 들어 돌아가나이다. 부처님! 여기 당신을 사모하는 불제자들이 불, 법, 승 삼보의 존귀하심을 찬탄하며 참되고 슬기롭게 살기를 발원하고 있사옵니다. 바라옵건대 저희가 태어나는 곳곳마다 언제 어디서나 부처님의 크신 자비 원력이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빛이시며 중생의 어버이이신 부처님!" 우러러 원하옵건대 저희들 신심이 날로 깊어지고, 집안이 두루 화목하며, 자손들은 건강히 학업에 전념하며, 사업이 날로 번창하여, 이웃 위해 뜻있는 모든 일들이 크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가슴속에 지닌 원력 크게 빛나 가는 길마다 막힘이 없고 하.. 2018. 6. 26.
영천 서광사 기도 발원문 2018. 6. 26.
동지(冬至) 24절후의 하나.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하지로부터 차츰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여 동짓날에 이르러 극에 도달하고, 다음날부터는 차츰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기 시작한다. 에 의하면, 동짓날은 ‘아세(亞歲)’라 했고, 민간에서는 흔히 ‘작은 설’이라 하였다고 한다. 태양의 부활을 뜻하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설 다음 가는 작은설의 대접을 받은 것이다. 그 유풍은 오늘날에도 여전해서 ‘동지를 지나야 한살 더 먹는다.’동지시식(冬至時食)이라는 오랜 관습이 있는데,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團子)를 만들어 넣어 끓인다. 단자는 새알만큼 한 크기로 하기 때문에 '새알심'이라 부른다. 팥죽을 다 만들면 먼저 사당(祀堂)에 올리고 각 방과 장독·헛간.. 2018. 6. 26.
동지(冬至) 동지는 명일이라 일양(一陽)이 생하도다. 시식(時食)으로 팥죽 쑤어 이웃과 즐기리라. 새 책력 반포하니 절후는 어떠한고. 해짧아 덧이 없고 밤 길어 지루하다. 에 실린 구절입니다. 오늘이 일 년 중에서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 절입니다. 동지는 묵은 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음에 있어 잡귀와 재앙을 쫓고 복을 구하는 원화소복(遠禍召福)의 뜻을 갖고 있는 민간풍습인데, 이것이 불교와 접해 하나의 행사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 동짓날 불자님들께서 부처님 전에 가셔서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올리는 것은 밤의 길이가 낮의 길이로 바뀌듯이 우리 불자님들의 생활도 어둡고 답답한 일들이 밝고 시원한 일로 바뀌기를 부처님께 발원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지는 한 해 동안 두루 두루 지었던 죄업을.. 2018. 6. 26.
칠월 칠석의 유래 견우와 직녀- 이 연인들의 슬프듯 슬픈 사랑 이야기는 매년 음력 7월 7일이면 사람들 사이에 회자됩니다. 서로 애타게 그리워만 하다가 일 년에 단 하루, 세상의 모든 까마귀와 까치들이 머리를 맞대어 만들어준 오작교를 건너 은하수에서 만나는 두 사람 이들이 만남의 기쁨을 어쩌지 못해 흘리는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리면 사람들은 지상에서나마 그들을 축원해 줍니다. 비록 하루나마 행복하라고 말입니다. 불교에서는 음력 7월 7일, 곧 칠석이 되면 치성광 부처님께 정성 어린 공양을 올립니다. 가족 모두가 수명 장수하게 하여 주시고 자손들이 대대손손 찬성하게 해달라고 몸과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불교에서는 참으로 많은 불보살님들이 계십니다. 그중 한분인 치성광 부처님은 일광(日光)보살과.. 2018. 6. 26.
추석 일 년 중 가장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추석은 한해의 농사를 수확하며 부모의 은혜, 조상의 은혜, 더불어 우주 만물의 은혜에 마음 깊이 감사를 올리는 날입니다. 추석은 '한가위' '가위' '가윗날' '중추절' 등 많은 명칭이 있습니다. 이 날은 설날, 단오절과 함께 우리나라 삼대 명절의 하나입니다. 추석이 다가오면 들판에는 오곡이 무르익고 과일들도 영그는 때입니다. 한 해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때이므로 모두들 새 옷으로 갈아입고 햅쌀밥과 송편을 빚어 조상의 산소에 성묘하고 제사를 지냅니다. 우리 선조들은 조상님이 돌아가신 기제(忌祭)에 드리는 제사 말고도 명절날 제사를 드리는 풍습이 있습니다. 정월 초하루의 설 차례, 한식날의 성묘, 백중에는 가까운 절을 찾아 제사 지내고, 추석, 음력 3월 3일, 9월.. 2018. 6. 26.
입춘(立春) 24절기 중의 첫 번째 절기. 음력 1월, 양력 2월 초순경이며, 태양의 황경이 315에 와 있을 때인 봄으로 접어드는 절후이다. 정월은 새해에 첫 번째 드는 달이고, 입춘은 대체로 정월에 첫 번째로 드는 절기이다. 음력으로는 정월의 절기로 동양에서는 이 날부터 봄이라고 한다. 입춘 전날이 절분(節分)인데 이것은 철의 마지막이라는 뜻으로 이날 밤을 해넘이라고 부르며 콩을 방이나 문에 뿌려서 마귀를 쫓고 새해를 맞는다고 한다. 입춘은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로서, 이날 여러 가지 민속적인 행사가 벌어진다. 그 중 하나가 입춘첩(立春帖)을 써 붙이는 일이다. 이것을 춘축(春祝), 입춘축(立春祝)이라고도 하며, 각 가정에서 대문기둥이나 대들보, 천장 등에 좋은 뜻의 글귀를 써서 붙이는 것을 말한다. 글씨를 쓸 줄.. 2018. 6. 26.
백중(百衆)과 영가 천도의 공덕 백중(百衆)은 여러 가지로 풀이를 할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절에서 영가천도를 위해서 사용할 때는 ‘백중맞이’ 또는 ‘백중기도’라는 말을 씁니다. 이는 백중날 절에서 부처님 불상 앞에서 기도를 하면서 조상의 명복을 빌고 살아생전에 지은 업(業)을 소멸하고, 극락세계에 가서 부처님 세계에 태어나길 부처님께 불공을 올리고 제사를 지내기 때문에 이렇게 불렀습니다. 백중날 제사를 지내게 된 연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에 인도 마갈타국의 수도 왕사성 근처에 부상이라는 장자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슬하에 나복이라는 외아들을 두고 있었습니다. 나복의 아버지는 항상 자비하고 겸손하므로 주위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나, 그의 어머니는 반대로 탐욕이 많고 사악하였으므로 주위로부터 빈축을 사고 .. 2018. 6. 26.
부처님 성도일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이루기 위해 좌선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때 부처님의 성불을 방해하려고 기회만 엿보던 마왕이 부처님을 유혹하였습니다. "당신은 쇠약하여 얼굴빛이 좋지 않소. 당신은 죽음이 가까웠소. 세상에 생명만큼 소중한 것은 없소. 살아 있고서 수행도 있는 것이 아니겠소. 당신과 같이 고행을 해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오. 그런데 되지도 않을 그 같은 수행은 해서 무엇하겠소. 수도에 정진하는 길은 나아가기 어렵고 행하기 어렵고 성취하기 어려운 것이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마왕이여, 내가 구하는 것은 네가 말하는 그러한 공덕도 이익도 아니다. 그러한 것을 원하는 사람을 찾아가 그와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으리라. 나에게는 확신이 있으며, 정진할 힘이 있고, 지혜가 있다. 확고한 신념을.. 2018. 6. 26.
안거 안거는 범어 바르사(Varsa)의 번역으로 우기(雨期) 장마철이라는 뜻을 가진 말이며 지금의 결제를 뜻한다. 고대 인도의 수행자들은 여름 비 오는 계절 동안 활동에 의하여 무의식적으로 저질러지는 살생을 막기 위해 일정한 장소에서 생활하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도 초기 불교 수행자들은 우기(雨期)를 관계치 않고 여러 곳을 편력하면서 철저하게 무집착 무소유의 생활과 중생구제의 실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즈음 부처님 제자 가운데 문제성이 심한 육군비구(六郡比丘)들이 우기에 편력하다가 강물이 범람하여 의복 발우 좌복 등을 물에 띄워 읽어버렸는가 하면 미생물과 초목을 밟음으로서 세속의 뜻 있는 거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행(行)이 순결하고 자기 각성을 위하여 애쓰는 비구들은 수행자의 이미지를 염려하는 마음.. 2018. 6. 26.
수계 수계식은 불자들이 오계(五戒)를 받고 속명이 아닌 부처님의 제자로서의 새로운 불명을 받는 의식입니다. 불명은 부처님의 제자가 되면서 받은 불교이름입니다. 여법한 불제자가 되었음을 나타내는 동시에 부처님 뜻에 어긋나지 않게 살아가는 불자가 되겠다는 다짐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미 불명을 받으신 신도께서는 연비의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卍-오계 [불살생계] -卍 불교에서는 모든 중생 (衆生 :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은 나름대로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는 성질, 즉 불성 (佛性)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 실유불성 (悉有佛性)이라고 하는데 이는 모든 생명을 가진 존재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구현할 수 있는 자질을 지니고 있는 동시에 그러한 본질은 다른 힘에 의해 구속되거나 속박 당하지 않는 자유성을 지니.. 2018. 6. 26.
생전예수재의 의미 생전에 극락왕생 공덕 쌓는 의식 49재나 수륙재가 죽은 자의 명복을 빌고 영가가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식인데 비해 예수재는 살아있는 동안 공덕을 미리 닦아 죽은 후에 지옥 등 고통 세계에 떨어지지 않고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의식이다. 예수 신앙의 교학적 근거는 지장 신앙에서 찾을 수 있다.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 [이익존망품(利益存亡品)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살아 있을 때에 착한 인연을 닦지 않고 여러 가지 죄만 많이 지은 사람은 죽은 뒤에 대소 권속들이 그를 위해 온갖 거룩한 일을 닦아 복되게 하더라도 그 공덕의 7분의 1만 망인이 얻고 나머지 공덕은 산 사람의 받게 된다. 그러하므로 미래와 현재의 선남, 선녀들은 이 말을 잘 듣고 스스로 닦아야(自修) 그 공덕을 모두.. 2018. 6. 26.
부처님 오신 날 음력 4월 8일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로 예로부터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날이라는 '불탄일, 부처님의 입상에 물을 부어서 목욕시켜 드리는 풍습에서 유래한 '욕불일' 또는 절에 잘 나가지 않던 사람들도 일 년에 한 번 부처님을 뵈러 간다는 '관불절' ,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일이라 하여 '석존일'이라는 여러 명칭이 있습니다. 4월 초파일은 그냥 짧게 '초파일' 또는 '파일'이라고도 하였는데, 근래에 와서는 '부처님 오신 날' 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탄생하신 이날을 기념하여 각 사찰마다 갖가지 행사를 베풀기 때문에 불교계 최대의 명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불자들은 매년 부처님 오신 날에 등불을 밝힙니다. 부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신 경사스러운 날 너도나도 등불을 밝히는.. 2018. 6. 26.
동자승의 모습을... 2018. 6. 26.
제행무상(諸行無常) 제행무상(諸行無常).mp3 卍-제행무상(諸行無常)-卍 세상의 모든 것이 다 변한다는 뜻이다. 그 어떤 것도 이 세상에서 단 한 순간의 머무름도 없이 변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제행, 곧 생멸(生滅)변화하는 모든 현상은 정신이나 물질 그 어느 것을 막론하고 변화한다는 원리이다. 어느 것 하나.. 2018. 6. 26.
서광사 법당 삼존불 2018. 6. 26.
서광사 법당에서 2018.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