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량(道場) : 석가모니가 성도하던 당시 보리수 아래 앉아 있었던 자리 근처, 즉 금강 보좌를 말함. 불도를 수행하는 곳을 뜻함. 부처님에게 공양을 올리는 장소, 또는 여러 가지 불교의 의식을 행하는 청정한 곳을 통칭하는 말.
도량관(道場觀) : 밀교 행법의 하나로서, 본존(本尊)을 봉안해 놓은 도량을 관하는 것. 기계관(器界觀), 누각관(樓閣觀), 만다라관(曼茶羅觀) 등 세 가지가 있다.
도량석(道場釋) : 새벽 어느 절에서나 들을 수 있는 목탁 소리는 천지만물이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첫 새벽의 소리로 잠들어 있는 유정(有情), 무정(無情)의 일체 생명들이 법음을 듣고 미망에서 깨어나라고 하는 소리입니다. 이것을 도량석이라고 하고 새벽 예불을 모시기에 앞에 행하는 의식입니다.
도량이란 불도를 닦고, 불교의 여러 가지 의식을 행하는 깨끗한 마당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도량석은 도량을 푼다 또는 맺힌 것을 풀리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도량석을 칠 때에는 목탁의 소리가 처음부터 크지 않고 서서히 약하게 하였다가 점차로 크게 치고 이러한 치기를 반복하는데 그 까닭은 모든 신들이나 생명이 있는 것들이 놀라지 않고 깨어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도량석은 옛날 중국의 스님들이 석장(錫杖, 여러 개의 쇠고리를 달아 짚을 때마다 소리가 나는 지팡이)을 짚고 다닌데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량석의 석자가 석장의 석자라는 설도 전해 오고 있습니다. 도량석이 부처님 당시에도 있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추정해 볼 수 있는 것은 석장의 설로 보아 중국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습니다.
도량석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한 의식 행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번뇌를 다 끊고 법문을 다 배워 불도를 이루고 마침내는 일체의 중생을 다 구원하겠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도량석이 끝나 갈 무렵에는 큰북, 목어, 범종을 차례로 치며 그 사이에 절 안에 있는 모든 대중이 모여 예불을 모시고 청정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도리천(도利天) : 욕계의 6천 (六天) 중 두번째로, 수미산은 정상에 있고, 제석천(帝釋天 : 인드라신)은 여기에 삽니다. 사방에 봉우리가 있고 봉우리마다 8천이 있어 32천. 제석천과 함께 33천이 됩니다.
도반(道伴) : 함께 불도(佛道)를 수행하는 벗으로서, 도(道)로서 사귄 친구란 뜻입니다.
도사(導師) : 중생을 진리로 인도하는 스승
도산(刀山) : 칼이 꽂혀 있는 산. 지옥에 있는 산 이름.
도선 : 사람 이름. 596∼667년 생존. 중국 남산 율종(律宗)의 종조(宗祖)로서 오흥(吳興) 출신. 17세 때 삭발 출가한 이래로 지수(智首) 율사에게 비구계를 받고 율전(律典)을 배웠다. 624년에 종남산 방장곡(倣掌谷)에 들어가 백천사(白泉寺)를 짓고 계율을 엄하게 지키며 선을 닦았으며, 남산 율사라고 불렸다. 645년 정관 19년에 현장(玄 ) 스님이 귀국하여 홍복사에서 역경 사업을 진행할 때, 감문가(勘文家)로서 수백 권의 율부와 전기를 저술했다. 사분율산번보궐행사초(四分律刪繁補闕行事 ) 3권, 사분율십비니의초(四分律拾毘尼義 ) 3권 등을 찬술했으며, 사분율산보수기갈마(四分律刪補隨機 磨) 11권 등을 저술했고, 속고승전(續高僧傳), 대당내전록(大唐內典錄), 광홍명집(廣弘明集) 등 총 35부 188권을 편찬했다.
도솔천(兜率天) : 도솔천의 한문은 두솔천으로 쓰고, 읽기는 도솔천이라고 읽는 데에 주의해야 합니다. 도솔천은 칠보로 장식된 궁전이 즐비한 정토세계(淨土世界)입니다. 도솔천에는 내원(內院)과 외원(外院)이 있습니다. 내원에는 미륵부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부터를 정토(淨土)라고 합니다.
도솔천욕계의 육천(六天) 중 제4천. 이 하늘의 내원(內院)은 장래 부처가 될 보살의 주거지로 일컬어지며, 석존도 예전에 여기에서 수행하고, 현재 미륵보살도 이곳에서 설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곳의 천인(天人)의 수명은 사천년, 그 하루 밤낮이 인간계의 사백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화락천(化樂天)은 도솔천의 위에 있습니다. 대상물을 마음대로 변화시켜 즐길 수 있는 세상입니다.
화는 변화의 준말이고 변화의 대상은 사람이 보고 듣고 냄새 맡고 즐기는 모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든 "있어라."하면 있고 "바뀌어라."하면 바뀝니다.
도신(道信) : 사람 이름. 중국 선종(禪宗)의 제4조. 593년 14세 때 승찬(僧璨) 대사의 문하에 들어가서 9년 동안 사사받은 후 의발(衣鉢)을 전수받았다. 651년 9월 72세의 나이로 입적했다. 시호는 대의(大醫) 선사이다. 홍인(弘忍)에게 법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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