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야 할 두 가지 장애

출가 수행자가 반드시 버려야 할 두 가지 장애가 있다.
첫째는 마음이 욕망의 경계에 집착하여 쾌락을 탐닉하는 것이니, 
이는 어리석은 범부들이 좋아하는 바이므로 버려야 한다.
둘째는 자신이 육체를 괴롭히는데 열중하는 고행이니, 
이는 성인들이 찬탄하지 않는 바라 스스로 이익을 얻지 못하고 남에게 
이로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므로 버려야 한다. 
<불본행집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남에게 이로움을 주지 못하는 것은 버려야 한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자신과 타인에게 이롭지 못한 것은 
성스러운 길이 아니므로 버려야 한다는 것이며, 자신에게 이롭고 다른 이에게 
이로움을 주는 깨달음의 길이야 말로 바른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것이 우리 중생들에게 어떤 이로움을 주었을까요? 
부처님께서는 홀로 그 해달의 세계에 머물지 않고 중생계를 향해 고통의 
원인을 알려주고 그 어두움을 뚫고 나오는 지혜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홀로 죽도록 고행하여 자신만 이익 되게 한 것이 아니라 가르침과 
지혜를 주어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셨으니 이것이 바로 다른 이에게도 이익 되게 
하신 일이라 하겠습니다. 
즉 부처님께서는 법을 향한 구도심과 중생을 향한 
자비심이 하나였던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면 꼭 천 마디의 염불을 하시라는 부탁의 말씀드립니다. 
관세음보살이건 
지장보살이건 
석가모니불이건 
불자님들 입에서 쉽게 나올 수 있는 것을 택해서 하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불교는 앎의 종교가 아닌 지혜의 종교입니다. 
기도 잘 하고 계시죠? 
예, 라고 하시는 분들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