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지혜의 길-卍
즉 자기 중심의 생각에서 자신과 전체를 통찰할 때 지혜가 나온다. 자기중심의 생각에서 전체를 보는 안목으로 생각의 폭을 넓힐 때 지혜가 나온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흔히 지혜의 종교라고도 하는데. 첫째 :무명(無明)에서 벗어나라고 한다. 이것은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라는 말과 같다. 비록 원수사이라도 입장을 바꾸어 여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대립과 갈등의 원인은 자신의 욕망 때문이다 화가 났을 때 자기 마음을 잘 관찰해 보면 온갖 다툼과 화의 원인이 다른 사람에게도 있지만 자신에게도 있음을 알 게 된다. 즉 상대가 자신이 바라는 것만큼 해주질 않았거나 자기에게 불이익을 주었을 때 화가 나기도 하는데 그것 또한 자기 욕심에서 나온 것이다. 시간이 흘러 그것이 다 부질없는 것이 되었을 때. 돌아보면 당시의 화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알 수 있다. 이런 것이 욕심에 집착하여 진리를 봬 못하게 막는 무명이다. 이 무명에서 벗어나 지혜를 구해야 한다. 둘째 :자신의 무지가 모든 불행과 비극의 시초임을 알았으면 남을 나처럼 생각해주라는 것이다 우리는 주위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뒤에 어떤 결과가 올지 제대로 생각하지도 않고 행동하는 것을 자주 본다. 지혜로운 사람은 행동에 앞서 그 결과를 생각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생각에서 앞서서 행동부터 한다, 그 잘못된 행동과 욕망으로부터 벗어나면 지금까지 보지 못하였던 세계가 열린다. 불교는 바로 이러한 세계를 열어 주며 그 길을 함께 가는 가르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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