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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대각교단세불법륜

[불교의 출가스님 삼단 대계란]

by 혜명(해인)스님 2018. 12. 4.

[불교의 출가스님 삼단 대계란]

 

 

1-[초단]

입산 할 때 스승을 정하게 되면 이를 의지사라 칭하며, 행자수습의 기간을 지나서 사미·사미니를 받을 적에 스승을 정하여 이 스승은 평생 은사스님이 되신다.

 

사미(남자)는 사미십계를 받으며, 사미니(여자)는 사미니십계를 받기 전에 팔경계와 팔기계를 받은 후에 비로소 사미니십계를 받는 것이 대승불교권에서 행하여 왔다.

 

그러나 본 조선불교 중흥율 7세 전계사 석가산은 가능하면 사미니십계 전계시 팔경계와 팔기계는 전계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는 바이다.

 

은사가 직접 사미·사미니계를 설하여도 무탈하나 가능하면 전계율맥을 지니신 율사 큰스님을 초빙하여 계산림을 하는 것이 좋다. 이때의 설계화상을 계사부라 칭한다.

 

2-[이단]

비구·비구니계 수계산림은 사미가 20세가 지나서 250계의 비구계를 받고 사미니는 20세가 지나서 식차마나계에서 다짐을 받은 후 348계의 비구니계를 받는 것이 대승불교권에서 행하여져 왔다.

 

그러나 본 조선불교 중흥율 7세인 전계사 석가산은 식차마나계라 하여 다짐을 받게 하지 말고 사미니가 20세가 지나면 바로 비구니계를 전수해도 무방하다.

 

비구·비구니계를 수계시에

(1) 전계대화상,

(2) 갈마아사리,

(3) 교수아사리를 삼화상이라 하여 반드시 모셔야하고,

(4) 수경아사리는 율장을 독송하시며 강론과 더불어 경전의 뜻과 읽는 법 등을 가르치시며,

(5) 의지아사리는 수계 제자들과 기거(起居)를 함께 하며, 사사(師事), 등을 지도하시며 의지처가 되실 율사를 모시면 더욱 여법하니 이상의 다섯 분의 아사리를 오아사리라고 칭한다.

 

(6) 7분의 증사 큰스님을 모셔야 한다,

이를 7증사 또는 7존증아사리라고도 한다.

계산림을 증명하는 7분의 큰스님으로 전계와 수계에 여법한가를 증명하시는 큰스님이시다.

 

(7) 개당대화상은 계단을 개최하시는 큰스님으로 계단장이라 칭하여도 무방하며,

(8) 배당대화상은 계단에 필요한 물품과 수계 제자들이 필요한 율장 등 제반 의식주를 담당하시는 큰스님이시다.

 

(9) 유나대화상은 계단의 율법과 계단에 있어서 승가인 출가스님과 재가신도의 규칙과 제반의 계산림의 법도에 대한 판도를 하시는 큰스님이시다.

 

(10) 인례사부

수계산림에 수계제자들을 대당 계당 아사리와 증사 집소 또는 수계산림에 필요한 처소로 인도하고 수계 제자들의 습의를 지도하는 비구스님으로 수계 인원수에 따라 제자들의 인원수에 따라 인례제일사부 인례제이사부 ~ 인례제오사부로 증감한다.

 

(11)인찬사부

수계산림에 수계제자들을 대당 계당 아사리와 증사 집소 또는 수계산림에 필요한 처소로 인도하고 수계 제자들의 습의를 지도하는 비구니스님으로 수계 제자들의 인원수에 따라 인찬제일사부 인찬제이사부 ~ 인찬제오사부로 증감한다.

 

처음 비구· 비구니계를 받는 것을 신계라 하고 수행하는 과장에 자자를 통해 스스로 계율을 파계 되었다고 생각하거나 마음을 잡아 다시 비구·비구니계를 받게 될 때 이를 증계라고 한다. 비구·비구니계는 몇 번이던지 받으면 받을수록 수행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비구·비구니계를 수지한 비구 비구니스님들은 각 강원이나 불교대학에서 사미과 사집과 사교과 대교과를 수료한 다음 각 선원에서 하안거와 동안거를 성만하는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으면 선지식을 찾아 깨달은 바를 점검하여 선지식의 인가를 받고 법거량을 하여 심심이 계합하고 인연이 도래하면 전법의식을 하게 된다.

 

비구·비구니계를 수지한 스님이 경··론에 완숙하고 인연이 도래하면 강원에서 수학한 수천 명 중에서 강사자격을 갖춘 수백 명의 강사를 선별하여 또 그 중에서 몇 명의 특출한 강사에게 강맥을 전수하는 전강대전의 의식을 통해 강맥을 전수하면 이때의 스승을 전강사부라 한다,

 

수천 명 스님들이 경··론에 완숙하고 계율을 청정하게 범행을 행하는 스님이 인연이 도래하면 수천 명의 비구·비구니계 중에서 몇 분의 비구·비구니스님에게만 특별하게 율맥를 이어 계를 줄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전계대전의 의식을 통해 전계사의 율맥을 전수한다. 이때의 스승을 전계율사부라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대저 사람 되기 어렵고, 사람 되어 부처님의 법 만나기 어렵고, 부처님의 법 만나서 백천만겁에 선지식을 만나기 어렵다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