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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자료실

금강반야바라밀경 13

by 혜명(해인)스님 2018. 6. 30.



-금강반야바라밀경 13-
    如法受持分

    爾時,須菩堤 白佛言 世尊,當何名此經 我等 云何奉持.佛告須菩堤 是經 名爲 金剛般若波羅蜜 以是名字 汝當奉持.所以者何. 須菩堤,佛說般若波羅蜜 卽 非般若波羅蜜 是名般若波羅蜜. 須菩堤, 於意云何 如來 有所說法不.須菩堤 白佛言 世尊,如來無所說. 須菩堤 於意云何 三千大千世界 所有 微塵 是爲多不. 須菩堤言 甚多世尊 須菩堤,諸微塵 如來說非微塵 是名微塵 如來說世界 非世界 是名世界. 須菩堤 於意云何 可以三十二相 見如來不.不也 世尊.不可以三十二相 得見如來 何以故.如來說 三十二相卽是非相是名三十二相 須菩堤,若有善男子善女人 以恒河沙等身命布施,若復有人 於此經中 乃至受持 四句偈等 爲他人說 其福甚多.

    제13장:- 법은 명상(名相)이 아님을 알고 수지.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부처님이시여!
    이 경의 이름은 무엇이라 하오며, 우리들은 어떻게 받들어 모셔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경의 이름은 금강반야바라밀이니,
    바로 이 이름으로 너희들은 마땅히 받들고 지녀야 하느니라.

    왜냐하면 수보리여!
    부처님이 말씀하신 반야바라밀은 반야바라밀이 아니오, 그 이름이 반야바라밀인 까닭이다.
    수보리여!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설한 법이 있느냐? 없느냐?"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이시여!
    여래께서 설하신 바가 없습니다."
    "수보리여!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작은 먼지를 많다하겠느냐, 적다하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매우 많습니다. 부처님이시여!"
    "수보리여! 모든 작은 먼지를 여래는 작은 먼지가 아니라고 말하며, 그 이름만이 작은 먼지라고 하시고, 여래는 세계가 아니라, 그 이름만이 세계라고 하였느니라.

    수보리여!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히 32상으로 여래를 볼 수 있느냐, 없느냐?"

    "부처님이시여!
    가히 32상으로는 여래를 볼 수 없습니다.
    여래께서 말씀하신 32상은 바로 그 상이 아니라, 그저 이름만이 32상이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여!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항하수의 모래알처럼 수많은 목숨을 바쳐 보시하였을지라도 한 사람이 이 경 가운데 단지 사구게만을 마음에 지녀 남을 위해 일러준다면, 앞서 말한 일보다 오히려 그 복이 훨씬 더 많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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