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妙法蓮華經 第六卷之三 第二十品 常不輕菩薩品

by 혜명(해인)스님 2022. 3. 16.

妙法蓮華經 第六卷之三 第二十品 常不輕菩薩品

-廻向偈-
涅槃之道四聖諦 (열반지도사성제)
菩薩引導十二緣 (보살인도십이연)
佛慧證得波羅蜜 (불혜증득바라밀)
當得作佛常不輕 (당득작불상불경)
*사성제법은 열반의 길이며
*십이연의 진리는 보살로 인도하고
*육바라밀은 부처님의 지혜를 증득하게 하여
*항상 중생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존중하면 반드시 부처가 되느니라. 

【四聖諦】
불타(佛陀)의 핵심적 인생관을 나타내는 사상을 말하며, 사제(四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의 네 가지 진리로 구성되어 있다. 인생의 모든 문제와 그 해결 방법에 대한 네 가지의 근본 진리를 의미한다. 제(諦)는 진리, 진실이란 뜻이며, 그러한 진리가 신성한 것이라 하여 사성제 또는 사진제(四眞諦)라 한다. 불교의 실천적 원리를 나타내는 불타 교설의 대강(大綱)으로 고제(苦諦)ㆍ집제(集諦)ㆍ멸제(滅諦)ㆍ도제(道諦)의 네 가지 진리를 말한다. 

① 인생의 현실은 괴로움으로 충만해 있다〔苦聖諦〕
② 괴로움의 원인은 번뇌〔集〕때문이다〔集聖諦〕
③ 번뇌를 없애면 괴로움이 없는 열반의 세계에 이르게 된다〔滅聖諦〕
④ 열반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八正道)를 실천해야 된다〔道聖諦〕 

① 고제: 현실세계의 참 모습을 설명하는 것으로 범부 중생의 현실세계는 모두가 괴로움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생ㆍ로ㆍ병ㆍ사의 사고(四苦)를 기본적으로 갖고 있고, 여기에다가 다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해야 하는 괴로움(愛別離苦),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게 되는 괴로움(怨憎會苦), 원하고 구하는 것을 이루지도 못하고 얻지도 못하는 괴로움(求不得苦) 그리고 이러한 괴로움의 근본이 되는 색ㆍ수ㆍ상ㆍ행ㆍ식(色受想行識)의 오온(五蘊)에 집착하는 괴로움(五陰盛苦) 등 팔고(八苦) 속에서 윤회 애착하게 된다는 것이다. 

② 집제: 현실세계의 모든 괴로움의 원인을 설명하는 것으로, 갈애(渴愛)ㆍ무명ㆍ번뇌의 애욕 집착 때문에 십이인연으로 한없이 윤회 전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괴로움의 원인을 바깥에 있다고 보지 않고 내 마음 안에 있다고 보는 것이 불교의 특색이다. 

③ 멸제: 온갖 괴로움을 멸하고 무명ㆍ번뇌를 멸하는 것으로 이가 곧 열반이요, 해탈이다. 열반과 해탈의 세계가 곧 불교가 추구하는 이상(理想)세계이다. 

④ 도제: 괴로움과 무명ㆍ번뇌를 멸하고, 열반ㆍ해탈을 얻어 십이인연을 자유자재하는 방법을 말한다. 

사성제 가운데 고성제는 자신과 세계의 현실에 대한 문제 제기이고, 집성제는 그 원인의 인식이며, 멸성제는 고성제와 집성제의 철저한 인식에서 확립되는 목적이고, 도성제는 멸성제의 목적달성을 위한 과정이다. 그러나 도성제를 멸성제의 상태에서 실현되는 삶의 양태로 파악할 때에는 도성제 자체는 완전한 멸성제와 같은 것이 된다. 이때의 도성제는 목적과 과정의 두 가지 성격을 동시에 가지게 된다. 

이 사제 중에서 고제와 집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세계이고, 멸제는 깨달을 목표 곧 이상을 말하며, 도제는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의 수단이라 한다. 이 사제는 석가모니불이 녹야원에서 다섯 비구에게 설한 최초의 설법 내용이라고 전해오고 있다. 

【十二緣】
과거에 지은 업(業)에 따라서 현재의 과보(果報)를 받으며 현재의 업(業)을 따라 미래의 고(苦)를 받는 열두 가지의 인연. 곧 무명(無明)•행(行)•식(識)•명색(名色)•육처(六處)•촉(觸)•수(受)•애(愛)•취(取)•유(有)•생(生)•노사(老死) 등을 말한다. 

사제법(四諦法)을 넓혀서 십이인연법[十二緣]으로 설하신 것이다. ‘무명(無明)으로 말미암아 행(行)이 생김’으로부터 ‘생(生)이 원인이 되어 노사(老死)와 우비고뇌(憂悲苦惱)가 생김’에 이르기까지는 생기상(生起相, 생겨나서 일어나는 모양)을 보는 것이니 바로 고집(苦集)의 두 가지 진실[二諦]를 넓혀서 설한 것이요, ‘무명(無明)을 없애면 행(行)이 없어짐’으로부터 ‘생(生)을 없애면 노사(老死)와 우비고뇌(憂悲苦惱)가 없어짐’에 이르기까지는 수단상(修斷相, 닦아서 끊는 모양)을 보는 것이니 바로 멸도(滅道)의 두 가지 진실[二諦]를 넓혀서 설한 것이다. 

사제법[四諦]는 하근기(下根機)를 위하여 애오라지 추상(麤相, 거친 모습. 대략적인 것)을 펼친 것임으로 근본이 자취(迹)에 있고, 십이인연법[十二緣]은 중근기(中根機)를 위하여 네 가지 진실[四諦]를 세관(細觀, 자세히 살펴봄)한 것임으로 근본이 마음[心]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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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願文-
尊重一切衆生 (존중일체중생)
今生當得作佛 (금생당득작불)
*일체중생을 존중하여
*금생에 부처가 되기를 발원합니다. 

世尊應化 三千四十九年
陰 二月 九日
於頭陀山 牧牛閑室
世界佛敎 初代敎皇 釋迦山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