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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by 이初心 2023. 6. 12.


    사람과 사람

    부처님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 길을 가는 것은 우리들의 몫입니다.
    부처님께서 밝혀 놓으신 길을 통해 우리의 삶을 비추어 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
    바다와 같이 넓고 끝없는 사랑을 우리는 흔히 부모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하나의 생명을 잉태하여 스스로 독립된 인간으로 살 수 있을 때까지 부모는 자식을 위해 물질적, 정신적으로 중요한 존재입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분신과 같은 존재이며 활기와 희로애락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부모와 자식 사이는 인륜이 아니라 천륜 즉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고 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부모가 자식에게 해야 할 일과 자식이 부모에게 해야 할 일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부모는 자식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 자식이 악행을 멀리하고 착한 일을 하게 해야 한다.
    셋째, 적절한 교육과 생계 수단인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해 주어야 한다.
    넷째, 결혼할 때가 되어 배우자가 정해지면 가정을 이루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부모는 어느새 나이가 들어 자식들에게 의지하여 살게 됩니다.
    이것은 자식이 어렸을 때 부모에게 의지해 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자식이 부모에게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효도라고 하셨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베풀어준 은혜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기 때문입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해야 할 일은
    첫째, 늙으신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고 물질적으로 부족함이 없이 항상 보살펴 드려야 합니다.

    둘째, 부모님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집안일을 이어받아 바르게 처리해야 합니다.

    셋째, 조상님께 제사를 올리며 그 뜻을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는 부모와 자식 간의 세대 차이를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부모 대로 자식은 자식 대로 자신들의 생각을 고집하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느 세대나 장단점은 있기 마련입니다.
    자기 것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서로 이해하고 존중할 줄 아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다정다감한 친구 같은 부모가 되고, 부모를 인생의 선배로서 존경할 줄 아는 자식이 되면, 소위 세대 간의 벽도 허물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Drpig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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