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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자료실

삼독 三毒

by 이初心 2023. 7. 26.

    ○삼독 三毒

    중생을 해롭게 한다는 탐욕· 진에· 우치를 총칭하는 불교교리이다.

    탐욕(貪慾) · 진에(瞋恚) · 우치(愚癡)를 의미한다.
    줄여서 탐 · 진 · 치라고도 하며, 이 세 가지 번뇌가 중생을 해롭게 하는 것이 마치 독약과 같다고 하여 삼독이라고 한다.

    ○탐욕은 탐애(貪愛)라고도 하며 자기가 원하는 것에 욕심을 내어 집착하는 것, 자기의 뜻에 맞는 일에 집착하는 것, 정도를 넘어서서 욕심을 부리는 것, 명성과 이익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 등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불교에서는 5욕(五慾)이라고 하여 식욕(食慾) · 색욕(色慾) · 재욕(財慾) · 명예욕 · 수면욕 등을 들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구하는 것 자체가 탐욕이 아니라 그것이 정도를 지나칠 때 탐욕이라고 한다.

    한편, 여자가 가지는 욕망으로는 색욕 · 형모욕(形貌慾) · 위의욕(威儀慾) · 자태욕(姿態慾) · 언어욕(言語慾) · 세활욕(細滑慾) 등 6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진에는 분노하는 것으로서, 산목숨에 대하여 미워하고 성내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진에 속에는 분노뿐만 아니라 시기와 질투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 진에는 수행을 하는 데 가장 큰 허물이 되는 것이며, 다스리기도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우치는 현상이나 사물의 도리를 이해할 수 없는 어두운 마음으로서, 이로 인하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판단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우치 때문에 모든 번뇌가 일어나게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은 삼독은 모두 ‘나[我]’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나’ 스스로에 미혹한 것이 우치이고, 그 우치 때문에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에게 맞으면 탐욕을 일으키고, ‘나’에게 맞지 않으면 진에를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삼독은 중생을 생사의 윤회 속으로 빠뜨리는 근원이 되고, 중생의 고통을 만드는 원인으로 해석되고 있다. 따라서 삼독을 제거하면 곧 고(苦)를 떠나서 열반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삼독을 없애기 위한 수행으로는
    바른 견해(正見) · 바른 생각(正思惟) · 바른 말(正語) · 바른 행동(正業) · 바른 생활(正命) · 바른 노력(正精進) · 바른 인식(正念) · 바른 정신(正定)의 팔정도(八正道)와 계(戒) · 정(定) · 혜(慧)의 삼학(三學)을 들고 있다. 즉, 계로써 탐욕을 다스리고, 정으로써 진에를 다스리며, 혜로써 어리석음을 다스린다는 것이다.

    ○탐진치를 절제하는 데에는 불교에서 다양한 수행 방법이 있습니다.

    이 중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명상(Meditation):
    명상은 마음을 집중시키고 조용하게 만드는 수행 방법입니다. 명상을 통해 내면의 탐욕, 분노, 무지와 같은 부정적인 정신 상태를 인식하고 극복할 수 있습니다.

    2. 깨달음의 교훈 이해:
    불교의 교리를 공부하고 깨달음의 교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욕망과 탐욕을 이해하고 그에 대한 극복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3. 선행(Generosity):
    탐욕을 절제하기 위해 선행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이타적인 마음을 기르는 것은 탐욕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4. 인식의 개발:
    무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인식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공부와 학습을 통해 무지를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갖출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행 방법을 통해 탐욕, 분노, 무지를 절제하고, 올바른 인식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교의 수행은 개인의 노력과 지속적인 연습을 요구하므로 천천히 하나씩 실천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출처: https://cafe.daum.net/seojinam

삼독.mp3
9.2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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