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근으로 일체중생을 두루 이익케 하여 모두 청정케 하며, 필경에는 지옥, 아귀, 축생, 염라왕 등의 한량없는 고통에서 길이길이 벗어나게 하여지이다.‘
🍱또 생각하되
'내가 닦은 행은 중생들을 위가 없는 지혜의 왕을 이루게 하려는 것이요,
나 자신을 위하여 해탈을 구함이 아니며, 일체중생을 구제하여 그로 하여금 온갖 지혜의 마음을 얻고 생사의 흐름에서 벗어나 모든 괴로움을 해탈케 하려는 것이로다' 하느니라.
🍱또 생각하되
'내가 마땅히 일체중생을 위하여 온갖 고통을 갖춰 받으면서, 그들로 하여금 한량없이 나고 죽는 고통 구렁에서 뛰어나오게 할 것이며, 내가 널리 일체중생을 위하여 일체 세계의 온갖 나쁜 갈래에서 미래 겁이 다하도록 온갖 고통을 받으면서도 항상 중생을 위하여 선근을 부지런히 닦을 것이니,
🍱왜냐하면
내가 차라리 혼자서 이러한 고통을 받을지라도 중생들을 지옥에 떨어지지 않게 할 것이며, 내가 마땅히 지옥, 축생, 염라왕 등의 험난한 곳에서 이 몸을 볼모로 잡히고 모든 나쁜 갈래의 중생들을 속죄하여 해탈을 얻게 하리라' 하느니라.
🍱보살이 이렇게 회향할 적에 중생을 제도하여 쉬는 일이 없고, 법이란 모양에 머물지 않으며, 비록 모든 법이 업도 없고 과보도 없는 줄을 알지만은, 모든 업과 과보를 잘 내어서 어기지 아니하니, 이러한 방편으로 회향을 닦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