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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법문의도량

🙏탐진치(貪瞋痴) 삼독의 무서움

by 이初心 2025. 3. 10.

      🙏탐진치(貪瞋痴) 삼독의 무서움

      사람들은 욕심부리고(탐: 貪), 화내고(진: 瞋), 어리석은 행동(痴) 이 세 가지 독약(三毒)에 의해 죽어갑니다.

      불보살의 세계로 들어가는 방법인 육바라밀도 바로 우리 중생들 속에 있는 탐. 진. 치 삼독심을 다스려서 없애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성내는 마음은 우리를 죽게 하는 삼독의 하나이지요.
      보통 우리에게는 성을 안 내고 산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존경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화를 내지 않고 살면 좋다는 것은 상식으로 알고 있지요.
      어쩌다 화내는 자신의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게 되면 자신도 그 모습이 아주 보기 싫지요. 아마도 여간 괴팍한 성질이 아니라면 성낸 얼굴을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성냄의 해악은 사람뿐 아니라 짐승의 경우에서도 뚜렷이 보입니다.

      밤이나 도토리를 먹고 사는 다람쥐의 경우를 보세요.
      다람쥐는 자기들이 모아둔 밤이나 도토리 같은 것을 누군가가 치워 안 보이게 하면 다람쥐는 그만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그 자리에서 파르르 떨다가 죽어버린 것 답니다.

      탐심에 의해 성냄이 커져서 그런 것이지요.
      사실 며칠 굶는다고 죽지는 않을 텐데도 그래요.
      또 찾아서 먹으면 될 텐데 탐심과 성냄 때문에 그런 생각을 못 하고 어리석게 죽어가거든요.

      아마 사람의 경우에도 이런 일을 종종 보셨을 테지요.
      경상도 사람인데 일제 때 일본군에서 일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 사람이 관목을 한 트럭 싣고 부대로 가던 도중에 일본이 항복하여 광복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그러자 그 사람은 관목을 실은 채 곧장 자기 집으로 트럭을 몰고 갔습니다.
      그래서 차가 하나 생긴 것이었지요.
      마침 차를 살 사람이 있어서 잘 되었다고 생각하여 팔아 현금으로 바꾸었지요.
      공짜로 생긴 차로 돈을 번 셈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차를 판지 얼마 안 되어 차 값이 몇 배 씩이나 올랐다는 것입니다.
      억울해하던 그 사람은 그만 화가 치밀어 울화병이 들어 결국엔 그 병으로 죽어버렸습니다.

      이런 일들이 모두 탐심에 죽고 성냄에 죽고, 어리석음에 죽는 것이지요.
      탐심이 크면 성냄도 크고 성냄이 크면 어리석음도 커서 허망하게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가게 된답니다.

      그래서 이것을 탐(貪). 진(瞋). 치(痴) 삼독(三毒)이라고 합니다.

      -🙏서암 스님-

      출처: 글쓴이: 🙏향상일로
      https://cafe.daum.net/seojinam/em91/135

탐진치(貪瞋痴) 삼독의 무서움.mp3
5.6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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