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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화엄경소(華嚴經疏)-화취(火聚)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4.

화엄경소(華嚴經疏) : 신라 문무왕 때의 승려인 원효가 엮은 불서를 말한다. 진나라 때 번역된 《화엄경》 60권을 간략하게 해석하여 10권으로 묶었으나 현재는 제3권 1책만이 전한다. 현수의 《탐현기》와 혜원의 《간정기》 등 중국에서도 이 책이 많이 원용하여 원효의 교판론을 절찬하고 있다.

화엄부(華嚴部) : 반야부에 대한 말로서, 화엄에 속한 부류라는 뜻이다. 즉, 장경을 분류하여 붙인 이름으로서, 《대방광불화엄경》과 그 별출, 그리고 그 지파의 경전들을 지칭한다.

화엄삼매(華嚴三昧) : 불화엄삼매(佛華嚴三昧)의 약칭. 일진법계무진연기(眞法界無盡緣起)의 이치에 달하여 만행(萬行)을 닦고 불과(佛果)를 장엄함을 화엄이라 하며, 일심으로 이를 닦음을 삼매라 함.

화엄신장 : 부처님께서 처음 성도하시고 보리수 밑에서 설법한 내용을 결집한 경전이 화엄경(華嚴經)이며 이 화엄경(華嚴經)을 호지하고 불법을 받들고 옹호하는 신중이 화엄신장이다.

1.금강신(절에 들어가는 문이나 전각의 입구에 서서 불법을 수호하는 신이다)

2.신중신(중생을 마음대로 이익하게 하는 신)

3.족행신(운신의 자유를 얻은 신)

4.도량신(삼보;三寶의 도량을 지키는 신)

5.주성신(선재동자가 도를 구할 때 6번째 만난 선지식의 해당비구로, 해당비구가 정행을 하다가 길에서 삼매에 들어 호흡이 정지되자 장자·거사·바라문등과 내지 이마에서 여러 부처님들이 나와 광대한 신운으로 온갖 중생들을 교화하여, 보살들이 불법을 듣고 바른 마음에 안주하여 "마음의 성"을 수호 하기 때문에 성을 지키는 반야바라밀이다.)

6.주지신(땅을 지키는 토지·대지신으로서 방편 바라밀이다) 

7. 주산신(원 바라밀이다. 산은 높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八住·八行·八向·八地가 모두가 공없는 지혜로서 동요함이 없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산에 비유한 것으로 산의 주인이다. ) 

8. 주림신(숲을 지키는 신) 

9. 주약신(약을 주제하는 신으로 지혜 바라밀이다) 

10. 주가신(곡식의 신으로 보시 바라밀이다)

11. 주하신(물의 신) 

12. 주해신(바다의 신) 

13. 주수신(물은 생명력과 풍요의 근원으로 이에 관념화 된 수신이다) 

14. 주화신(불의 신) 

15. 주풍신(바람을 주관하는 신) 

16. 주공신(허공신으로 허공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을 포용하고 모양·색·근종도 달수 없고, 크기도 정할 수 없어 사람의 마음에 비유된다) 

17. 주방신(주방신은 방향·방위를 수호하는 신이다. 공간에 대하여 분별할 수 있는 자각) 

18. 주야신(주야신은 밤을 창조시키는 신으로, 십행(십바라밀을 상징한 열분)중 제칠 선법행이다) 

19. 주주신(낮을 주관하는 신) 

20. 아수라왕(아수라는 사대 아수라를 비롯한 수라세계의 많은 신의 총칭)

21. 금시조(새중의 왕이며 용을 잡아먹고 산다=가루라) 

22. 긴나라왕(팔부중의 하나로 아름다운 음성을 가진 인수조신의 음악신) 

23. 마후라가왕(큰배와 가슴으로 기어 간다고하여 대망신이라고도 함) 

24. 야차왕(사람을 잡아먹는 귀신이었지만 불교에들어와서는 팔부중의 하나가되어 나찰등과 함께 북방 비사문천의 권속이 되었다. 팔부중들 처럼 특정한 신이 아니고 비사문천의 권속인 귀신을 총칭하는 말이다) 

25. 용왕(용은 비와 바람을 일으키는 신) 

26. 구반다와왕(사람의 정기를 빨아먹는 귀신. 남방증장천왕의 부하로서 말머리에 사람의 몸을 하고 있다) 

27. 건달바왕(음악신으로 고기와 술을 먹지않고 향을 찾아먹기 때문에 심향행으로 불리운다) 

28. 월천자(달을 담당한 천자이다. 달의 밝고 깨끗한 신광·지광·사광·비광이다. 몸과 마음에 이 밝은 빛으로 깨달음을 얻게한다)

 29. 일천자(해의 신) 

30. 제석천왕(제석천은 33천을 말한다. 수미산 봉우리를 중심으로 사방에 각각 팔대왕이 있는데 그 가운데 살고있으므로 32천에 중앙의 제석을 합하면 33천이된다)

31. 야마천왕(야마천은 수야마천이다. 계바라밀을 통하여 법의 묘한 즐거움을 얻는다. 법신으로 계체를 삼고 대자비의 원과 4섭·4무량·10도·37조도품으로 법락을 삼아 마치 진금을 단련하듯 하는 것) 

32. 도솔천(도솔천은 희족천이라한다. 꼭 맞아 이상 구할 것이 없어 만족하므로 희족천이라고도 한다)

 33. 화락천(즐거움을 누릴 뿐 락의 즐거움은 버리지 아니하므로 선화천이라고도 한다) 

34. 타화자재천왕(타화자재천왕은 자기경계뿐아니라 남의 경계까지도 즐겁게 만들어주는 천왕) 

35. 대범천왕(설법을 청하고 항상 설법의 자리에 참석하여 법을 듣고, 재석천과 함께 불법수호의 역할을 한다)

36. 무량광천(입으로 광명을 나퉈 의사를 소통) 37. 변정천(몸과 마음이 두루 깨끗한 까닭에 이렇게 부르며, 제 팔 부동지로서 하늘에는 근심과 걱정이없고 오직 선열만 있을 뿐이다) 38. 광과천(작은일을 해도 결과가 크고 넓게 나타나는 것) 39. 대자재천왕(대지도론에서는 한생각 가운데 삼천 대천세계에서 내리는 비를 다 헤아린다 하였다)】

화재(火災) : 4겁 중에서 *괴겁(壞劫) 때에 일어나는 대삼재(大三災) 중 하나. 화재변(火災變).

화쟁(和諍) : 원효(元曉)스님은 너무나도 유명한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스님입니다. 스님은 이론과 실천의 양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대한 불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방대한 저작과 독창적인 저술은 국내에서만 그의 위대함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도어느 누구에 못지 않은 뛰어난 학승이었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스님이 주창한 사상이 화쟁사상(和諍思想)입니다. <요약>

화적루각다라니경(華積樓閣陀羅尼經) : 송나라 때 시호가 번역한 경전으로서, 《불설화적루각다라니경》이라고도 하며 전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북조 시대의 오나라 지겸이 번역한 《화적다라니신주경》과 같은 책을 새로 번역한 것이다. 부처의 공덕과 부처를 공양하는 공덕을 분별하고 화적다라니를 설한 것이다.

화좌관(華座觀) : 부처님께서 앉아 계신 연화좌를 관하는 것으로 백 가지 보물 색의 연화로 만들어져서 찬란하게 정토를 비추고 있는 것을 관합니다.

화천(火天) : 태장계 만다라 제12외금강원의 일중. 불을 숭배하는 인도의 신앙을 끌어들여 대일여래가 불의 신의 형상을 나타낸 것. 그 형상은 범천왕과 같다.

화취(火聚) : ① 맹열한 불꽃이 세차게 타오르는 불구덩이. 즉 생전에 지은 죄업에 의해 떨어지는 불지옥을 가리킴. ② 사람의 몸을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것. ③ 진에, 즉 화내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