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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혜심-혜예(慧叡)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4.

혜심 : 사람 이름. 1178∼1234년 생존. 고려 후기의 스님. 속성은 최(崔)씨, 자는 영을(永乙). 시호는 진각(眞覺) 국사. 보조 국사의 법을 이어 조계종의 제2세가 되었다. 선문염송(禪門拈頌)을 비롯하여 여러 권의 저술을 남겼다.

혜안(慧安) : 중국 당나라 때의 승려로 형주 지강 사람이다. 속성은 위민이다. 정관 연간에 황매 5조를 찾아보고 드디어 심지를 깨달았으며, 이 때부터 천하여 이름난 곳을 두루 돌아 다니다 숭악에 이르러 정착하였다. 이에 사방의 선자들이 구름처럼 모여 들었고, 중종도 신룡 2년(706)에 사의마납을 내려 주고 궁중으로 불러 들여 3년 동안 스승의 예를 올리면서 예우하였다. 그러나 그는 3년 뒤에 숭산으로 돌아와 128세의 나이로 경룡 3년(709)에 입적하였다.

혜안(慧眼) : 5근 가운데 하나이며 혜는 능히 관조하므로 안이라 하고, 제법이 모두 공함을 비치는 진리의 공을 혜라고 이름하였다. 《무량수경》에 따르면, 혜안으로 진을 보면 능히 피안을 건넌다고 하였다.

혜엄(慧嚴) : 남북조 시대의 승려로 예주 사람이며 성은 범씨이다. 16세에 출가하여 구마라십의 제자가 되었다. 북송의 문제 원가 20년(443)에 동안사에서 81세의 나이로 입적하였다.

혜업(惠業) : 신라 선덕여왕 때의 승려로 어렸을 때 당으로 건너가 불법을 배우고, 중인도의 보리사에서 잠시 머물러 있다가 나란타사에 있으면서 《정명경》을 읽어 이로써 종지를 삼았다. 그 절에서 60여세의 나이로 입적하니, 그 때 베낀 범본이 나난타사에 있다.

혜영(惠永) : 고려 시대의 승려로 속성은 강, 시호는 홍진, 탑호는 진응이다. 경북 문경 출생으로 11세에 남백월사의 충연 밑에서 승려가 되었으며, 고종 31년(1244)에 승과를 급제하고 17세에 왕륜사의 선불장에 합격하였다. 흥덕사의 주지로 있다가, 고종 46년(1259)에 삼중대사, 원종 4년(1263)에 수좌, 원종 10년(1269)에 승통이 되었다. 중찬 유경이 백의예참을 청하므로 경문을 인용하여 《해》(1권)를 지어 주었다. 여러 사찰에 머물다가 왕의 요청으로 9년 동안 개경에 있은 뒤 유가사로 옮겼으며, 충렬왕 16년(1290)에 사경승 100명을 데리고 원나라의 경수사에 가서 장경을 금자로 베껴 써 왔다. 충렬왕 18년(1292)에 국존으로 봉해졌으며, 5교도승통이 되어 동화사에 있다가 67세의 나이로 입적하였다.

혜영(惠英) : 통일신라 시대의 승려로 원성왕 3년(787)에 나라에서 승직으로 소년장성에 두 사람의 정관을 두었는데, 재주 있고 덕행이 있는 스님을 뽑아 맡아보게 하면서 혜영이 범여와 함께 임명되었다.

혜영(慧影) : 중국 남북조 시대의 승려로 파서 사람이다. 속성은 강씨이다. 후주의 도안으로부터 대지로론을 이어 받아 부처의 교법을 계승하였다. 동주 천선사에 머물다가 수나라 개황 말에 입적하였다. 《도안지도론해》 24권을 비롯하여 많은 저서를 남겼다.

혜영(慧永) : 중국 남북조 때 진나라의 승려로 속성은 심씨이며 하내 사람이다. 12세에 여산 서림사에 들어가 승려가 되었으며, 처음에는 축담현을 섬기고 다음 항산을 스승으로 하여 선을 익혔다. 뒤에 혜원과 함께 도안의 제자가 되었다. 진의 의희 10년(414)에 83세의 나이로 입적하였다.

혜예(慧叡) : 중국의 기주 사람으로 어려서 승려가 되어 항상 여러 지방을 돌아다니며 경전을 배웠는데, 촉의 서쪽 경계에 이르러 사로잡혀 양치는 일을 하다가 석방되었고, 다시 여러 나라를 돌아 다니다가 남천축의 경계까지 갔으며, 돌아와서 여산에 들어가 구마리십의 문인이 되었다. 음역훈고와 모든 지방의 풍속을 환히 꿰뚫었다. 《십사음훈》을 짓고, 경서 가운데 여

러 글자와 중음의 같고 다름을 분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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