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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증상연(增上緣)-지계(持戒)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4.

증상연(增上緣) : 1,4연(緣)의 하나. 다른 법을 일으키는 데 강한 힘이 되는 것. 예컨대 안근(眼根)이 안식(眼識)을 일으키는 작용을 하는 것을 말함. 2,*4연(緣)의 하나. 주된 원인을 돕는 보조적인 원인. 다른 존재가 발생하는 데 간접적인 원인으로서 조력하거나 장애가 되지 않는 조건. 다른 존재의 발생을 돕는 조건은 유력(有力)의 증상연, 다른 존재의 발생을 적어도 방해하지 않는 조건은 무력(無力)의 증상연으로 불린다. 이처럼 모든 존재는 어느 하나의 존재에 대해 증상연이 된다.

증일아합경(證一阿含經) : 4아함경 가운데 하나로 397년에 동진의 구담승가제바가 한역하였으며 전5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법에서 10법까지의 법문 수를 따라 편찬하여, 10념·5계·3보·4체·6중·8난·결금 등의 사항에 관하여 52품으로 나누어 다루었다.

증장천왕(增長天王) : 욕계(欲界) 6천(天) 중 4천왕천(天王天)을 주재하는 4천왕 중 남방의 천왕. 수미산왕(須彌山王)의 동쪽으로 4만 리 떨어진 곳에 증장천왕의 성곽이 있는데, 그 넓이와 길이는 각각 24만 리이며, 일곱 가지 보배로 지어진 성에는 숲과 연못 등이 가득하다고 한다.

증정(證淨) : 증은 성제의 바른 이치를 분명하게 깨달아 알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정은 3보와 묘시라를 바로 믿는 것을 의미한다. 무루지로써 4성제의 이치를 분명하게 깨달아 알고 삼보와 계를 바로 믿는 것. 불·법·승·계 등의 네 종류가 있다.

지(智) : 모든 사리(事理)의 시비(是非), 사정(邪正)을 분별하여 결단하는 심(心) 작용.

지(止) : 샤마타의 번역. 모든 상념과 번뇌를 끊고, 적정의 상태를 견지하는 것. 산란한 마음을 떠난 것.

지견바라밀(知見波羅蜜) : 지바라밀(智波羅蜜), 지혜바라밀(智慧波羅蜜). ⇒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

지겸 : 사람 이름. 중국의 3국 시대 때 오국(吳國)의 거사. 대월지(大月支) 출신으로서 자는 공명(恭明). 유년 시절에 조부인 법도(法度)와 함께 한(漢) 나라에 귀화하였다. 6개 국어에 능통하였으며, 내외의 학문에 정통하였다. 223년에서 253년경까지 약 30년에 걸쳐서 총 80부 118권에 달하는 경을 한역했다. 그가 번역한 경전들 중에서 현재 남아 전하는 것은 51부 69권에 이른다.

지경관음(持經觀音) : 오른 손에 경을 들고 바위 위에 앉아 있다. 33신 중 성문신에 해당한다.

지계(持戒) : 부처가 제정한 계율을 수지(受持)하여 범하지 않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