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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지옥(地獄)-지장전(명부전)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4.

지옥(地獄) : 나라카, 니라야의 번역. 3악도(惡道), 5취(趣), 6도(道), 10계(界) 중의 하나. 중생이 지은 악한 죄업(罪業)에 따라 머무는 지하(地下)의 뇌옥(牢獄). 나락가(奈落迦), 니라야(泥 夜), 니려(泥黎), 니리(泥犁).

지옥고(地獄苦) : 지옥의 고통.

지자(智者) : 지혜로운 이, 곧 불타(佛陀). ⇒ 부처.

지장(地藏) : 크쉬티란 대지(大地), 토지(土地), 인류(人類) 등을 뜻하며, 가르바란 자궁(子宮), 태아(胎兒), 회태(懷胎), 장(藏) 등을 뜻함.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서 참고 견디며 포용하는 것이 마치 대지와 같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지장경 : 원명은 지장보살본원경 - 대승대진지장십륜경, 점찰선악업보경과 함께 지장 3부경의 하나 - 지장보살의 사상과 그 원력 및 중생의 업보를 점쳐 지장보살에게 참회 함으로써 모든 업장을 소멸케 하는 실천법을 설함

지장계침(地藏桂琛) : (867 ~ 928) 속성은 李씨이며 절강성 常山縣(상산현)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채식으로 하루 한끼만 먹고 늘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 말하는 것도 보통 아이들과 다른 데가 많았다.
스무살에 출가하여 처음에는 계율을 숭상하였는데, 몸을 구속하는 것이 해탈하는 길이 아니라고 생각을 돌이켜 참선을 시작하여 설봉에 갔으나 얻은 바가 없었다.

玄沙(현사)의 회상에 가서 곧 깨치고 그의 법을 받아 "민성"의 지장원에 있은지 18년만에 장주의 羅漢院(나한원)으로 옮기어 크게 교화를 폈다.

그리하여 그를 「나한선사」라고도 한다.
그는 늘 논 농사를 지으며 몸소 일을 하였다.
後唐(후당) 明宗(명종) 天成 3년에 62세로 입적하였다.

지장보살 : 육도윤회에 끝없이 방황하는 중생을 구제, 석가모니부처님이 입멸 후 미륵부처님 출현시까지 중생을 교화함, 형상은 민머리거나 특수한 가운형 두건을 쓰고 가사를 입고 연꽃을 들고 있으며 바른손에 보배구슬 혹은 석장을 짚은 모습을 나타냄, 명부를 주재하는 지옥 10왕을 거느림.

지장보살(地藏菩薩) : 지장(地藏)이란 '대지의 모태' 또는 '근원'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지장보살은 대승불교의 초기에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학자들은 인도의 불교사 후기에 등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말법사상(末法思想)이 풍미함과 더불어 돈독히 신봉되고 성행하였습니다.

말법시대엔 부처님의 진리만이 남아 있을 뿐이고, 깨달음과 실천은 완전히 사라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구제자에 의지하는 이외에 달리 방법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의지해야 할 대상으로서 지장보살이 각광을 받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즉 중국과 일본의 경우, 사회적으로 불안할 때 서민들에게는 지장보살이 가장 친근한 구제자가 되어 신봉되었는데 그래서 지장신앙은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거나 현세의 이익을 기원하는 사람들에게 확고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지장보살상(地藏菩薩像) : 석가모니 부처님의 부촉(付囑)을 받아 천상에서 지옥까지 일체 중생을 제도하는 보살입니다. 따라서 많은 불교도들의 숭배를 받아왔습니다.모습은 삭발한 머리에 두건을 둘렀으며 보주와 석장을 들고 있습니다

지장전(명부전) : 지장보살을 모신 전각-염라대왕 등 10왕을 함께 모시면 시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