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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영골(靈骨)-예류과(預流果)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5.

영골(靈骨) : 사람이 죽은 뒤 그 시체를 화장하고 남은 뼈. 산골(散骨), 유신(遺身), 설리라(設利羅). 사리(舍利).

영락(瓔珞) : 지유라(枳由羅). ①보석, 주옥, 귀금속, 꽃 등을 끈에 꿰어서 몸을 치장하는 장신구. 고래로부터 인도의 귀족층에서는 남녀가 모두 사용했다.

불보살상의 머리, 몸, 가슴 및 손, 다리 등에 거는 장신구를 총칭하는 말. 불보살들은 귀한 신분이므로 인도의 관습에 따라 장신구로 화려하게 치장하였으며, 인도의 스님들도 대다수가 귀걸이를 할 만큼 장신구는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특히 밀교에서 영락의 사용이 두드러지게 발달하였는데, 각기 다른 장신구를 사용하여 불보살들을 구분하기도 하였다. 예컨대 아촉불은 머리 위의 화관이 특징이며, 아미타불은 귀걸이, 보생불은 목걸이, 비로자나불은 팔찌, 불공성취불은 허리 장식물로 구분하기도 한다.

영산재 : 영산은 영산회상의 줄인 말이고, 재의 어원은 범어 uposadha에서 유래된 말로써 스님들의 공양의식을 뜻한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취산에 계시며 설법하시던 때의 모임으로, 이 법회에 동참한 모든 청문중(聽聞衆), 외호중(外護衆)이 환희심을 일으키고 시방의 제석천왕과 수많은 보살, 신중 등이 운집하여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환희했으며, 하늘에는 만다라 꽃이 날리고 묘음보살(妙音菩薩) 및 천동천녀(天童天女)가 내려와 꽃과 향, 기악과 가무로써 공양하였던 당시의 광경을 상징화한 의식절차를 영산재라 한다.

영산전 : 석가모니 부처님의 영산회상도를 모신 전각-영취산 설법모임 그림

영산회(靈山會) : 석가모니가 영취산에 머물면서 설법하던 때의 모임. 주로 법화경을 설하던 당시의 모임을 지칭한다.

영서화(靈瑞華) : 범어Audumbara. 우담발라화(優曇鉢羅華)의 뜻 번역으로서 이 꽃은 싹이 터서 一000년, 봉오리져서 一000년, 피어서 一000년, 그래서 합하여 三천년만에 한번 핀다고 하는데, 아주 희유한 일에 비유함.

영장(靈場) : 영험(靈驗)이 있는 토지나 영험이 신효한 절이 있는 곳을 의미합니다. 관음의 영장은 남해보타낙산(南海補陀落山)에서 중국의 보타산(補陀山), 티벳의 납살(拉薩),한국의 낙산사, 일본에서는 나지산(那智山)이나 일광산(日光山)을 견주고 있습니다.

영접회(迎接會) : 아미타불이 극락세계로부터 맞으러 오는 광경을 연출하는 법회(法會)입니다. 25명의 승려가 보살로 분장을 하고 25보살이 되어, 아미타삼존(阿彌陀三尊)이 안치되어 있는 가마를 둘러싼 후 강당과 법당(法堂) 사이를 왕복합니다. 원신(源信)이 횡천(橫川)의 화태원(華台院)에서 시작한 것이 기원이라고 합니다.

영취산(靈鷲山) : 그리드라쿠타의 번역. 고대 인도의 지명. 영취(靈鷲), 영산(靈山).

예류과(預流果) : 깨달음의 방향으로 흐르게 된 경지, 즉 성자의 입구에 해당하는 깨달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삼계(三界)의 견혹(見惑)을 끊어버리고 비로소 성자의 흐름에 들어갔다는 뜻입니다. 성자(聖者)의 흐름에 발을 들여 놓은 사람으로서의 과보(果報)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