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기도3426 마음 의 향기.... 卍-마음 의 향기....-卍 서쪽을 보고 부처님 부르지 말라, 동쪽을 보고 부처님 찾지 말라, 법당에 와서, 부처님 만나지 않고 가는이. 밥상 받고도 밥먹지 않는 이라네. 이세상 괴로움, 그 마음 위에 있고, 이세상 복덕이. 그 마음 안에 있네. 마음이 마음을 둥지니, 괴로움 일어나고, 마음이 .. 2018. 7. 16. 모르고 사는 인생 -모르고 사는 인생.- 우리의 삶은 어떤 것일까? 우리는 인생을 궁금해 하며 해답을 찾아 헤매다 일생을 마칩니다. 한 평생을 목숨 걸고 그 해답을 찾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우리의 삶은 나고 늙고 병들어 죽는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일대사 인연을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말.. 2018. 7. 16.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卍-밤낮 없이 게으름 피우고 늙어서도 음행을 끊지 못하며 재물이 있어도 베풀지 않고 부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 네 가지 폐단이 있으면 자신을 해치고 속이는 것이라 하느니라...법구경(法句經) 무상품(無常品)에서-卍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모두가 꿈속의 일인 것을 저 강.. 2018. 7. 16. 자신은 알고 있다 卍-자신은 알고 있다-卍 한 청년이 한적하게 길을 걷는 선승에게 다가와 여쭈기를……. "스님, 몸이 죽은 후에도 마음이 잇습니까?" "몸은 마음 따라 있지 몸이 죽는다고 어찌 마음이 없겠느냐." "그럼 마음이 있다면 그 마음을 저에게 좀 보여 주실 수 있는지요." "허~허~허~ 그대는 내일 아.. 2018. 7. 16. 무거운 삶의 짐을 놓아라 卍-무거운 삶의 짐을 놓아라-卍 어떤 사람이 무거운 바위를 짊어지며 걸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어릴 적부터 그 바윗덩이를 늘 짊어지고 살아왔기 때문에, 또 남들도 그렇게 짊어지고 살기 때문에 그것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당연하게 생각해 왔다. 그렇지만 너무 무겁.. 2018. 7. 16. 공은 닦은 대로 간다. 卍-공은 닦은 대로 간다.-卍 어느 날 한 보살이 찾아와 묻기를 저는 그동안 세상을 살아가면서 별로 죄지은 일도 없이 열심히 살아온다고 왔는데 일 년 열두 달 365일 단 하루도 빼지 않고 편한 날이 없어 자고 일어나면 근심걱정과 속상한 일 뿐이오니 대체 어이된 까닭입니까? 하였습니다.. 2018. 7. 16. 낮추면 높아진다 卍-낮추면 높아진다-卍 조화로운 인간관계란 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받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면 상대는 문을 열지 않는다. 문을 열기는커녕 경계하는 마음이 된다.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다. 내 것을 고집하지 않고 남의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그의 말을 들어주고 그의 마음.. 2018. 7. 16. 화(火)란?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것 卍-화(火)란?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것-卍 화(火)라는 것은 내가 인정을 할 수 없으니 아니라는 것을 알고 아닌 걸 인정하니 마음이 불편하여져서 더욱 화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상대의 말을 받아드리지 못하기에 그리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대.. 2018. 7. 16. 가장 훌륭하게 참는 법 卍-가장 훌륭하게 참는 법-卍 나는 항상 이치를 살펴서 어리석음을 다스리니 어리석은 사람이 성내는 것을 보더라도 지혜로운 사람은 침묵으로 성냄을 항복받는다. 힘이 없으면서 힘자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어리석은 자의 힘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진리를 멀리 벗어나니 이치로 볼 때 .. 2018. 7. 16. 평범한 것이 훌륭한 것이다 卍-평범한 것이 훌륭한 것이다-卍 평범한 것이 가장 훌륭한 것이다 억지로 잘 하려고 하지 말라. [임제록] 평범한 것이 좋은 것이다. 왜 애써 특별해 지려고 하는가. 애써 부자가 되려 하고, 애써 잘 보이려 하고, 애써 멋진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가. 다른 사람의 눈에 어떻게 비칠까를 두려.. 2018. 7. 16. 연극처럼 살면 행복하다. 卍-연극처럼 살면 행복하다.-卍 우리의 인생은 한바탕 신나는 연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 각자는 이 연극의 주인공이고 작가이고 감독입니다. 연극의 주인공은 그 연극의 대사가 슬프다고 실제로 슬퍼하고 그 대사가 즐겁다고 실제로 즐거워하지는 않는 법입니다. 연극이라는 것은.. 2018. 7. 16. 지혜로써 살아가는 삶 卍-지혜로써 살아가는 삶-卍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지식이 많을수록 우리 머릿속은 더 복잡해지고 번거롭습니다. 우리들의 통념에서야 아는 것이 많고 지식이 많으면 더 편리하고 더 행복하고 사회에서 더 많이 인정받을 수 있지요. 그렇지만 사회적인 통념이 그렇다고 다 그렇게 .. 2018. 7. 16. 인연 따라 갈 뿐 卍-인연 따라 갈 뿐-卍 이번 생에 잠시 인연 따라 나왔다가 인연이 다 되면 인연 따라 갈 뿐이다. 장작 두개를 비벼서 불을 피웠다면 불은 어디에서 왔는가? 장작 속에서 왔는가? 아니면 공기 속에서 왔는가? 그도 아니면 우리의 손에서 나왔는가? 아니면 신이 불을 만들어 주었는가? 다만 .. 2018. 7. 16. 세상을 보는 눈 卍-세상을 보는 눈-卍 우리의 마음은 본래 무한(無限)입니다. 눈을 크게 뜨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봅시다. 시야를 시공으로 무한히 확장시켜 봅시다. 이 무한한 시공에서 우린 참으로 작은 한 점 티끌에 지나지 않습니다. 티끌은 티끌이되 그 안에 무한한 우주를 머금고 있는 무량 티끌.. 2018. 7. 15. 오직 행위만이 중요할 뿐 卍-오직 행위만이 중요할 뿐-卍 태어나면서부터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며 태어나면서부터 귀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그 사람의 행위에 의해서 천한 사람도 되고 귀한 사람도 되는 것이다. [숫타니파타] 왕족이나 바라문으로 태어났다고 귀한 사람이고 천민으로 태어났다고 천.. 2018. 7. 15. 분별을 떠나 하나가 되라 卍-분별을 떠나 하나가 되라-卍 부처를 올려다보지도 않고 중생을 내려다보지도 않는다. 내 밖에 산하대지가 있음을 보지도 않고 내 안에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것을 인식 하지도 않는다. 마치 죽은 사람이 모든 것을 버려 고요하듯이 좋다 나쁘다는 일체 분별을 모조리 떠나서 세상만사.. 2018. 7. 15. 실패 없는 성공이란 없다 卍-실패 없는 성공이란 없다-卍 이 세상의 일들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실패가 없는 일이란 없는 것 같습니다. 간난 아이가 걸음마 연습을 할 때 보면 수도 없이 넘어집니다. 또한 간난 아이가 '엄마, 아빠'라는 말 한 마디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아마도 수천 번 이상의 시행착오를 겪고서야 .. 2018. 7. 15. 나는 누구인가? 卍-나는 누구인가?-卍 우리 인생의 가장 근원적인 물음은 "나는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 스스로를 안다고 여기는 것은 나에 대한 남들의 평가를 조합하여 나라는 것을 만들어 낸 것에 불과합니다. 남들이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 줄 아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남.. 2018. 7. 15. 내가 지금 믿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卍-내가 지금 믿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卍 무엇이든 좋다. 왜 그것을 믿는가. 두렵기 때문이다. 세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믿는다. 그 두려움이란 알지 못함 즉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 대해 알지 못한다. 어리석다. 어리석다 보니 온통 불분명하고 불투명하며 복잡.. 2018. 7. 15. 함이 없이 행하라 卍-함이 없이 행하라-卍 세상이 번잡스러워 지다 보니 또 그 속에 너무 익숙해지다 보니 평온과 고요한 침묵을 견디지 못하는 모습들을 봅니다. 심지어 충분한 휴식과 고요, 평화로운 시간이 오더라도 사람들이 그런 시간을 애써 피해 버립니다. 가만히 있지를 못합니다. 친구에게 전화라.. 2018. 7. 15. 어떻게 될 것도 무엇이 될 것도 없다. 卍-어떻게 될 것도 무엇이 될 것도 없다.-卍 왜 사느냐고 물으면 그냥 그냥 산다고 답하고 사는 게 힘드냐고 물으면 그냥 그냥 괜찮다고 하고 갈 일입니다. 수행하는 "일"을 버리셔야 참된 수행입니다. 수행을 하나의 일로 알고, 깨달음을 하나의 목표로 알고, 마음의 평온을 얻기 위해 애.. 2018. 7. 15. 진리의 눈을 피할 곳은 없다. 卍-진리의 눈을 피할 곳은 없다.-卍 사람의 말과 행동은 그 사람의 생각을 나타낸다. 마음속에 악함을 품으면 말과 행동이 거칠어지지만 마음속에 착함을 품으면 말과 행동이 너그러워진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나듯이 말과 행동이 거친 사람은 악의 과보를 받게 되고 말과 .. 2018. 7. 15. 인생은 바람이고 구름인 것을 卍-인생은 바람이고 구름인 것을-卍 누가 날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렀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번 왔다 가고 아니오며 인생 또한 한번가면 되돌아 올수 없으니 이 .. 2018. 7. 15. 복(福) 지을 것인가, 받을 것인가. 卍-복(福) 지을 것인가 받을 것인가-卍 복을 받는 것은 저축했던 것을 쓰는 생활이요, 복을 짓는 것은 저축하는 생활입니다. 물론 창조적이고 자기 개발적인 사람이라면 당연히 "복 짓는 생활"을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만 마음을 잘 돌릴 수 있다면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일.. 2018. 7. 15. 내 탐욕의 짐은 얼마인가 卍-내 탐욕의 짐은 얼마인가-卍 마음이 탐욕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중생들이 무거운 짐을 지게 된다. 탐욕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한 무거운 짐을 벗을 수는 없다. 짐을 지는 것은 세상 사람들의 병이요, 짐을 벗어버리는 것은 최상의 즐거움이니 무거운 짐을 버릴지언정 새 짐을 .. 2018. 7. 15. 어떻게 보여지기를 바라지 말라 卍-어떻게 보여지기를 바라지 말라-卍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상대에게 드러내고자 할 때 좀 더 멋진 모습으로 비춰지고자 좀 더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자 애를 씁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본래의 모습에서 덧씌워진 모습을 보이려고 애를 쓰지요. 그러나 다른 사.. 2018. 7. 15. 고집을 버리면 다 옳다 卍-고집을 버리면 다 옳다-卍 우리는 하나의 커다란 울타리 속에 갇혀 있습니다. 그리고는 그 울타리 안에 있는 것이 전부인 줄 그렇게 알고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그 안에 있는 것에 익숙해져 갈 때면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나" "내 것" "내 생각" 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연 따라 잠시 왔.. 2018. 7. 15. 괴로움과 실패 卍-괴로움과 실패-卍 어떤 한 경계에서 가슴 시린 쓰라린 아픔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법을 알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성공만을 바라고 바라는 대로 잘 되어지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겠지만 사실 늘 성공만 하고 바라는바 대로 이루기만 하고 사는 사람이.. 2018. 7. 15. 깊게 뿌리 내린 나무처럼 卍-깊게 뿌리 내린 나무처럼-卍 우리의 마음은 흔들리는 바람 앞에 마구 흔들리는 깃발처럼 다가오는 온갖 경계들 앞에 마구 흔들리며 살아갑니다. 평생 동안 경계 따라 흔들리는 것이 우리네 사는 모양입니다. 힘겹고 괴로운 경계가 다가올 때 울고불고 괴로워하며 답답해 어쩔 줄 몰라 .. 2018. 7. 15. 가득 찬 것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卍-가득 찬 것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卍 얕은 물은 소리 내어 흐르지만 깊은 물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 가득 찬 것은 소리 내지 않고 고요하다. 어리석은 자는 반쯤 물을 채운 항아리 같고, 지혜로운 자는 물이 가득 찬 연못과 같다. [숫타니파타] 침묵은 우리.. 2018. 7. 15.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