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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지보살-대승방등경전(大乘方等經典)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6.

대세지보살 : 아미타부처님의 오른쪽에 위치-지혜의 문으로 중생을 제도함, 머리의 보관 내에 보배병을 나타냄-손에는 연꽃을 들거나 합장 모습

대세지보살 (大勢至菩薩) : 범어로는 마하스타마프라프타(Mahasthamaprapta)이며 '대정진' 또는 '득대세대세지'라 번역합니다. 또는 줄여서 대세`세지라고도 합니다. 아미타불에게는 자비문과 지혜문이 있는데, 왼쪽의 보처보살인 관세음보살이 자비문을 맡고 있음에 대하여 대세지보살은 오른쪽의 보처보살로서 지혜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보살은 그가 지닌 지혜의 광명으로 일체세계와 일체중생을 두루 비추어 삼도의 고통을 여의고 위없는 깨달음을 향한 보리의 힘을 얻게 하므로 대세지라고 이름합니다.

대수혹 : 불신(不信), 해태懈怠), 방일(放逸), 혼침( 沈), 도거(掉擧), 실념(失念), 부정지(不正知), 산란(散亂)이라는 8번뇌.

대승(大乘) : 마하야나의 번역. 마하는 큰, 대(大)의 뜻이고, 야나는 탈것, 승(乘)으로 번역됨. 불교 사상사에서 보살도의 실천을 중심으로 하는 사상적 흐름을 가리킴. *소승(小乘) 즉 성문승(聲聞乘)과 연각승(緣覺乘)에 대하여 보살승(菩薩乘)의 교법이 더 뛰어남을 대비하여 대승이라 함. 우리 나라, 중국, 일본의 불교는 전통적으로 대승 불교에 속하며, 미얀마, 타이, 스리랑카 등의 남방 불교는 소승 불교에 속한다.

대승계(大乘戒) : 대승의 계율. 범망경(梵網經)에서 말하는 10중금(重禁), 48경계(輕戒) 등과 선계경(善戒經)에서 말하는 3취정계(聚淨戒) 등을 가리킴.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 : 인도의 마명이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이 책의 원전인 산스크리트어 원본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전해오는 것은 진제(500~569)와 실차난타(652~710)가 번역한 두 가지 한역본 뿐입니다.
이 논은 통론적으로 여러 대승경에 공통된 교리를 말하였으므로 대승통신론(大乘通信論)의 하나라 합니다. 내용은 5분으로 나누어

(1) 인연분. 논을 짓는 까닭을 말하는 부분으로 서분(序分) 즉 서론을 말합니다.
(2) 입의분(立義分). 논의 주제를 제시하는 부분입니다.
(3) 해석분(解釋分). 그 주제를 상세하게 풀이하는 부분입니다.
(4) 수행신심분(修行信心分). 어떻게 믿는 마음을 갖고 수행할 것인가를 말하는 부분이며, 앞의 입의분,해석분과 함께 정종분(正宗分) 으로 본론을 말합니다.

(5) 권수이익분(勸修利益分). 수행을 권하며 그 이익을 말하는부분으로 유통분(流通分) 즉 결론을 말합니다.

그 중에서 입의분?해석분은 교리론으로 일심(一心)·이문(二門)·삼대(三大)를 말하고, 수행신심분은 실천론으로 사신(四信)?오행(五行)과 아미타불에 의한 정토 왕생의 길을 말합니다. 주석서에는 혜원이 지은 의소(義疏) 4권, 원효가 지은 소(疏) 2권, 현수가 지은 의기(義記) 등이며 이것들을 가리켜 3대소라고 합니다.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 : 마명(馬鳴)이 저술한 논서. 진제(眞諦)의 번역본과 실차난타(實叉難陀)의 번역본이 있음

대승기신론소(大乘記信論疏) : 대승기신론소는 2권1책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도의 마명보살이 저술하고, 진제삼장이 번역한 <대승기신론>을 신라의 원효대사가 주석한 것입니다.
<해동소(海東疏)>라고도 합니다. 현수(賢首) 의 <기신론의기(起信論義記)>, 혜원(慧遠)의 <대승의장(大乘義章)> 과 함께 3대소라 일컫는 이 책은 3문(三門) 으로 나누어 해석합니다.

(1) 종체(宗體)를 밝히고, (2) 제명(題名)을 해석하고, (3) 본문에 대한 구절을 풀이하고 있습니다.

해석이 간명하고 조직적이며 종합적이어서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서도 <기신론> 연구의 기본문헌으로 삼았습니다. 그 대의를 한마디로 말하면 부처님의 廣大무변한 설법을 총섭(總攝)하는 것이 이 논의 요지가 되고, 일심(一心)이 만물의 주추(主樞)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대승방등경전(大乘方等經典) : 방등 곧 보편 평등한 진리를 설한 대승 경전으로서 화엄경 법화경 등 일체 대승경전을 총칭함

대승방등경전(大乘方等經典) : 방등 곧 보편 평등한 진리를 설한 대승 경전으로서 화엄경 법화경 등 일체 대승경전을 총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