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에 눈 떠야 한다

나는 지금 이 시간에 사회가 살기가 어지럽고 힘들어 노숙자가 늘어가고 이혼율이 높고 실직자가 늘고 자살자가 늘어나고 사람의 생명을 죽여 버리는 것을 가볍게 행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여 버린 때일수록 부처님의 몇 분 남지 않은 열반을 앞두고 하신 법문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지금에 인간들은 무엇이 진리인가를 모르고 헤매고 있다.
야망 충족과 물량 확보가 가치가 되고 개인이나 단체나 힘의 확충이 정의가 되여 있다.
그런 사회에서는 불화와 투쟁 밖에 다른 것을 기대할 수 없다.

자유스럽고 평화를 외치고 살기를 바란다면서 스스로 서로를 죽이고 서로가 설 땅을 허물어 가고 있지 않는가. ! 무엇을 위한 물량이며 권력 구조인가 ? 우리사회는 지금 확실하게 근본 진리를 잃고 허무한 망상이 온 - 지구촌을 덥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울려 퍼지는 부처님의 법문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지금 이 순간 진리의 태양이 지금 빛나고 있음에 눈떠야 한다.
지구촌 온 중생이 불성의 구현자인 것을 눈 떠야한다.
이 지존의 인간 존재가 제일 원리요,
그 존재의 보전과 사회적 환경의 보장이 사회의 의미요 역사의 길인 것을 우리 모두 눈 떠야 한다.

계율을 스승으로 삼고 청정한 생활을 지키며 결코 방일하지 말라는 죽음을 앞둔 부처님께서 그처럼 간곡한 열반 법문이 지금 나의 귀에 들리고 있고 여러분의 귀에도 메아리 치고 있다. 이 법문을 곰곰이 생각해 보고 실천 합시다.

-보산 법광 두 손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