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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법문의도량

천당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다.

by 이初心 2023. 2. 14.


    천당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다.

    천당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 하는데, 어떻게 천당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가?

    인류 역사상 천당과 지옥의 존재 여부를 사실로 증명한 사람은 없다.
    천당과 지옥에 갔다 왔다고 증언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는 모두 각자 생각일 뿐 증거가 없는 거짓말(구라)이다. 천당과 지옥에 관한 환상과 망상으로 만들어 낸 책들 역시 모두 명쾌한 증거가 없는 거짓(구라)이다. 천당과 지옥은 사람이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살아있는 이 순간 두 눈으로 천당과 지옥을 보고 있는데 어찌 믿지 못하는가?

    아함경에 "부유하거나 행복한 가정에 태어나 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자람은 천당이요,
    보편적인 고통과 행복을 지닌 곳은 인간계요,
    부나 명예를 가졌다 하더라도 매일같이 욕심으로 전쟁을 치르는 무법천지 같은 삶은 아수라다.
    매일매일 피땀 흘려 노력하고 노력해도 성과가 없는 곳은 아귀계요,
    남의 밑에서 노예처럼 사는 곳은 축생계요,
    전쟁과 살인이 자행되는 곳은 지옥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어떤 마음을 먹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지옥의 고통을 받기도 하고 천상락을 누리기도 하느니라."

    중생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육도윤회를 반복하고 있다.
    사람의 마음가짐과 전생의 업에 따라 각자의 인생은 천당,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여섯 세계를 순환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인간계를 잘 살펴보면 크고 작은 즐거움과 괴로움 즉 고락(苦樂)이 반복되고 있으니 이를 윤회라고 한다. 중국인들은 이를 '인생은 새옹지마'와 같다고 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지은 업에 따라 수시로 지옥과 극락을 윤회하며 고통과 기쁨을 맛봅니다. 매 순간마다 자신의 마음을 바로 보고 아름답게 가꾸면서 있는 곳마다 선행을 하면 그곳이 바로 극락이니 어찌 즐겁지 않으리오!

    출처 : 법륜 스님 즉문즉설 등

천당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다.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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