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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법문의도량

마음속 불심이 바로 복이다.

by 이初心 2023. 2. 16.



    마음속 불심이 바로 복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부처는 내 몸을 위해서 이 세상에 난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서 났다.
    나는 복 짓는 일에 대해 결코 만족을 모르느니라.
    이 세상의 힘 중에서 복의 힘이 으뜸이며, 복의 힘이 커야 대도를 잘 이룰 수 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수행자는 마땅히 복을 짓고 쌓아야 한다.”

    복은 덕(德)을 쌓아야 오는데 덕이란 더불어 사는 마음과 실천입니다.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바로 부처님 마음입니다.
    정진, 자비, 원만, 희사, 효도가 바로 부처와 보살의 마음 씀씀이입니다.
    오직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과 행동은 생명이 없는 껍데기 인생을 살게 됩니다. 마음을 바로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태어나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복으로 삽니다.
    복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부처님과 보살들이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내 마음속에 있던 부처와 보살이 꽃피는 일이 복(福)입니다.

    중병(重病)에 걸려서 기도하는 도중에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나타나 아픈 곳을 만지니 병이 다 나았다고 하는 사람들의 경우도 그 관세음보살이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 아닙니다. 자기 속의 관세음보살이 싹을 트고 나와 내 병을 고친 것이지, 어디 다른 바깥으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속에는 시방세계(十方世界)가 함축(含蓄)되어 있어요.
    우리는 흔히 명산대찰(名山大刹)을 찾아가서 기도를 해야 도(道)를 깨친다고 생각들을 하는데 아주 모자라는 생각입니다.

    태양 빛이 어디나 고루 비치듯 불심(佛心)이 충분한 곳은 다 수행도량(修行道場)이 됩니다.

    -서암 스님-
    출처: 항상일로님의 글에서

마음속 불심이 바로 복이다.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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