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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법문의도량

살생의 업보는 가장 지중한 죄이다.

by 이初心 2023. 7. 7.


    살생의 업보는 가장 지중한 죄이다.

    한 생명은 온 우주와도 바꿀 수 없다.
    종교란 명목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갔는가?
    또 권력투쟁으로 얼마나 많은 생명이 직간접적으로 죽어갔는가?

    살생의 업보는 그 죄를 용서받을 수가 없는 죄이다.

    내가 허무하게 죽임을 당했다고 생각해봐라.
    나도 모르게 짓는 동물에 대한 간접 살인 행위를 피하려면 고기 먹는 것을 최소한으로 해야 할 일이다.

    열 가지의 불선업(不善業) 가운데 살생과 사견(邪見)의 죄가 가장 크다.
    경에서 이르기를, “살생보다 더 큰 죄는 없으며, 열 가지 불선업 가운데 사견의 죄가 가장 중하다.”라고 하였으며,

    ‘계살방생문(戒殺放生文)’에서 이르기를, “세간에서 지중한 것은 생명이며, 천하에서 가장 비참한 것은 살상이다.”라고 하였다. 화지(華智) 린포체는 불경에 근거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약 하나의 유정을 죽이면, 오백 생을 갚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큰 중생을 죽이든지 작은 중생을 죽이든지 간에 반드시 오백 번의 생명으로 갚아야 한다. 살생의 업이 중한 사람이라면, 내생에 얼마나 많은 고귀한 자신의 생명으로 상환해야 할 것인지 생각해보라. 당신은 그래도 함부로 살생을 할 수 있겠는가?

    『정법염처경(正法念處經)』에서 말씀하셨다.

    “만약 한 유정(有情)을 살해하면 일 중겁(中劫) 동안 지옥에 떨어져 있게 된다.” 이와 같다면 일 중겁은 얼마나 긴 기간이며, 이 사람은 어느 때 바야흐로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연지(蓮池)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이와 같은 하늘 가득한 악업을 지으면, 만세에 깊은 원수를 맺게 된다.
    일단 죽음에 이르면 즉시 지옥에 떨어져 끓는 물, 뜨거운 불, 검수(劍樹), 도산(刀山)에서 고통을 당하게 된다. 죄를 마친 후에는 여전히 축생이 되어 원한을 서로 보복하기를 목숨으로 갚으며, 축생에서 벗어나 사람이 되면 병이 많고 단명하게 된다. 뱀에 물리고 호랑이에게 잡아먹히며, 칼이나 병기에 죽음을 맞는다. 혹은 형벌을 받아 죽으며, 독약을 마셔 죽게 되는데, 이 모든 것은 살생의 업이 불러오는 것이다.”

    우리들이 어떤 한 중생을 죽이면, 자신이 죽은 후에 이러한 중생으로 변하여 같은 액난을 받게 될 것이다.

    『능엄경(楞嚴經)』에서 이르기를, “사람이 양을 잡아먹으면, 사람은 죽어 양이 되고 양은 죽어 사람이 되어 이를 반복한다.

    이와 같이 열 가지 종류의 중생은 세세생생 서로를 잡아먹으면서 악업이 갖춰지는데, 미래세가 다하도록 끝이 없다. 이러한 인연으로 백천 겁을 지내도 항상 생사 속에 있게 된다.”라고 하였다.

    출처: 항상일로님의 글에서

살생의 업보는 가장 지중한 죄이다.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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