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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안법흠-암바라파리원(菴波羅婆利園)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5.

안법흠 : 사람 이름. 안식국(安息國) 출신. 중국 서진(西晋) 시대 때 낙양(洛陽)에 들어와, 281년부터 306년까지 아육왕전을 비롯하여 총 5부 16권을 번역했다.

안세고(安世高) : 중국 후한 때에 불경을 번역한 승려로 이름은 청(淸)이며, 세고는 자이다. 이란 북동부에 있던 안식국(安息國)의 태자였으나 왕위를 숙부에게 양보하고 출가하였다. 아비담(阿毘曇)의 연구와 선정(禪定)에 힘썼으며, 후한의 건화 1년(147)에 낙양으로 와서 20여 년간 경부(經卷) 95부 115권을 번역하였다.

안식(眼識) : 육식(六識) 가운데 하나로서, 안근(眼根)을 소의로 색경(色境)을 구별하는 것을 말한다. 능생(能生)의 안근을 따라서 안식이라는 이름을 세운 것이다. 육식(六識).

안식계(眼識界) : 18계 가운데 하나로서, 시각(視覺)이라는 영역을 가리킨다. 안식(眼識)을 하나의 계(界)로 보고 말하는 것이다.

안식국(安息國) : 안식은 아르사케스의 음역. 인도의 서쪽, 페르시아 지역에 있었던 고대 왕국의 이름. 파르티아를 가리킴. 기원전 250년경에 아르사케스(Arsakes) 1세 왕이 건설했던 나라 이름. 약 500년간 존속했다. 수도는 화독성(和 城, Parthuva)이었다.

안양국(安養國) : 서방 극락국의 다른 이름으로 극락 정토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몸을 양육시켜준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안현(安玄) : 안식국(安息國) 사람으로서, 후한의 영제(靈帝) 말년에 낙양으로 와서 기도위(騎都尉)가 되었다. 광화(光和) 4년(181)에 엄불조(嚴佛調)와 함께 《법경경(法鏡經)》 2권을 한역하였으며, 《아함구해십이인연경(阿含口解十二因緣經)》 1권을 번역하기도 하였다.

암라파리(菴羅婆利) : 사람 이름. 부처님 재세시에 비사리에 살던 기녀(妓女), 또는 비구니 이름. 또한 빈비사라왕과 동침하여 기바(耆婆) 의왕(醫王)을 낳았다는 기록도 있다. 불법에 귀의한 뒤 부처님에게 *암마라수원을 바친 일화로 유명하다. 그녀와 관련된 전생담을 비롯한 여러 설화가 경전에 들어 있다.

암마라수원 : 암몰라수원(菴沒羅樹園), 암몰라원(菴沒羅園), 암라위원(菴羅衛園). 암라수원(菴羅樹園), 암원(菴園), 암라원(菴羅園). ① ⓟ ⓢ mra-vana ⓣ ⓔ/ 망고 나무 숲 또는 그 숲 속에 머물 수 있도록 지어진 정사(精舍). ⓢ mrap l - r ma/ *암라파리(菴羅婆利)가 부처님에게 바쳤다고 전하는 승원(僧園)의 이름.

암바라파리원(菴波羅婆利園) : 암라파리(菴羅婆利)가 부처님에게 바쳤다고 전하는 승원(僧園)의 이름. 중인도의 비사리성(毘舍離城) 부근에 자리했음.